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4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컨셉트 M5를 공개한다. F10 M5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산형은 올 가을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양산형은 컨셉트 M5에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통 대로 신형 M5의 외관은 5시리즈에 기본을 두고 기능성 강화를 위해 디테일의 변경이 있었다. 전면에 마련된 인테이크는 터보 엔진의 냉각을 위해 사이즈가 늘어났으며 브레이크에도 찬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즈를 늘린 리어 에이프런에는 디퓨저가 통합돼 있으며 작은 립 스포일러가 다운포스를 더한다. 20인치 휠에는 미쉐린 파일럿 수퍼 스포트(앞-265/35, 뒤-295/35) 타이어가 매칭된다.


F10 M5의 엔진은 X5 M, X6 M의 4.4리터 V8 트윈 터보를 튠업했다. 출력은 580마력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보다 정교하게 다듬은 7단 듀얼 클러치가 제공된다. 뉴 M5에는 오토 스타트 스톱 기능도 마련된다. BMW에 따르면 신형 M5는 구형 대비 배기가스 배출이 25%가 감소했다. 다판 클러치 방식의 액티브 M 디퍼렌셜은 더욱 정교한 핸들링을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