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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08
요즘 BK 문제로 여기저기 게시판이 뜨겁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놀라운게.. 가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2500 이상의 스타팅 가격에 풀옵은 3천만원이 넘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그걸 당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냉정하게 분석하면 기본형의 BK 가 현재 엘리사보다 더 비싸야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2.0터보 라고는 해도 저압터보이고 후륜구동이래봤자 전륜구동에 비해 드라이브새프트 하나 더 들어가는걸 새롭게 짜맞추는것 뿐이고 17인치 기본휠이 18인치로 올라간다는거.. 그 외엔 가격인상 요인이 전혀 없죠.. (터빈.. 보나마나 손바닥만한 작은 터빈일텐데..)
엘리사에 비해서 신차인만큼 신기술이 적용되긴해도 신재료나 고가의 부품이 들어가는건 별로 없다..이겁니다.
따라서 합당한 논리라면 i30 2.0 보다 조금 더 비싼 스타팅 2000만원 이하에서 풀옵 2500-2600 정도가 적당하다고 봐야겠죠. (LSD,브렘보 포함으로..)
현대차는 신차 때마다 몇백만원 오르는것은 기본이다..이 개념이 너무 반복되다보니 오르는게 당연하다..라고 세뇌된듯하네요.
독점시장에서만 가능한 시츄에이션이고, 10년째 가격수준이 동결되는 일본과 비교되는 대목이죠..
자꾸 이런식으로 세뇌되면 현대의 가격책정이 여론이 어째 .. 3천만원도 팔리겠네? 이러면서 더 오르겠죠..
이번 BK는 어쩌면 현대가 세계무대로 나가면서 제네시스보다 더 중요한 역활을 하게될겁니다.
제네시스는 솔직히 외국에서 인기를 끌수있는 임팩트가 부족합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디자인, 스포츠세단이기엔 한참 모자란 운동성, 그렇다고 예전 현대차처럼 무작정 싸지만도 않은...
반면 BK는 돈없는 미국 하시리야(?) 들에겐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는거죠.. 드리프트 붐을 등에 업고 350Z나 BMW M 혹은 폴쉐를 사긴 너무나 돈이 모자라고 그렇다고 10년 넘은 중고 수프라,실비아...고쳐가면서 타긴 그렇고.. 미국차로 드리프트 하면 왠지 폼이 안나고...
이런 젊은이들이 적은 차량가와 10만마일이라는 막강한 워런티를 지원군삼아 선택할수있는 대안이 된다..이겁니다. BK발표하면서 FF스포츠쿱의 대안이 된다고했죠?
미국에서 지금껏 저 위의 대안이 된차가 바로 시빅입니다.. FF지만 잘달리고 싸고..고장없고...
근데 이제 거기에 FR이 되는거죠.. 현대가 노리는 시장도 바로 시빅을 사는 학생들을 메인타겟으로 잡고 있구요.. 그 학생들이 직업을 가지고 사회인이 되어서 제네시스2 정도를 구입해준다는 계산입니다.
제네시스가 발표되면서 좀 어이없는 가격에 한번 놀란 국내 소비자들이 금새 길들여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다른 테드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놀라운게.. 가격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2500 이상의 스타팅 가격에 풀옵은 3천만원이 넘을거라는 예상을 하고 그걸 당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냉정하게 분석하면 기본형의 BK 가 현재 엘리사보다 더 비싸야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2.0터보 라고는 해도 저압터보이고 후륜구동이래봤자 전륜구동에 비해 드라이브새프트 하나 더 들어가는걸 새롭게 짜맞추는것 뿐이고 17인치 기본휠이 18인치로 올라간다는거.. 그 외엔 가격인상 요인이 전혀 없죠.. (터빈.. 보나마나 손바닥만한 작은 터빈일텐데..)
엘리사에 비해서 신차인만큼 신기술이 적용되긴해도 신재료나 고가의 부품이 들어가는건 별로 없다..이겁니다.
따라서 합당한 논리라면 i30 2.0 보다 조금 더 비싼 스타팅 2000만원 이하에서 풀옵 2500-2600 정도가 적당하다고 봐야겠죠. (LSD,브렘보 포함으로..)
현대차는 신차 때마다 몇백만원 오르는것은 기본이다..이 개념이 너무 반복되다보니 오르는게 당연하다..라고 세뇌된듯하네요.
독점시장에서만 가능한 시츄에이션이고, 10년째 가격수준이 동결되는 일본과 비교되는 대목이죠..
자꾸 이런식으로 세뇌되면 현대의 가격책정이 여론이 어째 .. 3천만원도 팔리겠네? 이러면서 더 오르겠죠..
이번 BK는 어쩌면 현대가 세계무대로 나가면서 제네시스보다 더 중요한 역활을 하게될겁니다.
제네시스는 솔직히 외국에서 인기를 끌수있는 임팩트가 부족합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디자인, 스포츠세단이기엔 한참 모자란 운동성, 그렇다고 예전 현대차처럼 무작정 싸지만도 않은...
반면 BK는 돈없는 미국 하시리야(?) 들에겐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는거죠.. 드리프트 붐을 등에 업고 350Z나 BMW M 혹은 폴쉐를 사긴 너무나 돈이 모자라고 그렇다고 10년 넘은 중고 수프라,실비아...고쳐가면서 타긴 그렇고.. 미국차로 드리프트 하면 왠지 폼이 안나고...
이런 젊은이들이 적은 차량가와 10만마일이라는 막강한 워런티를 지원군삼아 선택할수있는 대안이 된다..이겁니다. BK발표하면서 FF스포츠쿱의 대안이 된다고했죠?
미국에서 지금껏 저 위의 대안이 된차가 바로 시빅입니다.. FF지만 잘달리고 싸고..고장없고...
근데 이제 거기에 FR이 되는거죠.. 현대가 노리는 시장도 바로 시빅을 사는 학생들을 메인타겟으로 잡고 있구요.. 그 학생들이 직업을 가지고 사회인이 되어서 제네시스2 정도를 구입해준다는 계산입니다.
제네시스가 발표되면서 좀 어이없는 가격에 한번 놀란 국내 소비자들이 금새 길들여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다른 테드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2008.03.20 18:38:38 (*.133.99.200)
인피니티 G35 1년된거 3천 초중반대에 매물이 널렸는데 그값에 BK 3.8 새차를 살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워런티 끝나면 유지보수비에 차이가 있겠지만 어차피 3년 정도 탈거라면 1년된 G35도 좋은 선택이겠죠.
2008.03.20 18:48:19 (*.91.214.41)
아무리 후륜구동에 터보라고 하지만 고가정책이 우선인 현대가 의지대로 국내에서 비싸게 팔려고하고 북미에서 가격을 후려쳐대면 국내소비자들이 외면하는건 당연하다고봅니다.
