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디트로이트쇼- 중 BYD, 하이브리드 SUV S6DM 출품

중국의 BYD자동차가 2011 디트로이트오토쇼에 하이브리드 SUV S6DM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SUV S6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S6는 2010년 9월 중국시장에 출시된 BYD 첫 SUV토요타 해리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논란이 됐었다.

S6DM는 BYD의 듀얼 모드라고 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용한다. 이는 두 개의 모터를 탑재하는 것으로 최고출력 14ps의 모터가 앞바퀴를, 102ps의 모터가 뒷바퀴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최대 약 60km를 EV모드로 주행 가능하다고.

주행 중 배터리 잔량이 적어지면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작동된다. 이에 따라 최대 항속거리 500km이상에 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트랜스미션은 6단 듀얼 클러치. BYD는 세계 최초의 독립 4WD 듀얼 모드 일렉트릭 SUV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BYD는 지금까지 디트로이트오토쇼에 세 번 참가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