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지난 26일 카타르 오토쇼에서 2인승 디젤 PHEV 시작차 XL1을 발표했다.

XL1의 전기 주행거리는 35km이며, 내연기관 사용시 최대 주행거리는 550km, 연비는 111km/ℓ(261mpg), CO2 배출량은 24g/km으로 모노코크 구조와 탄소섬유를 통한 경량화로 차량 중량은 1,753파운드(795kg)에 불과하며, 공기저항계수(Cd)는 0.186이다.

동력 시스템은 최대 출력 47마력, 최대 토크 35kW의 2기통 0.8ℓ 터보디젤 직분사(TDI) 엔진,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SG), 최대 출력 27마력 및 최대토크 20kW의 전기모터,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XL1 양산여부는 미정이나, 업계는 XL1을 통해 향후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