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입학하고 처음으로 MT 참석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대성리~구리로 이어지는 구길(대성리에서 화도 IC 진입하는)을 따라 MT인원을 태운 버스를 졸졸 쫓아가고 있었습니다
왠 소나타 한대가 뒤에 붙더니 편도 2차선도로에서 저를 풍차 돌리기시작.
룸미러를 보니 임판도 안때고, 선팅도안된 완전 신차였는데 고 알피엠 엄청써가면서 제주위를 기웃거렸습니다
밤새.....술마시고 수다떨다 피곤해서 그냥 보내줄려다가 그 자식 때문에 (ㅡ,.ㅡ;;) 버스는 경춘고속도로로 빠지고 저는 구리로 이어지는 고속화도로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미 소나타 터보는 사라지고.. 저는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20........30.......40..... 저멀리 소나타 터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전조등을 켜고 뒤에 붙으니 저를 의식했는지 도망가기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시프트 다운..... 6>5>4.
길들이기 중인건지, 아님 포기했는지 미친듯이 도망갑니다.
다시 20.......30....40.......50에 다다를 쯤에 추월!
약 2km정도 되는 직선거리에서 소나타 터보의 270 마력을 느껴보나 싶었지만 의외로 허당이었습니다
제원상 제 차가 30마력이나 낮은데 절 제끼지 못합니다.
약간의 교통량이 있어 방향지시등을 한땀한땀 넣어가며 요리조리 피하면서 오는데 룸미러로 힐끗 보이는 소나타터보는 롤링에 못이겨 휘청거리고 계시더라구요
하이라이트는 직진구간을 지나자마자 보이는 90도가까이되는 고속커브.
저는 2차선물고 차선따라 스무스(?)하게 통과했는데 빠져나와서 보니 소나타터보는 이제진입, 그리고 무리한 속도로 진입했는지 2>1차선 변경 후에도 엄청난 롤링 & 회복불가능 상태였습니다.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였는데 차체가 운전석쪽으로 완전쏠린상태에서 겨우 빠져나오고 있는. 보기에도 애처로운 상태였습니다
조금만 잘못하면 중앙분리대와 충돌할 것 같은 그런 상황.
저는 이왕 달린거, 교통량도 적당히 있어 살짝 살짝 빠져나왔는데 소나타 터보 죽기살기로 절 쫓아왔습니다
하지만 소나타 터보는 구리로 빠지고 저는 퇴계원 IC로 빠져 배틀 끝.
의문이 드는건
현대차 공식 발표 출력은 271hp/37.2kg.m가 공식 출력입니다
제차는 240hp/32.6kg, 실마력은 180마력 언저리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진구간에서 절 추월 못하고, 점점 멀어졌습니다
오늘 주행 데이터로 보면 거의 100마력이상의 동력손실이 있다는건데, 길들이기가 덜 끝난 임판차라서 그럴까요?
그리고 하체 세팅에대한 무한한 의문.....출력대비 순정하체가 너무 ㅆㄹㄱ인것같습니다
좀 달릴려면 보강 킷이 필수일듯하네요
차종이 r32 인가요? 측정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180보다는 출력 더 나올것 같은데요...^^
HG300도 제원은 270마력쯤 되나...밟아보니 200~220 마력정도로 느껴졌습니다.
YF도 오토라서 휠로는 200 초반대 나오지 않을까요?
1. R32가 차량 무게가 더 가벼울 것으로 예상(객관적인 비교는 못해봤읍니다.)
2. R32의 안정된 차체와 4WD대비 소텁 순정 차체 및 2WD의 한계성 (아무래도 고속 코너 진입/탈출 시 운전자가 느끼는 부담감은 태수님이 훨씬 적게 느끼셨겠지요~ ㅋ)
3. 현기차의 뻥마력.
4. 수동/자동의 차이 (현차 변속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을 것 같네요. 만약 소텀 DCT 올라가믄 또 다른 상황이...)
