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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는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전기자동차 쉐보레‘볼트(Volt)’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친환경차를 내세워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리더를 확인하며, 이번 북미국제 오토쇼에서 단연 돋보이는 글로벌 브랜드로부상했다.
전세계 자동차 고객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미국의 유명 레이서였던 '루이스 쉐보레(Louis Chevrolet)'에서 비롯됐다.
창업자 루이스 쉐보레는 1911년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쉐보레 자동차 회사를 창립했으며, 올해 100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지난 5년간 평균적으로 전세계 GM 판매량의 47% 이상을 차지할 만큼 GM의 글로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0년 글로벌 시보레 판매 420만대, 매 7.5초당 한대씩 판매된 셈)
* 참조: 2010년 10월 누적 GM 글로벌 판매 총 6,772,243대 중 쉐보레 브랜드 판매가 3,384,064대를 차지해 50%이상을 차지했으며, GM DAEWOO가 10월까지 완성차 수출 516,640대 CKD 수출 893,159대를 수출해 도합 1,409,790대를 해외시장에 판매해 시보레 판매량의 40%이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2000~2009년) 쉐보레는 전세계 10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북미 이외의 시장에서 연평균 31%의 높은 성장률로 현대(10%), 기아(7.8%) 등 경쟁 업체 성장률을 크게 따돌리고 가장 높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쉐보레의 2009년 판매 시장을 보면 미국이 가장 많고 브라질, 중국, 캐나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10년 전인 2000년과 비교해 볼 때 시보레의 2009년 가장 큰 10대 시장에 중국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신흥 시장이 새롭게 포함된 것이 이채롭다.
쉐보레와 한국
한국 최초로 자동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해온 대우자동차의 역사는 한국자동차공업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신진자동차공업(주)로부터 시작된다. 1955년 2월 설립한 '신진공업'은 도요타의 지분을 끌여들여 1965년 11월 '새나라자동차'를 인수, '신진자동차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 판매 기준으로 쉐보레는 10개의 모델이 전세계적으로 10만대 이상 판매 됐는데 그 가운데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 GM DAEWOO 젠트라 및 젠트라 엑스)는 총 293,263대가 전세계 시장에 판매돼 쉐보레 승용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유럽의 웨인 브래넌 사장은 2010년 파리모터쇼에서 2015년 쉐보레 유럽 판매 예상을 100만대로 발표하며 한국의 GM DAEWOO로부터 공급받는 완성차, CKD가 이 중 98%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신흥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으로 인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차량의 소형차 제품 라인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인 GM DAEWOO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 브랜드 역사
쉐보레는 1900년대 초 뷰익(Buick) 차량을 타고 레이스 경주에서 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던 루이스 쉐보레가 GM의 설립자인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를 만나면서 탄생했다. 1911년 11월, 두 설립자는 쉐보레 자동차 회사(Chevrolet Motor Car Co.)를 세우며, 1912년 말 ‘클래식 식스(Classic Six)’라는 첫 차를 개발, 생산하게 된다.
이후 쉐보레는 포드와 경쟁하기 위해 1914년 2.8리터 엔진을 얹은 ‘490’ 모델을 선보인다. 차량 가격이 당시 490달러였기 때문에 ‘490’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 모델은 당시 쉐보레의 성공 가도를 이끌었고, 1927년 드디어 쉐보레가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포드의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쉐보레는 카발리에(Cavalier), 말리부(Malibu), 에퀴녹스(Equinox) 등 소형차에서 중대형, SUV, 픽업 트럭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왔고, 최근에는 시보레 볼트 전기 자동차, 시보레 에퀴녹스 수소연료전지차 등 탁월한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뛰어난 성능, 독특한 스타일, 좋은 품질로 세계의 대표적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쉐보레 엠블렘
쉐보레의 첫 번째 모델인 클래식 식스에는 쉐보레라고 쓰인 서명 형태의 엠블렘이 장착됐다. 이것이 바로 쉐보레 엠블렘의 효시. 그 이후 1913년 현재의 나비 넥타이(Bow-tie) 형태의 쉐보레 엠블렘이 탄생하게 됐다.
그 후 1960년대까지는 다양한 형태로 엠블렘 모양을 발전시키면서 1960년대 말부터 푸른색에 은색과 금색 등 여러 색상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 1980년도에는 가운데가 빈 빨간색 테두리의 쉐보레 엠블렘이 사용되기도 했는데 이는 당시 카마로(Camaro)와 같은 고성능 차량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2001년까지 쉐보레 엠블럼의 이러한 추세는 유지된다. 그러다 현재의 쉐보레 엠블렘(두 가지 색상으로 빛을 발산하는 보석 형상의 금색 나비 넥타이 형상의 엠블렘)이 본격 사용된 것은 2003년 SSR 모델에 처음 적용하면서부터.
