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일본서 18개월 연속 판매 1위

토요타자동차의 인기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일본에서 18개월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자동차판매연합회와 전국 경차연합회가 지난 6일 발표한 11월 차종별 신차판매 대수에 의하면, 토요타 프리우스는 총 2만1천400대로 1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판매대수는 일본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중단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비 20.2%가 줄어든 것이지만 다른 차종보다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지난 11월 일본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30.7% 감소한 20만3천246대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1월 판매량은 1968년 통계 개시 이후 최대 하락폭으로, 대수에서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