5. 고속에서의 고배기량 차량의 이점
6. 이제 갓 임판 달고나온 초보운전자와 R32를 계속 사랑해오신 오태수님의 차량이해도와 드리이빙 레벨차이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그런데 여러 동영상보면 고속 직진 롤링에서는
역시 무시할수 없는 차량입니다.
독일 아우토반 용인듯 싶습니다.
길들이기가 안끝나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드라이버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슷한 마력대 차량을 가지고 풍차돌리기라니...)
잘 몰수있는 드라이버가 핸들을 잡으면 순정타이어로도 코너링이 무시할수준은 아니더군요
뻥마력이라기보다 아직까지 현대차의 마력은 동급 최고수준에 올랐지만 동일마력대비 가속력은 유럽차보다 좀 떨어집니다. 100마력 차이였다면 아예 상대도 안됐을텐데요. 제가 시승해봐도 솔직히 270마력을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체감적으로 210마력 제네시스 쿠페와 비교해도 61마력 차이나지만 압도적으로 쏘나타 터보가 잘나간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독일차와 비교한다면 현대차가 10% 정도 출력이 더 나와도 가속력은 비슷하거나 그 이하인 듯...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r32..정말 재밌는 차죠 .mk5 r32를 탄 적이 있었는데, 차량이 카트 같더라구요.
배기음도 정말 좋구요~개인적으로 4세대 디자인을 더 좋아라 하는데.. 요새는 차량 보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r32 자체가 워낙 희귀하기도 하구요.. 보통은 r32라 함은 gt-r들을 떠올리곤 해서..
어찌되었건 좋은 차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랑 나이대가 비슷 하신거 같은데, 괜찮으시다면 서로 각자의 차량을 구경하면 재밌을듯 합니다~^^
신형 젠쿱 2.0 수동을 타고 있습니다
길들이기 끝난 직후 ㅂㅂ 모임에 나갔다가 쏘나타 터보와 ㄹㄹ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직 수동에 대한 적응 부족과 혹시나 차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에 변속을 6000~6200rpm부근에서 했는데
2단 60km/h 스타트였고 거의 비슷하게 가다가 5단 넣고 제꼈습니다
다이노를 돌린적은 없지만 다른 차량들의 다이노상 데이터가 (샵마다 편차가 좀 있습니다)
실마력 240~255(일반유/고급유 통합 데이터)ps가 나오더군요
결국 쏘나타 터보(K5터보도 대동소이 하겠죠)는 오토밖에 없으므로 실마력 230ps 이하에 중량 1550kg부근이고
현대차 세단 서스페션 특성상 고속으로 코너를 돌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어서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쏘나타에 별 관심이 없어 기어비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연비가 이슈이니만큼 기어비도 연비 위주의 세팅일 듯 하고요
개인적으로 하나 덧붙이자면 r32의 전통(?) 혹은 노하우와 현기차 최근의 파워트레인 성장에 비해 누적량이 적은 노하우 혹은 밸런스 세팅 차이가 그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습니다^^
알려주신 K&N의 다이노 그래프를 보면 순정상태로 5684RPM에서 186.17마력입니다.
최종 마력은 200마력정도 나오는 것으로 보이니 180마력이라고 알고 계시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SAE모드이니 보통 샵에서의 측정 기준인 STD모드로 변경시 210마력 정도 나올것 같습니다.
토크도 26토크 정도로 플랫하게 밀어주네요...
거기다 4륜 다이노면 부하가 많아서 2륜보다 짜게 나오겠죠...^.^ std 변환과 4륜 다이노 감안하면 휠씬 더 나오겠는데요..^.^ r32 부럽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동생의 소나타 터보를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다이노젯으로 std 237 마력 토크는 36.1kg.m 이 나오더군요
(댓글에 첨부기능이 있는걸로 아는데 제컴이 문제인지 안되는군요.)
