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AFE 만족 위해서는 대당 948달러 코스트 증가

EPA(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따르면 2016년 시행되는 새 연비 기준(CAFE, 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을 맞추기 위해서는 대당 평균 948달러의 코스트가 증가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연비 향상으로 인해 구입부터 폐차까지 4천 달러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메이커마다 대당 코스트 증가는 다르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연비가 좋고 하이브리드가 많은 토요타는 대당 455달러로 가장 적고 그 다음이 기아(501달러), 혼다(574달러), 현대(745달러) 순이었다. 반면 GM의 경우 1,219달러, 포드는 1,228달러, 크라이슬러는 1,328달러에 달했다. 폭스바겐의 경우 1,693달러로 전체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BMW는 1,453달러, 다임러는 1,312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