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중국과 전기차 표준 논의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4∼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전략상임위원회에 참가해 올해 국제표준 전략정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ISO 전략상임위는 ISO의 주요정책과 전략기획, 자문기능을 담당하는 위원회로 미국, 중국, 일본 등 11개국 대표와 ISO 3개 정책위원회 의장이 참석하는 ISO의 핵심 조직이다.

기표원은 이번 전략상임위에서 중국과 전기차 표준과 인증시스템에 대한 협력을 제안한다. 양국 정부간 전기차 공동 국제표준 개발과 제안 협력을, 전기차산업연맹 등 중국 전기차 민간 표준기구에는 기업간 정보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기표원은 밝혔다.

또 올초 표준협력관 파견이 예정된 독일과 캐나다와는 표준협력관을 통한 상호 표준화 운영경험 교환, 스마트그리드 등 국제적으로 이슈화하고 있는 표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