물론 올순정이고 출고시 고를수 있는 옵션인 튜익스 튠으로 미쉐린 ps3타이어, 다운스프링,컵킷 댐퍼,
강화스테빌라이저,스트럿바 옵션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리밋은 255km.... 제법 잘 달립니다.
조만간에 저랑도 한번 달려볼 생각입니다만... 솔직히 저도 거의포기하고 있습니다.
고급유로 무장된 쏘텁/케텁은 그리 생각보다 쉬운 상대는 아닙니다. 모 동호회 ㄹㄹ 영상을 보면 란에보10기 순정이랑 대등하게 갑니다. 비록 2대정도 지긴했지만요. 생각보단 잘 나갑니다.
케텁을 타고 있습니다만... 가족용으로 구입한 세단이라 그냥 편하게 타고 있습니다. 누가 터보인지 알아보고 덤빌까 걱정되서 출고 하자마자 엠블렘도 다 떼어 버렸네요. 어차피 태생적으로 그냥 패밀리 세단일 뿐이고, 거기에 죄금 더 나가는 엔진 하나 얹어진 정도 입니다.
작년에 MK5 R32 DSG로 블로우오프 벨브, 서지 사운드가 빵빵한
소나타 터보와 붙어본적이 있습니다.
180도 돌아나오는 코너에서는 소나타 터보가 따라오지를 못하더군요...
백미러로 소나타의 거동을 보는것 조차 불안할정도였습니다.
여기서 배틀이 끝난줄 알고 방심을 한 순간,
소나타 터보가 블로우오프 사운드를 내며 튀어나가더군요.
DSG덕분에 빠른 가속으로 따라붙기는 하였지만 시속 100마일 정도에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했습니다.
소나타 터보,,개조가 조금 된것같기는 하였으나 배기도 안되어있었고
하체, 휠, 브레이크 모두 순정이었습니다만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운전자가 무슨 인종이지는 모르겠으나(뉴욕이었습니다..) 운전 정말 험하게 하더군요.
며칠전, C55 AMG를 이겼던 시점이었기에 충격이 더욱 더 컸습니다.
궁금하신 점 풀어드리겠습니다...
그때 그 상대방이 저였던 것 같군요.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 베이지색 계열 골프 오너 맞으시죠? 저는 남양주에서 서식 중인 포르테 MPI 오너입니다. 테드 회원님이시라니 반갑네요.
- 임판에 썬팅도 안되어 있던 이유
보셨던 차량은 구리 시승센터에 있던 시승차 되겠습니다. - 고 RPM 엄청 써댄 이유
영맨이 구리 -> 대성리 -> 구리 코스로 톨비 없는 경춘북로 코스로 안내해 주더군요. 밟아보니 정말 신세계더군요! +_+ 한계가 얼마나 되는지 주변 분들께 피해 안 가는 선에서 테스트 중이었습니다. - 길들이기 중? 미친듯이 도망?
도망.. 이라기보다는 테스트해 보고 싶어서요... 겉보기에 튜닝을 하신 것 같았고 골프 잘 달리는 건 익히 알고있고 해서 얼마나 따돌릴 수 있는지 호기심 발동. - 순식간에 쉬프트다운 6>5>4
순식간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패들쉬프트 처음 써봤는데 헤매다가 5단 내렸더니 생각보다 안 나가서 4단까지.. - 추월 못함!?
음.. 타본지 30분 정도밖에 안되는 시점이라서..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일요일 오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도로에 차들이 약간 있었죠. 뻥 뚫린 상황은 아니었고 저 멀리 앞에 차량 2대가 1, 2차선을 나란히 달리고 있어서 풀악셀 대신 옆에 영맨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살살 쫓아갔더랬습니다. 구리 -> 대성리 가는 길에 앞뒤 차 없는 거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약간 심하게 밟아봤는데 뒤뚱뒤뚱..! ㅎㄷㄷ 무서웠거든요....;;;; 해서 제대로 된 평가는 실제 쏘텁 오너분과 달려보심이... -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 비틀비틀
아... 당시 상황 완전 기억납니다.. orz 카메라 지나서 곧 오른쪽으로 굽은 도로였는데 롤링이 장난 아니더군요!! 정말 식겁했습니다!!! 하체보강은 정말 필수! 그래도 중앙분리대와 충돌할 정도나 중앙선을 넘는 정도는 아니었구요.. ^^; - 이 외 댓글 답변
저는 대성리행이 초행길이었습니다. 남양주로 이사온지 이제 6달 되네요...