아직 검증되지 않았는데 가격부터 높여놓으면 과연 사고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배지운님 말씀대로 g35가 중고래도 수입차를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 입장에선 g35로 가는거가 당연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투수카니라인업을 없애버리고 가격을 투수카니가격으로 받으면 국내에선 좀 팔릴거라고 보여지네요. 투수카니 라인을 굳이 갖고 갈 이유가 없을텐데...
투수카니 보험이 스포츠카라서 비싼데..제네시스쿠페는 슈퍼카수준으로 보험회사에서 받아치려는건 아닌지 의문이구요.
아직 검증되지 않았는데 가격부터 높여놓으면 과연 사고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배지운님 말씀대로 g35가 중고래도 수입차를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 입장에선 g35로 가는거가 당연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투수카니라인업을 없애버리고 가격을 투수카니가격으로 받으면 국내에선 좀 팔릴거라고 보여지네요. 투수카니 라인을 굳이 갖고 갈 이유가 없을텐데...
투수카니 보험이 스포츠카라서 비싼데..제네시스쿠페는 슈퍼카수준으로 보험회사에서 받아치려는건 아닌지 의문이구요.
2008.03.20 18:56:28 (*.91.214.41)
그리고...
3.8리터엔진인데 가속력이 6.5초씩이나 되는건 너무 느리네요. 요즘 나오는 3.5리터 세단이 7초초반인데...6.5초면 최고로 잘나오는 기록일테고 일반인들이 운전하면 6초후반-7초대인데...
가속력이 완전 허당을 치네요. 이러고 가격을 3천만원 혹은 그이상 받으려는 현대...
벌써부터 BK 싫어지는군요
3.8리터엔진인데 가속력이 6.5초씩이나 되는건 너무 느리네요. 요즘 나오는 3.5리터 세단이 7초초반인데...6.5초면 최고로 잘나오는 기록일테고 일반인들이 운전하면 6초후반-7초대인데...
가속력이 완전 허당을 치네요. 이러고 가격을 3천만원 혹은 그이상 받으려는 현대...
벌써부터 BK 싫어지는군요
2008.03.20 18:56:50 (*.152.207.117)
일단 제네시스 쿱..이라고 이름을 붙였을때,
투스카니와 같은 라인업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불안불안한게..대충 3천만원 근처에서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자꾸 드네요.^^
차량의 베이스도 그렇고... 작은 차는 아닌것 같구요.
북미에서도... 경쟁 차종의 가격을 보면.. 많이 쌀것 같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MSRP기준으로..)
투스카니와 같은 라인업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불안불안한게..대충 3천만원 근처에서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자꾸 드네요.^^
차량의 베이스도 그렇고... 작은 차는 아닌것 같구요.
북미에서도... 경쟁 차종의 가격을 보면.. 많이 쌀것 같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MSRP기준으로..)
2008.03.20 19:55:43 (*.60.107.30)
반문하자면 저라면 3000중반대라면 bk를 사겠습니다...
g35,350z등 비슷한 레벨류의 차가 여러대 있지만....
정비계통에서 이런류의 차량을 가까이 접해본바....국산차와 별다른것도 없었고..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역시나 부품이 비싼건 사실이고....
그래도 큰소리치면 고쳐주는 bk새차를 사겠습니다...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 비싸게 책정된건 아니라고 보는데....개인적인 의견입니다...
g35,350z등 비슷한 레벨류의 차가 여러대 있지만....
정비계통에서 이런류의 차량을 가까이 접해본바....국산차와 별다른것도 없었고..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역시나 부품이 비싼건 사실이고....
그래도 큰소리치면 고쳐주는 bk새차를 사겠습니다...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그리 비싸게 책정된건 아니라고 보는데....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08.03.20 19:58:27 (*.161.59.77)
비싸면 안사줘야 가격이 내려갈거라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라면,
안사줘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려갑니다.
가격은 공급자가 결정하지만, 그 가격의 유지 또는 인하(인상)은 소비자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이 아니라면,
안사줘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려갑니다.
가격은 공급자가 결정하지만, 그 가격의 유지 또는 인하(인상)은 소비자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2008.03.20 19:59:08 (*.60.107.30)
저는 오히려 왜 gti같은 차가 국내에서 3000만원 후반인지 그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그게 성능이 어떠하든...gti의 독일 현지가는 얼마인지....
그게 성능이 어떠하든...gti의 독일 현지가는 얼마인지....
2008.03.20 20:18:38 (*.64.142.163)
GTI의경우 미국기준으로 (옵션은모르겠내요)2100만원부터 시작하더군요..
가난한자의 포르쉐.
다만 BK값은 좀 어떻게 .. BK가 비싸고 기아 쿠페가 좀 싸게 나올란지..
차값좀 싸졌으면 좋겠내요 좀 --..
저도 2000이란값보고 '2000이면뭐.. 괜찮내' 라고 생각했다가 이글보고 번뜩 했습니다..참..
가난한자의 포르쉐.
다만 BK값은 좀 어떻게 .. BK가 비싸고 기아 쿠페가 좀 싸게 나올란지..
차값좀 싸졌으면 좋겠내요 좀 --..
저도 2000이란값보고 '2000이면뭐.. 괜찮내' 라고 생각했다가 이글보고 번뜩 했습니다..참..
2008.03.20 20:20:21 (*.180.213.162)
선동님의 시원시원하게 적으신 말씀에 한 표입니다. BK 3.8 나오면 베스트모터링 독자 엽서에 츠쿠바 배틀에 좀 끼워 주세요, 적어 보내려구요. 현대가 홍보차 잘 튜닝해서 알아서 내보내면 더 좋겠지만요. ㅋ
2008.03.20 20:26:07 (*.57.0.122)
뭐 구성요소로만 따지고 들어간다면 프라이드 1.6보다 아반떼 1.6이 비쌀 이유가 전혀 없는거지요. ^^; 심지어는 엔진/변속기/전부 다 똑같은데 말이예요.
2008.03.20 20:42:16 (*.137.131.46)
선동님 독일에서 gti의 가격은 국내 판매용 gti 랑 옵션 맞추면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3천중반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연말에 할인 끼고 사면 3천중후반에 삽니다^^
미국에서는 2만달러부터 시작하긴 하는데 소위 말하는 깡통차에 가깝습니다. 이런저런 옵션(가죽시트 같은)면 3만달러 근접하더군요. 싸긴 싸죠. 미국이 전세계에서 차값이 가장 싼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호주가격도 참고로 말씀드리면 호주에서도 국내 옵션과 같이 맞추면 3천중반대가 나옵니다. 이민간 친구(역시 테드회원이고 맥시마를 탑니다^^;)가 시승도 하고 구매를 생각했었는데 비슷한 성능의 일본차들을 더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구매를 못하는 가격대라고 평하더군요.
