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모비스카페에 기고한 글입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몇달만에 올리네요
글재주가 없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0^
<롱텀테스트 과월호> - 무료로 보실수 있습니다.. ㅋㅋ
롱텀테스트(1) - http://www.mcarfe.co.kr/info_m/ride_view.asp?seq=207
롱텀테스트(2) - http://www.mcarfe.co.kr/info_m/ride_view.asp?seq=215
롱텀테스트(3) - http://www.mcarfe.co.kr/info_m/ride_view.asp?seq=226
롱텀테스트(4) - http://www.mcarfe.co.kr/info_m/ride_view.asp?seq=236
롱텀테스트(5) - http://www.mcarfe.co.kr/info_m/ride_view.asp?seq=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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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는 숙원(?)사업이었던 엑티브 헤드레스트를 장착을 하였다. 부품수급에 걸린시간만 40일. 제네시스쿠페 출시가 1년이 되어 가는데도 주문만 했다하면 “신규발주”라고 하는 사태가 벌어지곤 한다.
액티브 헤드레스트 장착
-내 목은 소중해!!
액티브 헤드레스트란 후방 충돌시 헤드레스트가 상향 전방으로 이동하여 머리와 목부위의 상해를 줄여주는 장치이데, 제네시스 쿠페에는 상체가 시트백에 가해지는 하중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타입의 액티브 헤드레스트가 최상급 트림에만 적용되어 있다.
평소 방어운전을 생활화하고 있지만 후방충돌 만큼은 본 기자의 능력밖이므로 액티브 헤드레스트 장착을 위해 동부사업소에 있는 대교시트를 찿았다. 액티브 헤드레스트 장착에 필요한 부품은 의외로 간단. 액티브 헤드레스트용 등받이만 교환하는 간단한 작업이었다. 가격은 5만원(공임별도). “조수석까지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장착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꼭 해야할 혹시 모를 조수석 튜닝에 대비해 조수석까지 작업을 진행하였다.
(※주의 - 시트작업은 작업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으나, 조립불량시 주행중 심각한 상해를 입을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
오일필터 교환
-롱라이프 계열 엔진오일 사용자는 5000km마다 교환 추천
필자는 현재 Liqui-moly사의 5w50엔진오일 Molygen을 사용중이다. 롱라이프 계열의 엔진오일로서 가혹주행시에도 10000km의 교체주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린어젠다 등의 환경보호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오일 교체주기를 연장한 롱라이프 계열의 엔진오일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다. 이런 롱라이프 계열 엔진오일의 오일 교체주기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5000km마다 엔진오일 필터 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가격은 2600원(공임제외).
리어디퍼런셜 오일 교환
-후륜구동 차량은 15000km마다
모비스에서 많은 부품들을 구입해왔지만, 이번만은 달랐다. “RV용 리어액슬오일”이라니. 제네시스 쿠페에 맞는 부품인지 사업소에 여러번 확인해 보았지만, 맞단다. 일단, 규격은 GL-5 75w90으로 제원표와 일치하므로 교환작업 들어갔다.
15000km밖에 주행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 자성을 가지고 있는 드레인 볼트에 쇳가루가 다량 붙어 있었다. 교환후 주행느낌은 별반 차이없음. 가격은 17,600원(2L).
자동변속기유(ATF) 교환
-Wako's Hyper-S
자동변속기유(ATF)의 선택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오일중에 가장 까다롭다고 말할수 있다. ATF는 기어유로서의 성능 외에 유압작동유로서의 특성, 저온유동성 및 클러치판 재질과의 적합한 마찰특성이 필요하므로, 규격에 맞지않는 오일을 사용할 경우 오토미션의 내구성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제네시스쿠페 2.0T에 들어간 미션은 ApollOil RED-1K로 국내 유저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규격이다. ApollOil은 Idemitsu Kosan Co. Ltd.(이데미쓰흥산)의 상표명이며 RED-1K는 MATIC-J와 호환 가능하다.
Wako's Hyper-S는 MATIC-J 인증을 받은 오일이라 바로 교환 들어갔다. 약 20%정도 변속시간이 줄어든 것이 느껴졌고, 오토미션의 직결감이 한층 좋아졌다. 가격은 676,000원(20L).
점화플러그 교환
-HKS M40iL(열가8)
제네시스 쿠페 2.0T의 순정점화플러그는 열가6이다. 20000km주행후 점화플러그를 체크해 보니 열가가 조금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냉형 플러그로 교환을 진행하였다. 열가7을 고려하였으나, “향후 파워업을 고려한다면 최소 열가8”이라는 미케닉의 조언을 받아들여 열가8의 HKS M40iL 점화플러그로 교체하였다. 가격은 180,000원(4개).
열가8은 조금 지나치지 않나 생각했지만, 1000km 주행후 점화플러그를 다시 체크해본 결과 연소상태 양호하며 현재 엔진컨디션에 맞는 열가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순정 신차의 경우 순정플러그 열가가 가장 잘 맞습니다.
하지만 주행하다보면 연소실에 카본이 쌓이게 되어 결국 압축비가 다소 올라가게 됩니다
압축비의 상승은 연소실 온도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출고후 1~2년 지난 차량들은 열가를 1정도 올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에는 부스트업을 했기에
순정차량과는 연소조건이 달라 미케닉이 권하는데로 열가8을 사용했습니다
50마력 올라갈때마다 열가를 1씩 올리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일단 1정도 올려보고 일정거리 주행후 플러그상태를 체크하여
열가가 부족한지 과다한지 판단하는수밖에 정답은 없습니다.
엑티브 헤드레스트 원가가 5만원밖에 안해요? 이것 하나로 병원 신세를 지냐 안 지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정도 가격이라면 전차종에 걸쳐 기본으로 적용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ㅠㅠ
저는 모비스제 단점도 90W 를 썻습니다. 오일은 퍼렁색이 였는데 주행거리 4천에 + 트랙주행 포함하니 교환시
오염도와 거품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열가8 추천 미캐닉이 저였습니다 ㅠ.ㅠ 맞는 결정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윤명근군의 운전 스타일과 하드웨어 세팅을 아시는분이라면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리어 디프렌셜 오일은 LSD용으로 교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현대나 기아에서도 LSD용은 별도로 나오던 기억이..
아님 LSD 미장착 모델이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