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워터 펌프 불량으로 65만대 리콜

토요타 프리우스가 워터 펌프 불량으로 65만대를 리콜한다. 토요타는 워터 펌프 불량이 엔진의 오버히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상 차종은 2004~2007년 사이 제작된 프리우스로 이중 절반에 해당되는 37만 8천대는 미국에서 팔렸다.

문제가 된 펌프는 공기가 유입돼 냉각수의 순환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엔진 오버히트 또는 출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요타는 작년 12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1,540만대를 리콜했고 이중 1,100만대가 미국에 집중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