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아... 그런 이유가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진에 찍힌 휠은 지난 10년간 스페어 타이어로 사용되다가... 2008년 6월에 ES300 타이어로 교환시 봉인을 해제했습니다.
세차시, 1) 물에 불린 후.... 2) PB를 물과함께 30배 희석한 용액으로 약 3분간 분진을 불립니다. 3) 중성세제을 적신 스폰지로 가볍게 세척해 주면서 휠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휠크러너 케미컬을 사용해 봤으나....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아... 저는 위의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제차도 같은 타이어를 금년 2월에 바꿔서 3천km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비가 약간이나마 좋아질 기대를 했는데 그다지 향상되지 않았습니다(물론 타이어 외의 다른 조건이 나빠졌을 수 있지만, 큰맘먹고 장착한 것이라서 기분이 좀..)
그리고 도로에 차선과 수평으로 그어진 홈이 있는 구간에서는 타이어가 접지력이 안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즉 90km정도 넘어가면 차가 좌우로 약간씩 흔들거리는데, 확실히 고속도로에서는 불안하더군요.
타이어의 특성인지 혹은 잘못 제조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홈이 있든 없든)안정감은 이전 타이어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표현된 정도의 크랙은 사실 그리 대단한 크랙은 아니고 3년 정도를 사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크랙입니다.
메이커에서 이부분에 대해 소비자 입장에서 파격적인 조치를 내린 경우라서 더욱 더 메이커쪽에 신뢰가 가네요.
보통 타이어의 경화는 운행횟수와 차를 외부에 주차시키는지 여부에 의해 많이 영향을 받습니다.
여기에 타이어를 과도하게 거칠게 사용하는 변수가 가미되면 타이어 수명에 영향이 더 커지지요.
제 경험으로는 저정도의 크랙은 브릿지스톤 RE050A나 기타 다른 UHP타이어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정도라 타이어 자체의 설계결함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차도 같은 모델이어서 확인해 봤는데 제차는 괜찮더군요. 3년된 타이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