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가 2011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됐던 알파로메오 줄리에타와 오펠 메리바를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 유럽 올해의 차 조직위는 앞으로 더 많은 전기차들이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올해로 48회를 맞는 유럽 올해의 차에서 전기차가 수상한 것은 리프가 처음이다. 

닛산 리프는 109마력의 힘을 내는 전기 모터와 진보적인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 번 충전 시 가능한 최대 항속 거리는 160km이다. 지금껏 나온 전기차 중 가장 현실적인 패키징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올해의 유럽 올해의 차에는 유럽 23개국 58명의 심사단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