이후 쉐보레 엠블렘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중차 브랜드 상징으로 야구 모자, 티 셔츠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는 대표적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
전세계 자동차 고객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미국의 유명 레이서였던 '루이스 쉐보레(Louis Chevrolet)'에서 비롯됐다.
창업자 루이스 쉐보레는 1911년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쉐보레 자동차 회사를 창립했으며, 올해 100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지난 5년간 평균적으로 전세계 GM 판매량의 47% 이상을 차지할 만큼 GM의 글로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0년 글로벌 시보레 판매 420만대, 매 7.5초당 한대씩 판매된 셈)
* 참조: 2010년 10월 누적 GM 글로벌 판매 총 6,772,243대 중 쉐보레 브랜드 판매가 3,384,064대를 차지해 50%이상을 차지했으며, GM DAEWOO가 10월까지 완성차 수출 516,640대 CKD 수출 893,159대를 수출해 도합 1,409,790대를 해외시장에 판매해 시보레 판매량의 40%이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2000~2009년) 쉐보레는 전세계 10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북미 이외의 시장에서 연평균 31%의 높은 성장률로 현대(10%), 기아(7.8%) 등 경쟁 업체 성장률을 크게 따돌리고 가장 높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쉐보레의 2009년 판매 시장을 보면 미국이 가장 많고 브라질, 중국, 캐나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10년 전인 2000년과 비교해 볼 때 시보레의 2009년 가장 큰 10대 시장에 중국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신흥 시장이 새롭게 포함된 것이 이채롭다.
쉐보레와 한국
한국 최초로 자동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해온 대우자동차의 역사는 한국자동차공업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신진자동차공업(주)로부터 시작된다. 1955년 2월 설립한 '신진공업'은 도요타의 지분을 끌여들여 1965년 11월 '새나라자동차'를 인수, '신진자동차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 판매 기준으로 쉐보레는 10개의 모델이 전세계적으로 10만대 이상 판매 됐는데 그 가운데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 GM DAEWOO 젠트라 및 젠트라 엑스)는 총 293,263대가 전세계 시장에 판매돼 쉐보레 승용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유럽의 웨인 브래넌 사장은 2010년 파리모터쇼에서 2015년 쉐보레 유럽 판매 예상을 100만대로 발표하며 한국의 GM DAEWOO로부터 공급받는 완성차, CKD가 이 중 98%가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신흥 시장에서의 브랜드 성장으로 인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차량의 소형차 제품 라인업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GM의 경차 및 소형차 개발 본부인 GM DAEWOO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 브랜드 역사
쉐보레는 1900년대 초 뷰익(Buick) 차량을 타고 레이스 경주에서 우승하며 유명세를 탔던 루이스 쉐보레가 GM의 설립자인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를 만나면서 탄생했다. 1911년 11월, 두 설립자는 쉐보레 자동차 회사(Chevrolet Motor Car Co.)를 세우며, 1912년 말 ‘클래식 식스(Classic Six)’라는 첫 차를 개발, 생산하게 된다.
이후 쉐보레는 포드와 경쟁하기 위해 1914년 2.8리터 엔진을 얹은 ‘490’ 모델을 선보인다. 차량 가격이 당시 490달러였기 때문에 ‘490’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 모델은 당시 쉐보레의 성공 가도를 이끌었고, 1927년 드디어 쉐보레가 10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포드의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쉐보레는 카발리에(Cavalier), 말리부(Malibu), 에퀴녹스(Equinox) 등 소형차에서 중대형, SUV, 픽업 트럭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왔고, 최근에는 시보레 볼트 전기 자동차, 시보레 에퀴녹스 수소연료전지차 등 탁월한 최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뛰어난 성능, 독특한 스타일, 좋은 품질로 세계의 대표적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쉐보레 엠블렘
쉐보레의 첫 번째 모델인 클래식 식스에는 쉐보레라고 쓰인 서명 형태의 엠블렘이 장착됐다. 이것이 바로 쉐보레 엠블렘의 효시. 그 이후 1913년 현재의 나비 넥타이(Bow-tie) 형태의 쉐보레 엠블렘이 탄생하게 됐다.
그 후 1960년대까지는 다양한 형태로 엠블렘 모양을 발전시키면서 1960년대 말부터 푸른색에 은색과 금색 등 여러 색상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 1980년도에는 가운데가 빈 빨간색 테두리의 쉐보레 엠블렘이 사용되기도 했는데 이는 당시 카마로(Camaro)와 같은 고성능 차량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2001년까지 쉐보레 엠블럼의 이러한 추세는 유지된다. 그러다 현재의 쉐보레 엠블렘(두 가지 색상으로 빛을 발산하는 보석 형상의 금색 나비 넥타이 형상의 엠블렘)이 본격 사용된 것은 2003년 SSR 모델에 처음 적용하면서부터.
이후 쉐보레 엠블렘은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중차 브랜드 상징으로 야구 모자, 티 셔츠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는 대표적 자동차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