6천만원 이하의 수입차는 이제 가격 거품이 상당히 빠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관세죠.
미국에서는 2만달러부터 시작하긴 하는데 소위 말하는 깡통차에 가깝습니다. 이런저런 옵션(가죽시트 같은)면 3만달러 근접하더군요. 싸긴 싸죠. 미국이 전세계에서 차값이 가장 싼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호주가격도 참고로 말씀드리면 호주에서도 국내 옵션과 같이 맞추면 3천중반대가 나옵니다. 이민간 친구(역시 테드회원이고 맥시마를 탑니다^^;)가 시승도 하고 구매를 생각했었는데 비슷한 성능의 일본차들을 더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구매를 못하는 가격대라고 평하더군요.
6천만원 이하의 수입차는 이제 가격 거품이 상당히 빠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관세죠.
2008.03.20 20:46:09 (*.152.6.163)
타보지도 않고 뭘 그렇게 걱정을 하시는지요?
현대가 정말로 이번에 멋진 차를 만들었는지 어떻게 압니까.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은차의 운동성을 폄하하면서까지 가격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현대가 정말로 이번에 멋진 차를 만들었는지 어떻게 압니까.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은차의 운동성을 폄하하면서까지 가격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2008.03.20 20:56:01 (*.152.6.163)
김주영씨 말씀대로 후륜으로 바뀌면 드라이브 샤프트 하나 추가되고, 휠 1인치 커지고... 그렇게 계산해서 많이 오를 이유 없다함은 김주영님 2001년 연봉이 2007년 연봉보다 많아질 이유가 없다는 말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현대차가 무슨 자선단체도 아니고요.. ^^
2008.03.20 21:01:41 (*.251.76.82)
안녕하세요 양상규입니다.
요즘 모종의 작업을 하느라 (w124 300e) 뜸했습니다.
김주영님 말씀처럼 엘리사에서 엔진만 바뀌고 조그만 터빈만
올라간 정도라고 단정 하기엔 조금 무리가 따르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갖아봅니다. 일단 듀얼 cvvt 엔진은 쎄타2 엔진이고
엔진 하나를 개발 하는데 단순히 엔진제작비만 드는건 아니거든요
신차 개발비는 사실상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입니다.
hd 2.0 과 i30 의 경우는 많이 가격 차이가 나질 않지만 엘리사와는
전혀 다른 엔진에 샤시를 가졌고 이러한 것들의 개발은 실상
상당한 출혈이 따릅니다. 물론 거기에 들어가는 각종 내장재와
기타 제품들의 금형비 설계비 거기따른 인력들의 급여 등등...
그렇다고 bk 의 가격이 합당 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개발자의
개발의지가 없으면 안돼는 것들이 새로운 상품입니다.
겉으로 보면 거의 같은 계열이라고는 하지만 베타 엔진의 경우만 해도
수도없이 개량되고 수정되고 발전되듯이 말이죠
암튼 무조건적인 찬성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반대도
아닙니다. 같은 소비자 입장으로 저렴하게 나와 준다면 좋겠지만
그나마 이정도의 차라도 만들어 주는게 고마울뿐입니다.
전륜에서 후륜으로 가는게 단순히 미션 바뀌고 드라이브 샤프트 하나
달랑 바뀌는건 아니고 샤시 설계를 새로이 해야하며 디퍼런셜 및
각종 샤시의 재설계 및 새로운 금형제작과 시험비용 쎄팅비용이 들어가죠
그런 부분은 인정할건 인정하고 또 새롭게 추가된 부분을 인정하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가격이 나온다면 그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에 관해서
논해야 하는게 맞을거라고 봅니다. 아직 가격이 결정된것도 아니고
기존의 투스카니 라인업에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데 추측 혹은 누설된 루머에 의한 판단은 좀 이르지 않은가라고
생각해 봅니다. 양산라인의 라인 재설비 비용도 실상 꽤나 비용이
많이 듭니다. 저희 작은집이 바로 그런 양산라인을 갖춘 업체인데
로터를 30대분만 만들어 본적이 있습니다.(70억 짜리 라인에서 30개라니 ㅠ.ㅠ)
무지하게 혼났습니다. 30대분을 말 그대로 수지타산 맞출려고 한다면
한대분당 100만원은 받아야 할겁니다. 하지만 실상 10만원에 팔았습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비용의 지출 그리고 개발자의 고충도 이해를
해주고 이런저런 모든 상승요인을 감안 하더라도 비싸다면 그때
그 비싼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해도 늦지는 않나 생각이 듭니다만....,
출력 부분도 어찌보면 목마른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10여년전
최고라는 불리는 벤츠에서도 3.0이 170마력대 였던걸 생각하면
별로 나쁘단 생각은 안듭니다. 바꿔 말하면 독자모델 갖은지 10여년인
현대가 100년이 넘은 벤츠와 출력부분에서 10년 안짝의 차이만
존재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긍정적인 인식과 무관심에 따른
무비평은 물론 다르다고 봅니다만 조금만 더 긍적적인 비판이 아쉽습니다.
반이나 남은 물컵의 물과 반밖에 안남은 물컵의 물은 실상 같습니다.
주제넘은 개인적 소견이었습니다. 거스른 부분이 있다면 사고의 차이라
여겨 주시고 너그러이 이해를 구합니다.
요즘 모종의 작업을 하느라 (w124 300e) 뜸했습니다.
김주영님 말씀처럼 엘리사에서 엔진만 바뀌고 조그만 터빈만
올라간 정도라고 단정 하기엔 조금 무리가 따르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갖아봅니다. 일단 듀얼 cvvt 엔진은 쎄타2 엔진이고
엔진 하나를 개발 하는데 단순히 엔진제작비만 드는건 아니거든요
신차 개발비는 사실상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입니다.
hd 2.0 과 i30 의 경우는 많이 가격 차이가 나질 않지만 엘리사와는
전혀 다른 엔진에 샤시를 가졌고 이러한 것들의 개발은 실상
상당한 출혈이 따릅니다. 물론 거기에 들어가는 각종 내장재와
기타 제품들의 금형비 설계비 거기따른 인력들의 급여 등등...
그렇다고 bk 의 가격이 합당 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개발자의
개발의지가 없으면 안돼는 것들이 새로운 상품입니다.
겉으로 보면 거의 같은 계열이라고는 하지만 베타 엔진의 경우만 해도
수도없이 개량되고 수정되고 발전되듯이 말이죠
암튼 무조건적인 찬성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반대도
아닙니다. 같은 소비자 입장으로 저렴하게 나와 준다면 좋겠지만
그나마 이정도의 차라도 만들어 주는게 고마울뿐입니다.