스킬은 좋다기보다는 그냥 흐름따라 남한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깜빡이 꼬박꼬박 켜가면서 얌전히(?) 밟습니다. 운전한지는 18년 되구요. 쏘텁 타겟층으로 딱 맞는 달리기 좋아하는 30대 유부입니다.. ^^;
손가락질은 죄송합니다;;; =ㅁ= 결코 나쁜 의도로 그랬던 건 아니었습니다. 오해가 있으셨는데.. 당시 저와 영맨 대화 내용: "제가 결혼 안 했더라면 저 차도 괜찮은데 애가 생기니 큰 차로 바꿔야되겠더라구요. 골프 잘 나가는데... 회사 동료 분이 얼마 전에 GTD 샀는데 부럽더라구요." 영맨, "저 차는 튜닝 좀 했네요."
아, 그리고 유리 내리고 (또는 썬팅 無) 운전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옆에 붙으시면서 제 쪽으로는 눈길 한번 안 주시길래 신경 안 썼는데 쭉~ 보고 계셨던 거군요..! ^^;;;
결론은.. 운전자 스킬 차이 (시승 30분 vs.) 때문일 거라는 게 99% 확실!
여담으로 저는 그날 이후 쏘텁 사려면 하체보강 + 브레이크 업글은 필수라고 머리에 새겨졌는데.. 그 가격이면 차라리 HG나 K7으로 갈까 하는 고민이.. 옆에서 영맨도 "급이 틀려요~" 그러면서 살살 꼬시고.. 사실 쏘텁 시승 끝나고 HG 300으로 바로 동일 코스 시승했더랬습니다. 쏘텁 시승 직후의 감흥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꽤 점잖게 느껴지더군요. 영맨이 HG 먼저 타고 쏘텁 타게 할 걸 하고 한숨 쉬더라는.. ^^; 근데 그 후에 보니 HG, K7에는 배기가스 유입 문제가.. 아기가 탈 거라서.. ㅠㅠ 2열 중앙 3점식 벨트는 정말 완소 아이템인데... ㅠㅠ 갈팡질팡하다 한달 보름 훌쩍 지나고 이제는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를 기웃거리다가 그냥 연말로 예상되는 HG/K7 페이스리프트, 2013년형 알티마 출시 때까지 꾹 참고 기다리려구요. 무한루프 중... ㅎㅎ
글쓰신분께서는 본문과 답글에서 소텁은 못한차라는 의중이 많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현기차가 많이 까이는 입장이다 보니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전 소텁오너인데 소텁을 타는사람으로서 느낀점은 너무 깔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엄청 좋은차도 아니고 그냥 딱 가격만큼 바라면 적당히 만족할 수 있는차라 봅니다.
성능에 대해서는, 우선 소텁이 폭스바겐이나 BMW등 동호회에서 무쟈게 까이고 있는건 잘 알고있는데 이유는 뭐 싼가격에 직발 달리기성능이 좀 되다보니 근본도 없는차가 힘만 좋다는식으로 안전성과 하체부실 까이고 뭐 다 그런내용이죠.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제가 직접 타보니 수입차 대비하면 부족함은 있겠으나 저는 수입차로 옮겨가더라도 지금처럼 까진 않을것 같습니다.
출력은 비슷한 출력의 국산 및 수입 차들(2000cc터보 or 3000cc 대 NA)과 비교해보면 가속력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므로 뻥마력은 아니구요, 가끔 2.0이하 NA 차량들 타보면 소텁 3~4단이 다른차 1단과 비슷하게 느껴질정도로 가속력 차이는 월등합니다.
