GM이 시보레 볼트와 같은 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s)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볼트 이후의 첫 모델은 캐딜락의 크로스오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REV는 내연기관을 탑재해 자체적으로 항속 거리를 늘릴 수 있는 차종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의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GM은 하이브리드에서는 토요타에 뒤처져 있지만 EREV를 통해 전세를 역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물론 EREV는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GM은 3년 정도가 지나야 볼트에게서 흑자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볼트의 경우 올해 생산 대수는 2만 5천대로 늘린다. 또 케달릭 뿐만 아니라 뷰익과 GMC, 유럽의 오펠도 EREV가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