전륜에서 후륜으로 가는게 단순히 미션 바뀌고 드라이브 샤프트 하나
달랑 바뀌는건 아니고 샤시 설계를 새로이 해야하며 디퍼런셜 및
각종 샤시의 재설계 및 새로운 금형제작과 시험비용 쎄팅비용이 들어가죠
그런 부분은 인정할건 인정하고 또 새롭게 추가된 부분을 인정하더라도
납득할 수 없는 가격이 나온다면 그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에 관해서
논해야 하는게 맞을거라고 봅니다. 아직 가격이 결정된것도 아니고
기존의 투스카니 라인업에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데 추측 혹은 누설된 루머에 의한 판단은 좀 이르지 않은가라고
생각해 봅니다. 양산라인의 라인 재설비 비용도 실상 꽤나 비용이
많이 듭니다. 저희 작은집이 바로 그런 양산라인을 갖춘 업체인데
로터를 30대분만 만들어 본적이 있습니다.(70억 짜리 라인에서 30개라니 ㅠ.ㅠ)
무지하게 혼났습니다. 30대분을 말 그대로 수지타산 맞출려고 한다면
한대분당 100만원은 받아야 할겁니다. 하지만 실상 10만원에 팔았습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비용의 지출 그리고 개발자의 고충도 이해를
해주고 이런저런 모든 상승요인을 감안 하더라도 비싸다면 그때
그 비싼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해도 늦지는 않나 생각이 듭니다만....,
출력 부분도 어찌보면 목마른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10여년전
최고라는 불리는 벤츠에서도 3.0이 170마력대 였던걸 생각하면
별로 나쁘단 생각은 안듭니다. 바꿔 말하면 독자모델 갖은지 10여년인
현대가 100년이 넘은 벤츠와 출력부분에서 10년 안짝의 차이만
존재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긍정적인 인식과 무관심에 따른
무비평은 물론 다르다고 봅니다만 조금만 더 긍적적인 비판이 아쉽습니다.
반이나 남은 물컵의 물과 반밖에 안남은 물컵의 물은 실상 같습니다.
주제넘은 개인적 소견이었습니다. 거스른 부분이 있다면 사고의 차이라
여겨 주시고 너그러이 이해를 구합니다.
2008.03.20 21:26:04 (*.51.244.14)
소비자의 판단은 판매량에서 나타나겠지요.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량에서 보인바와 같이 현대차의 변화(?)를 대다수 받아들이는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나오지 않는 물건이지만 가격을 떠나서 이번엔 굉장히 관심가는 물건임에는 틀림없네요 ^^
2008.03.20 21:48:44 (*.244.218.1)
시간이 갈수록 차값이 오르는것과 연봉이 오르는것을 비교하는것은 좀 억지 아닐까요? 사람의 연봉이 오르는건 차의 급이 올라가는것과 같을테니까요. 요즘 특히 국산차값에 민감해 지는것은 단지 우리가 국내에서 느끼는 차값의 상승때문이 아니라 현대가 국내와 해외에서 너무나도 틀리게 가격정책, 모델정책을 쓰기 때문이지요. 솔직히 돈없어서 수입차 못사지만 조금만 여유가 생긴다면 전 절대로 현대차 안삽니다. 외국차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현대 하는짓이 싫어서지요.
기술개발을 해서 새차를 만들고 하는것은 자동차 회사가 해야할 의무입니다. 그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요. 그걸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차가격에 반영해 올리는건 이치에 안맞는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판매하고 있는 차를 팔면서 남기는 그 돈이 기술개발에 쓰여야 하는거죠. 새차 나왔다고 무조건 돈올리고 하는건 따고배짱이란 생각밖엔 안듭니다.
자동차 시장 완전 개방되야합니다.
기술개발을 해서 새차를 만들고 하는것은 자동차 회사가 해야할 의무입니다. 그들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요. 그걸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차가격에 반영해 올리는건 이치에 안맞는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판매하고 있는 차를 팔면서 남기는 그 돈이 기술개발에 쓰여야 하는거죠. 새차 나왔다고 무조건 돈올리고 하는건 따고배짱이란 생각밖엔 안듭니다.
자동차 시장 완전 개방되야합니다.
2008.03.20 22:56:43 (*.88.165.208)
국내사양과 비슷한 옵션의 GTI가 독일에서 3천 중반이라면 독일 시장의 다른 차에 비해 매우 싸긴 하네요... 쏘나타가 3만 유로가 조금 안된다던데 쏘나타보다도 싸네요...
그런데 독일은 차값이 왜 이렇게 비싼가요?
클릭 1.6이 15000유로, 환율을 1400원만 잡아도 2천만원이 훌쩍
그런데 독일은 차값이 왜 이렇게 비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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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23:10:18 (*.33.83.127)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으나 비유가 너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BK가 현재 엘리사보다 더 비싸야될 이유는 전혀 없다면,
아반떼가 제네시스와 그렇게 가격차가 클 이유도 별로 없다는 말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차가 커지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투스카니와 제네시스 쿠페의 덩치차는 상당합니다.
각각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반떼와 제네시스의 크기를 생각해보시면 쉽게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간단히 쓰시느라 그렇게 표현하셨겠지만,
후륜이 정말 드라이브 샤프트 하나 더한다고 구현되는 것도 아니죠.
그렇게 가격차가 작다면 된다면 지금처럼 저가형 후륜구동이 전세계에서 전멸하고
후륜은 고급차, 고가차의 전유물이 되지는 않았지 않겠습니까?
차값이 싸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저도 한결같으나,
제시하신 논거가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말씀하신대로 BK가 현재 엘리사보다 더 비싸야될 이유는 전혀 없다면,
아반떼가 제네시스와 그렇게 가격차가 클 이유도 별로 없다는 말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차가 커지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투스카니와 제네시스 쿠페의 덩치차는 상당합니다.
각각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반떼와 제네시스의 크기를 생각해보시면 쉽게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간단히 쓰시느라 그렇게 표현하셨겠지만,
후륜이 정말 드라이브 샤프트 하나 더한다고 구현되는 것도 아니죠.
그렇게 가격차가 작다면 된다면 지금처럼 저가형 후륜구동이 전세계에서 전멸하고
후륜은 고급차, 고가차의 전유물이 되지는 않았지 않겠습니까?
차값이 싸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저도 한결같으나,
제시하신 논거가 조금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2008.03.20 23:41:12 (*.251.76.82)
김용대님 오랜만이네요 ^^;;
기술개발을 해서 새차를 개발해야 하는것은 자동차 회사가 해야할
의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새차를 개발해서 팔아야 회사가
이윤이 생성되고 이윤이 생겨야 유지가 가능하겠죠 회사던 상점이던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일뿐입니다. 물론 기업의 도덕성도 있겠지만요
해외시장에서의 가격정책과 국내의 가격정책은 다를 수 밖에는 없고
실례로 가격하면 미국시장만 생각 하지만 미국은 전 세계 어느 메이커든
가격이 제일 쌉니다. 무조건 신차라고 가격을 올리는건 아닙니다.
