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CO2 배출량이 89g/km에 불과한 레인지_e 컨셉트를 내놓는다. 레인지_e 컨셉트는 랜드로버의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 랜드로버는 이외에도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커스텀 버전과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에디션도 출품한다.

레인지_e의 베이스 모델은 레인지로버 스포트이며 파워트레인은 3리터 TDV6와 ZF의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패러렐 방식의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조합된다.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32km/h, 최대 항속 거리는 1,100km가 넘는다. 최고 속도는 200km/h 내외이다. 이보크 커스텀 버전은 오너가 루프와 스포일러의 색상, 트림의 종류 등을 고를 수 있는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