소텁의 제로백은 약 6초후반, 0->200은 23초정도, 최고속 255km 인데 이정도면 271마력 출력에 일반 6단오토미션에서는 적당한 수치입니다.
다만 소텁은 스포츠세단 보다는 패밀리세단에 힘을 가미한 세팅이라 민첩하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악셀은 반응이 좀 느려 짧게 툭툭 누르면 차가 들썩들썩 하는게 아니라 거의 무시되며, 조금 깊게 밟으면 터보랙인지 프로그램 세팅이 일부러 지연을 넣은것인지 하여간 한박자 느리게 가속됩니다.
이상하게 급가속이 아닐때는 터보랙도 안느껴지고 큰 문제 없으나 풀가속 할때는 꾹 밟고 1초정도 기다려야 확 밀어부칩니다.
그리고, 본격 가속구간에서도 완전 가속형 세팅은 아닌것 같습니다.
듀얼클러치가 아닌 일반 오토미션의 한계인지 모르겠으나 저단기어는 좀 더 가속형으로 세팅할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약간 소극적임이 느껴집니다.
소텁의 또하나의 문제는 나중에 알았지만 KH-25 라는 출고타이어 였습니다.
타이어 바꾸고 보니 소텁에 도데체 누가 KH-25를 끼워서 팔자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뭐 풀악셀하면 휠스핀, 급제동하면 줄줄줄, 코너링에서는 안정감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타이어입니다.
맘대로 편하게 운전하는데까지 적응기간이 몇달이나 걸릴정도로 뭔가 불안하다는 느낌이 계속 있었는데 타이어 바꾸고서 비로서 차를 편히 다룰수 있게 되더군요.
소텁 사시는 분들께서는 옵션으로 PS3 타이어를 선택하시거나, KH-25로 출고하신 분들은 그냥 내다 팔고 최소 중급 스포츠성 타이어로 교체 강추합니다.
그냥 타실꺼면 조심하시고, 같이 달리는 분도 좀 감안하여 출고타이어같으면 너무 무리하게 몰아부치지 마세요.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서스부분은 GTI정도와 비교하면 급가속이나 종횡무진 과격한 핸들링에서는 아무래도 소나타는 한계가 있습니다.
소나타는 좌우 뒤뚱거리는것도 좀 있고 악셀이 약간 지연이 있어 순간가속이 안되는점이 민첩한 거동을 하기엔 큰 단점입니다.
그렇다고 소텁이 완전 국내 최하급처럼 말하는 분도 많이 계신데 그정도는 아니구요, 수입 스포츠세단과 비교하면 떨어지는거지 다른 국산 중형과 비교해서는 개인적으로 타본차중 고속에서도 가장 편안한 주행감각이던데 정말 안타보고 까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하면, 재빠른 가감속과 차선변경이 가능한 스포츠 성향의 차들, 측히 수입차들은 출력이 좀 낮더라도 종합적인 달리기 성능은 아무래도 소텁보다 유리합니다.
다만 소텁 나오고 데이터가 점점 쌓이면서 가속력만큼은 어느정도 확인된 차이니 그부분은 궂이 까지 말고, 반대로 과장도 말고 있는 그대로 평가해주었으면 좋겠읍니다.
3천만원 전후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는점도 감안해야 하구요.
참 재밌는 것은
국산 세단이 좀 잘 달리는 것 뿐인데 태생이 다른 차들이 시비거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괜한 소텁,케텁 오너들만 손가락질 당하고 있죠.
세단이 하체 부실한 것은 당연한 것인데 수입차 및 쿠페 타시는 분들 소텁, 케텁 하체 부실하고
코너에선 빽점.. 이러고들 계신데 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소나타와 r32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 성립이 안되는것입니다..
ㅂㅂ 등을 보면 직진 롤링에서는 구젠쿱.8과 잘달려주던데.
진실은 드라이버에 따라간다는 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