신차가 나오기까지 과정이 중요한거지요 다만 개발비+인건비+광고비
기타등등의 부대비용+ 마진율 등으로 세분할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마도 마진율일겁니다. 혹은 그 마진의 책정에 있어서 내수시장 우대가
아닌 형국이 문제가 되는건지도 모를일이지요
자동차 시장의 완전개방은 단순히 탈것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이익만 생기는것은 아닙니다. 여러 복합적 요소가 있으니 일단 배제
하도록 하지요 실상 자동차 가격의 결정은 여러요인이 작용합니다
그중에 무시 못하는것이 세금이기도 하겠지요 어떻든간에
자동차 회사와 정부 모두가 함께 풀어야할 과제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독일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는 엄청나게 비쌉니다.
반대로 미국에서 엄청 싸지요 중요한것은 파는 입장에서는 어떻하든
이윤을 극대화 하려고 하고 사는 쪽에서는 어떻하든 싸게 살려고
하겠지요 마치 시장에서 흥정하는 것과도 마찬가지이지만 정찰제다 보니
가격이 안맞으면 구매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고 ㅠ.ㅠ
가격이 맞으면 구매를 하는거지요 개인적으로 bk 를 저도 갖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가격의 압박이 무시못할 요소입니다.
꼭 비싸서라기 보다는 "가치"의 문제이지요 그 돈이면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자동차를 조금 연식이 지난(2~3년) 모델로 살수있고
실상 제 경우는 부품비(것도 도매가) 외에는 자가정비를 하기 때문에
별 지장이 없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것은
아마도 그 가격에 해당하는 가치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상당한 출혈의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자동차가 국산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현대도 모두가 납득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보편적인
객관성을 지닌 상식선에서 가격이 책정 됐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기술개발을 해서 새차를 개발해야 하는것은 자동차 회사가 해야할
의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새차를 개발해서 팔아야 회사가
이윤이 생성되고 이윤이 생겨야 유지가 가능하겠죠 회사던 상점이던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일뿐입니다. 물론 기업의 도덕성도 있겠지만요
해외시장에서의 가격정책과 국내의 가격정책은 다를 수 밖에는 없고
실례로 가격하면 미국시장만 생각 하지만 미국은 전 세계 어느 메이커든
가격이 제일 쌉니다. 무조건 신차라고 가격을 올리는건 아닙니다.
신차가 나오기까지 과정이 중요한거지요 다만 개발비+인건비+광고비
기타등등의 부대비용+ 마진율 등으로 세분할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마도 마진율일겁니다. 혹은 그 마진의 책정에 있어서 내수시장 우대가
아닌 형국이 문제가 되는건지도 모를일이지요
자동차 시장의 완전개방은 단순히 탈것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이익만 생기는것은 아닙니다. 여러 복합적 요소가 있으니 일단 배제
하도록 하지요 실상 자동차 가격의 결정은 여러요인이 작용합니다
그중에 무시 못하는것이 세금이기도 하겠지요 어떻든간에
자동차 회사와 정부 모두가 함께 풀어야할 과제중 하나일것 같습니다.
독일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는 엄청나게 비쌉니다.
반대로 미국에서 엄청 싸지요 중요한것은 파는 입장에서는 어떻하든
이윤을 극대화 하려고 하고 사는 쪽에서는 어떻하든 싸게 살려고
하겠지요 마치 시장에서 흥정하는 것과도 마찬가지이지만 정찰제다 보니
가격이 안맞으면 구매를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고 ㅠ.ㅠ
가격이 맞으면 구매를 하는거지요 개인적으로 bk 를 저도 갖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가격의 압박이 무시못할 요소입니다.
꼭 비싸서라기 보다는 "가치"의 문제이지요 그 돈이면 제가 선호하는
브랜드의 자동차를 조금 연식이 지난(2~3년) 모델로 살수있고
실상 제 경우는 부품비(것도 도매가) 외에는 자가정비를 하기 때문에
별 지장이 없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것은
아마도 그 가격에 해당하는 가치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상당한 출혈의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자동차가 국산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현대도 모두가 납득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보편적인
객관성을 지닌 상식선에서 가격이 책정 됐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2008.03.21 00:50:38 (*.25.141.250)
독일에서 쏘나타는 물건너온 수입차고 GTI는 국산차니까 그런거 아닐까요.ㅋㅋ
얼마전에 GTI 피렐리 에디션 사진을 봤는데 사진속 가격표에 4천이 훨씬 넘더군요. 별다른거 없이 실내 인테리어 약간과 디자인이 다른 18"휠 피렐리 타이어가 달린 정도구요. 2008-03-21
얼마전에 GTI 피렐리 에디션 사진을 봤는데 사진속 가격표에 4천이 훨씬 넘더군요. 별다른거 없이 실내 인테리어 약간과 디자인이 다른 18"휠 피렐리 타이어가 달린 정도구요. 2008-03-21
2008.03.21 02:39:13 (*.198.128.167)
BK의 경우 FR로 바뀌고 차체 크기나 받아들일 수 있는 엔진 크기도 커졌기 때문에 이전 투스카니의 연장선상에 놓고 BK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투스카니->BK'가 '아반떼->제네시스' 급은 아니더라도 '아반떼(구형)->쏘나타(신형)' 정도의 가격 상승은 있을 것이고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같은 FR 플랫폼이라서... 제네시스만큼 럭셔리해서.... 라는 이유를 들어 더 비싸게 거품을 붙여 팔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일단 BK를 쿠페 앞에 '제네시스'를 갖다 붙인 것이 못 마땅합니다. 국내 이름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BK를 구입하는 대다수 층은 시빅을 타고 튜닝 좀 하다가 위급 FR로 가려는 젊은 층이 많을 것이고 이 BK들이 튜닝하고 붕붕 거리며 뒤를 날리고 거리를 돌아다닌다면... 한때 독자 럭셔리 브랜드까지 고려했었던 '제네시스'의 미국 이미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같은 FR 플랫폼일지라도 설사 같은 급에서 가지치기 된다고 해도 제네시스(BH)와 BK는 이름부터라도 서로 다른 마케팅을 구사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문제는 같은 FR 플랫폼이라서... 제네시스만큼 럭셔리해서.... 라는 이유를 들어 더 비싸게 거품을 붙여 팔려는 의도가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일단 BK를 쿠페 앞에 '제네시스'를 갖다 붙인 것이 못 마땅합니다. 국내 이름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BK를 구입하는 대다수 층은 시빅을 타고 튜닝 좀 하다가 위급 FR로 가려는 젊은 층이 많을 것이고 이 BK들이 튜닝하고 붕붕 거리며 뒤를 날리고 거리를 돌아다닌다면... 한때 독자 럭셔리 브랜드까지 고려했었던 '제네시스'의 미국 이미지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같은 FR 플랫폼일지라도 설사 같은 급에서 가지치기 된다고 해도 제네시스(BH)와 BK는 이름부터라도 서로 다른 마케팅을 구사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2008.03.21 02:50:56 (*.178.167.156)
제네시스 때도 현대가 미쳤다.. 뭔 차 값을 그렇게 비싸게 받냐.. 수입차 사는 게 낫다.. 게시판이 시끌 시끌 했지만 3일만에 1만대? 계약? 후훗.. 누누히 얘기하지만 값이 내려가길 원하면 싹 외면해야 내려갈 겁니다. 제가 보기엔 그 값에 나와도 매력적인데요? 4천만원만 안되도..
2008.03.21 04:15:16 (*.57.62.17)
켐리가 시작가가 18,000불이고, 어코드가 20,000불인걸 감안한다면 한국에서 판매 되는 쏘나타의 기본깡통모델이 1,800 만원은 좀 비싸단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한국에서 g35 의 1년 된 중고차 가격이 3천 초반이라니.....엄청 싸군요.....한국에서 g35 신차가가 얼마인가요?
2008.03.21 04:52:33 (*.68.53.72)
투스카니의 연장선에서 본다면 제네시스 쿠페의 가격은 예상보다 낮아져야겠습니다만... 투스카니의 진짜 후속은 따로 있고 지금 발표된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 라인업 중 고급 쿠페에 속하는거니 아무래도 좀 비싸지긴 하겠지요. FF냐 FR이냐를 떠나서 급이 다른 차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차 자체의 가치가 높다면 '가격대비 괜찮은 구성'이라는 지금 현대의 이미지에서 조금이나마 탈피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같은 플랫폼이라고 하는 제네시스의 이미지에도 안좋은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008.03.21 09:28:04 (*.192.187.141)
제 글에 조금 비약이 심했던것은 인정합니다..(사실 글쓰는 재주가 -_-;; )
하지만, 제 글 바로 밑에 올라온 GT-R 임프레션을 다시 보고나니 마음이 더 무거워지네요...
김용대님 말씀처럼 새차 개발비라는 측면은 앞으로 그 구동계와 플랫폼을 공유할 모든 차량이 나눠야할 부담이지 처음 출시될때 나오는 소수 차종에 올인처럼 반영될 가격은 아니라고봅니다.(BK같은 차가 한정 판매되는 거라면 이해합니다만..)
새로운 플랫폼의 차가 나올때마다 40% 가까이 가격인상을 하지않는 타 메이커들은 대체 어떻게 차를 만드는건지... 중국에서 기술을 훔쳐오는건지...;;;;
하지만, 제 글 바로 밑에 올라온 GT-R 임프레션을 다시 보고나니 마음이 더 무거워지네요...
김용대님 말씀처럼 새차 개발비라는 측면은 앞으로 그 구동계와 플랫폼을 공유할 모든 차량이 나눠야할 부담이지 처음 출시될때 나오는 소수 차종에 올인처럼 반영될 가격은 아니라고봅니다.(BK같은 차가 한정 판매되는 거라면 이해합니다만..)
새로운 플랫폼의 차가 나올때마다 40% 가까이 가격인상을 하지않는 타 메이커들은 대체 어떻게 차를 만드는건지... 중국에서 기술을 훔쳐오는건지...;;;;
2008.03.21 10:47:29 (*.12.246.7)
저는 다른 부분을 읽었나요?
'거의 동결과 다름이 없는 일본의 차가격 변화와 비교하면 현대의 가격 상승을 도저히 이해해줄 수가 없다'로 읽었습니다만.
'거의 동결과 다름이 없는 일본의 차가격 변화와 비교하면 현대의 가격 상승을 도저히 이해해줄 수가 없다'로 읽었습니다만.
2008.03.21 11:21:02 (*.123.87.139)
GT-R 은 34와 35의 가격차가 상당히 있어요.
2002년 스카이라인 GT-R M-Spec 뉴르II 사양이 630 만엔이었고, 현재 GT-R은 800만엔이 못미치는 선입니다.
L6 RB26DETT에서 V6 VR38DETT로 넘어가는등 전면적인 재검토와, 6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25% 이상 뛴 GT-R.
주철 베타에서 알루미늄 세타에 터보를 달고, 전륜에서 후륜으로 바뀌며 드라이브 샤프트와 서스펜션을 포함한 하체 세팅 및 NVH를 다시 해, 결과적으로 투스카니와 같은거 없는 제네시스 쿠페가 똑같이 그 정도로 뛴다고 안될것도 없지 않나요?
2002년 스카이라인 GT-R M-Spec 뉴르II 사양이 630 만엔이었고, 현재 GT-R은 800만엔이 못미치는 선입니다.
L6 RB26DETT에서 V6 VR38DETT로 넘어가는등 전면적인 재검토와, 6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25% 이상 뛴 GT-R.
주철 베타에서 알루미늄 세타에 터보를 달고, 전륜에서 후륜으로 바뀌며 드라이브 샤프트와 서스펜션을 포함한 하체 세팅 및 NVH를 다시 해, 결과적으로 투스카니와 같은거 없는 제네시스 쿠페가 똑같이 그 정도로 뛴다고 안될것도 없지 않나요?
2008.03.21 11:51:55 (*.211.109.159)
뭐 현대차의 가격이 얼마가 되었건 사는 사람은 사고 싫은사람은 안사면 그만이죠^^
저야 현대차는 97년구입했던 티뷰론 이후 아예 사질않았으니 어떤차가 얼마에 나오던 이젠 신경도 안쓰입니다. 제네시스가 유일하게 관심을 끌었지만 가격대비 가치에서..쩝. 3.8 풀옵 가격이면 혼다 레전드 신차로 구입할수도 있는...
그보다 궁금한건, BK 의 경우 보험료가 얼마나 나올지 생각만 해도 후덜덜 합니다.
20세미만에 처음 차를구입하는 젊은사람이 이걸(BK) 구입한다고 치면.. 워워~
저야 현대차는 97년구입했던 티뷰론 이후 아예 사질않았으니 어떤차가 얼마에 나오던 이젠 신경도 안쓰입니다. 제네시스가 유일하게 관심을 끌었지만 가격대비 가치에서..쩝. 3.8 풀옵 가격이면 혼다 레전드 신차로 구입할수도 있는...
그보다 궁금한건, BK 의 경우 보험료가 얼마나 나올지 생각만 해도 후덜덜 합니다.
20세미만에 처음 차를구입하는 젊은사람이 이걸(BK) 구입한다고 치면.. 워워~
2008.03.21 12:41:58 (*.254.164.236)
흠 저의 생각을 살짝 적어본다면,
차량 가격을 산정할때 가장 저렴하게 가능한 금액은
생산원가+개발비(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차량의 라이프타임고려 기준)이고
가능한 최대 금액은 그 차량이 속하는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거나
성능(?)이 가장 좋은 차량의 가격(만일 성능이 넘어선다면 더 높은 가격도 가능하겠지요)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에서 예외의 경우인 제네시스를 생각해본다면, 제네시스 발표당시부터 제가 생각하기에 제네시스의 우리나라 대상 고객은 외제차를 사고도 남을 돈이 있는 계층이지만, 여러가지 문제(다른 사람의 눈치, 외제차 귀찮음)때문에 안사는 계층을 겨냥한다고 봤고, 제네시스는 그것에 걸맞게 가격을 책정해 버렸지요. 결국 미국(비교하는게 좀 이상하긴 하나..)보다 많이 비싸다는 뉴스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뭐 제 생각에는 한 1000정도 더 올려도 비슷하게 팔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제네시스 쿱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그 차량을 타고 다닐 사람들이 괘 괜찮은 성능을 원하면서 유지비(수리비, 보험료)가 적게 들기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들이라는 가정을 해본다면 꽤 가격책정에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투스카니를 단종 시키지 않으니깐 가장 상위급인 엘리사 보다는 비싸게 받아야 되고, 그리고 먼저나온 제네시스의 가격도 고려를 해야되며, 어느정도 가격이 되어야 구매 예정 고객들이 차라리 G35등의 비슷한 라인의 차로 가지 않을 것인가를 고려해야 될테니깐요.. 결국 시작가는 2천만원 중후반 스타트에 최고가 4천까지 예상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혹 제네시스를 고려하여 5천까지 갈수도.. 쿨럭!!!!
차량 가격을 산정할때 가장 저렴하게 가능한 금액은
생산원가+개발비(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차량의 라이프타임고려 기준)이고
가능한 최대 금액은 그 차량이 속하는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시장을 장악하고 있거나
성능(?)이 가장 좋은 차량의 가격(만일 성능이 넘어선다면 더 높은 가격도 가능하겠지요)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위에서 예외의 경우인 제네시스를 생각해본다면, 제네시스 발표당시부터 제가 생각하기에 제네시스의 우리나라 대상 고객은 외제차를 사고도 남을 돈이 있는 계층이지만, 여러가지 문제(다른 사람의 눈치, 외제차 귀찮음)때문에 안사는 계층을 겨냥한다고 봤고, 제네시스는 그것에 걸맞게 가격을 책정해 버렸지요. 결국 미국(비교하는게 좀 이상하긴 하나..)보다 많이 비싸다는 뉴스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뭐 제 생각에는 한 1000정도 더 올려도 비슷하게 팔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제네시스 쿱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그 차량을 타고 다닐 사람들이 괘 괜찮은 성능을 원하면서 유지비(수리비, 보험료)가 적게 들기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들이라는 가정을 해본다면 꽤 가격책정에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투스카니를 단종 시키지 않으니깐 가장 상위급인 엘리사 보다는 비싸게 받아야 되고, 그리고 먼저나온 제네시스의 가격도 고려를 해야되며, 어느정도 가격이 되어야 구매 예정 고객들이 차라리 G35등의 비슷한 라인의 차로 가지 않을 것인가를 고려해야 될테니깐요.. 결국 시작가는 2천만원 중후반 스타트에 최고가 4천까지 예상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혹 제네시스를 고려하여 5천까지 갈수도.. 쿨럭!!!!
2008.03.21 19:00:33 (*.244.218.1)
동명이인이 계서서 양상규님께서 반겨주셨네요^^ 전 그분이 아닙니다 ㅋㅋ
대부분의 공산품, 서비스는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전 네트웍 관련된 일을 하는데 이쪽 분야도 해가갈수록 서비스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아니 내려 가야 합니다. 사람들의 바램은 좀더 빠른속도, 더 많은 B/W를 좀더 싸게 쓰는 것인데 새로운 기술, 새로운 장비가 나오면 나올수록 그러한 사람들의 바램은 자연히 충족되게 됩니다. 그럼 이러한 신기술, 신장비가 나오면 가격이 올라가느냐 하면 아니란거죠. 당장 네트웍 장비만 해도 구형이 사라지면서 신형이 나오면 같은급대의 장비 가격은 거의 변함이 없지만 그 스펙은 몇배이상 좋게 나옵니다. 회선가격도 시간이 지나면 내려가죠.
그래서 우리같은 네트웍쟁이들은 고객들에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격은 유지하되 성능을 더 높여주거나 아니면 약간의 가격을 더 받으면서 기존과 천지차이의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1년이 다르게 변화하죠. 이렇게 안하면 바로 퇴출입니다.
그런데 현대는 참 배짱이 좋은거죠. 경쟁자가 없으니 기고만장해서 한국사람을 무시하는거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한번 휘청해봐야 정신 차리겠죠?
대부분의 공산품, 서비스는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전 네트웍 관련된 일을 하는데 이쪽 분야도 해가갈수록 서비스의 가격이 내려갑니다. 아니 내려 가야 합니다. 사람들의 바램은 좀더 빠른속도, 더 많은 B/W를 좀더 싸게 쓰는 것인데 새로운 기술, 새로운 장비가 나오면 나올수록 그러한 사람들의 바램은 자연히 충족되게 됩니다. 그럼 이러한 신기술, 신장비가 나오면 가격이 올라가느냐 하면 아니란거죠. 당장 네트웍 장비만 해도 구형이 사라지면서 신형이 나오면 같은급대의 장비 가격은 거의 변함이 없지만 그 스펙은 몇배이상 좋게 나옵니다. 회선가격도 시간이 지나면 내려가죠.
그래서 우리같은 네트웍쟁이들은 고객들에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격은 유지하되 성능을 더 높여주거나 아니면 약간의 가격을 더 받으면서 기존과 천지차이의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정말 1년이 다르게 변화하죠. 이렇게 안하면 바로 퇴출입니다.
그런데 현대는 참 배짱이 좋은거죠. 경쟁자가 없으니 기고만장해서 한국사람을 무시하는거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한번 휘청해봐야 정신 차리겠죠?
2008.03.21 23:15:03 (*.152.5.30)
현대가 한국사람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김용대님 같은분이 현대자동차를 무시하는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차가 나오지도 않았고,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도 모르면서 가격을 가지고 타박을 하다니 웃기지 않나요?
현대는 비싼차 만들면 안됩니까?
맨날 싸구려만 만들어야 기분이 좋습니까?
**네트워크 장비 같은 신기술들이 가격이 떨어지는것은 당연한 겁니다. 왜냐면 출시 초기에는 기술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적용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소량밖에 팔리지 않고, 개발비도 많이 들들고, 타업체가 진입하기전에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비싸게 팔다가 보급이 되고 수요가 많아지면 그에 따라 가격이 내려가는겁니다. 산업재와 소비재의 차이가 조금 있지만 근본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원리와 똑같습니다. 단지 자동차는 이미 오래된 산업이고 이미 경쟁이 심한 분야라서 그런겁니다. 김용대님이 일하고 계신 분야와 피상적으로 달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엄청난 신기술이었던 브라운관TV시장을 예로 들면 초기에는 많이 비싸게 팔리고 부의 상징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격이 떨어지다 기술이 보편화되면 가격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하지만 계속 떨어지지는 않지요. 한계점이 있고, 그 한계점에 도달하면 자동차 시장처럼 됩니다. 누가 더 이쁘게 만드냐, 누가 더 편하게 만드냐, 누가 더 고급스럽게 만드냐...
한계에 도달했던 80년대...똑같은 기능의 티비라도 금성에서 만들어 수출했던 제품은 최저가였고, 뱅엔올슨에서 만든 브라운관티비는 수십배 비싸게 팔렸었습니다.
... 쩝...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을 쓰고 있으려니 재미가 없네요. 이만... ^^
아직 차가 나오지도 않았고,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도 모르면서 가격을 가지고 타박을 하다니 웃기지 않나요?
현대는 비싼차 만들면 안됩니까?
맨날 싸구려만 만들어야 기분이 좋습니까?
**네트워크 장비 같은 신기술들이 가격이 떨어지는것은 당연한 겁니다. 왜냐면 출시 초기에는 기술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적용되어있기 때문이지요. 소량밖에 팔리지 않고, 개발비도 많이 들들고, 타업체가 진입하기전에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비싸게 팔다가 보급이 되고 수요가 많아지면 그에 따라 가격이 내려가는겁니다. 산업재와 소비재의 차이가 조금 있지만 근본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원리와 똑같습니다. 단지 자동차는 이미 오래된 산업이고 이미 경쟁이 심한 분야라서 그런겁니다. 김용대님이 일하고 계신 분야와 피상적으로 달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엄청난 신기술이었던 브라운관TV시장을 예로 들면 초기에는 많이 비싸게 팔리고 부의 상징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가격이 떨어지다 기술이 보편화되면 가격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하지만 계속 떨어지지는 않지요. 한계점이 있고, 그 한계점에 도달하면 자동차 시장처럼 됩니다. 누가 더 이쁘게 만드냐, 누가 더 편하게 만드냐, 누가 더 고급스럽게 만드냐...
한계에 도달했던 80년대...똑같은 기능의 티비라도 금성에서 만들어 수출했던 제품은 최저가였고, 뱅엔올슨에서 만든 브라운관티비는 수십배 비싸게 팔렸었습니다.
... 쩝...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들을 쓰고 있으려니 재미가 없네요. 이만... ^^
2008.03.22 00:28:16 (*.234.60.251)
기본형이 3천만원대 전후, 3.8모델이 4천만원대 전후, 3.8 풀옵션 최고급차량(어짜피 많이 안팔릴테니..)이 5천만원 가까이로 나오지 않을까요?
왠지 그리 쌀 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차를 보나, 현대를 보나..
암튼, 어여 출시된걸 보고 싶네요. 꽤나 멋진 차인 것 같습니다.
하드탑 컨버터블은 안나오려나???!!! *^^*
왠지 그리 쌀 것 같아 보이진 않네요. 차를 보나, 현대를 보나..
암튼, 어여 출시된걸 보고 싶네요. 꽤나 멋진 차인 것 같습니다.
하드탑 컨버터블은 안나오려나???!!! *^^*
2008.03.22 03:21:17 (*.125.63.94)
문제는 90년대말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소나타 가격이 거의 동결수준이지만, 국내에서는 2배 가까이 올랐다는 것이죠..
물가상승율은 미국보다 우리가 1%정도 높으므로 10년에 10% 정도 인상은 인정하겠지만, 반면에 환율은 엄청 떨어졌으므로, 미국보다 국내 가격이 훨씬 더 낮아져야 정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배 가까이 올랐다는 것은 국내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 맞지요..
물가상승율은 미국보다 우리가 1%정도 높으므로 10년에 10% 정도 인상은 인정하겠지만, 반면에 환율은 엄청 떨어졌으므로, 미국보다 국내 가격이 훨씬 더 낮아져야 정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배 가까이 올랐다는 것은 국내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이 맞지요..
2008.03.22 12:29:36 (*.244.218.1)
최재훈께서 적어주신 내용이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경쟁이 심하면 가격은 내려가는거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거 맞죠? 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암튼 당연히 경쟁이 심하면 가격은 내려가야하는데 우리나라 자동차시장, 특히 국산차 내수시장 가격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라고 말하는것입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TV도 쭉쭉 가격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왜 자동차는 가격이 안떨어질까요? TV도 만드는 회사가 적고 할때는 지금보다 훨씬 비쌌지만 중국도 만들고 개나소나 만들어대니 삼성이건 LG건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들도 비싸게 못판는것이겠죠.
현대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무시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못하는거죠. 내수에서 독점을 하고 있고 국가가 수입차를 싸게 살 수 있는 루트를 막아놨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현대차를(국산차를) 사야하니까요.
나오지도 않은차의 가격을 가지고 미리 떠든다는 말씀은 좀.... 이미 제네시스를 내놓으면서 황당하기짞이없는 가격으로 우리를 재밌게 해줬는데 또 신차가 나오면 얼마나 웃긴 가격표를 달까 하고 미리 웃어보자고 생각하죠.
경쟁이 심하면 가격은 내려가는거다~ 라는 말씀을 하시는거 맞죠? 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 암튼 당연히 경쟁이 심하면 가격은 내려가야하는데 우리나라 자동차시장, 특히 국산차 내수시장 가격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라고 말하는것입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TV도 쭉쭉 가격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왜 자동차는 가격이 안떨어질까요? TV도 만드는 회사가 적고 할때는 지금보다 훨씬 비쌌지만 중국도 만들고 개나소나 만들어대니 삼성이건 LG건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들도 비싸게 못판는것이겠죠.
현대를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무시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못하는거죠. 내수에서 독점을 하고 있고 국가가 수입차를 싸게 살 수 있는 루트를 막아놨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현대차를(국산차를) 사야하니까요.
나오지도 않은차의 가격을 가지고 미리 떠든다는 말씀은 좀.... 이미 제네시스를 내놓으면서 황당하기짞이없는 가격으로 우리를 재밌게 해줬는데 또 신차가 나오면 얼마나 웃긴 가격표를 달까 하고 미리 웃어보자고 생각하죠.
그리고 투스카니(GK)를 그대로 생산한다고 들었습니다. BK는 투스카니 상위급으로 나오구요. 그렇다면 투스카니중 가장 비싼 엘리사 가격을 봤을때 BK의 가장 싼모델은 2천중반에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