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오늘은 배틀기 가 풍성 하게 올라오는근요 ^^
안녕 하세요
이 성구 입니다....
배틀이라 하기엔.. 뭐.. 완전하게.. 넉다운 당한것이라..
글로 쓰기에도 민망 하지만....
가끔은 한번쯤... 깨진 이야기도.. 즐거울듯 합니다...
어제밤 천안 논산간 민자고속도로 에서 일입니다...
부여에 있는 동생에게.. 줄께 있어서...
부여로 향하는 는 별로 안늦밤...약 10시쯤 되었다...
천안에서.. 서논산 톨게이트를 빠져나와서.. 부여에서
동생을 만날 목적으로.. 일산적인 정속 주행을..
요즘은 거의 고속도로만 이용 한다...
덕분에.. 연비는 리터당 약 9km 를 약간 상회한다...
물론 트렁크엔 항상 .. 쌀 한가마니 무게가.. ㅠㅠ
어제밤에 그 한가마니를 떨어내기 위해...동생을 만나러 가는길...
천안에서 민자에 올려.. 서논산을 햐해 가던중...
약간의 오르막..터널...
길다.. 오르막이고.. 화물차 두대가.. 나란이 나란이 나란이~~를 외친다...
한대가 1차선에서 추월중...
난 2차선 화물차 뒤에서 대기 하다가.. 1차선으로... 쓰~~윽...
1차선 오르막에서 추월을 마친.. 화물차가 비켜준다...
고맙다~
가속을 시작하려는 찰나...
뒤에.. 뭔 차가 딱 붇는다...
룸 미러로 확인하니.. 대충 nf 아니면 tg 로 연상이 된다.. 그릴때문에..
잠깐약 3초 정도지만... nf가... 심기를 건드린다...
그때까지만 해도 nf 인지 몰랐다...
후방카메라를 켜니.. 모니터엔.. nf 가 확실하게 잡힌다...
내 차량의 속도도 조금 있는데... 슬립스트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오랫만에.. 오르막 가속 테스트겸...엔진교체후.. 아직 최고속도..안해봐서..
비록 오르막 이지만... 함 쨌다...
결과는 간단하게.. 승....
하긴.. 전엔...같은 고속도로.. 상행에서..2.4모델과 달렸을때도...
그닥 긴장은... 그냥 악셀한번 꾹~~ 눌러주면... 되었다...
그런데.. nf 생각보다 잘 달렸다...
2.4 인가 하고 과속 카메라를 틈타 속도를 줄여 줄라 했는데...
어딘지 기억안나는 톨게이트 부근에서 갓길 신공을...쩝..
그냥 보내줬다... 허 넘버가 확실 하게 보였다...
그냥 바쁜 모양이군.. 하고...
스스로 위안했다...
출발할때.. 절반 이였던 기름게이지는... 아직도 절반..
고속도로 평균.. 주행시.. 디지털 게기판 1칸당 약 50km를 주행한다...
음화화~~ 3.0dohc 엔진 치곤.. 괜찬다고 나름 위안해 본다...
그렇게 몇분이 흘렀을가...
휴게소에서 음료한잔 하고..
다시 고속도로에..진입...
오디오에선.. 왁스 노래가 나온다...
오빠~~ 나만 바라봐~~ 봐봐~~ 그렇게 봐봐...
하면서...
별 생각없이 음악 듣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벤츠 e클래스...
그냥 e 클래스 모델 이라는 것만 확인을 했다...
쭉쭉~~ 잘 달린다..
e 클래스 몇번 경험해 본적이 있다...
뭐 저정도면.. 나에겐 과분하지...
포텐샤도 과분한데.. 하면서....
어느새 새 손은 오디오를 껐다.. 그리곤.. 오른발에 힘이..
킥다운이 일어나고...
어느새... 벤츠를 향해 가고 있었다...
벤츠도.. 내가 다가오는게 느껴졌는지...
더욱 가속을 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e클래스의.. 가속감이란...
아~~ 난 저런차를 원해~~ 하면서...
e클래스 어느 모델인지.. 꼭 확인을 해야 했다는...
확실한 의지가 솓구치며...
달렸다...
정말이지.. 악셀페달 밣고... 일어 설 것만 같았다..
벤츠 ...
알아서 속도 조절을 해준다...
내가 좀 멀어지면.. 기다려주고...
가까워면.. 잽싸게.. 가속을 하고...
정말이지... 헤드라이트 라도 꺼서.. 전기손실 이라도 줄이고 싶을만큼...
간절했다...
하지만..e 클래스는... 모델을 보여주는게 더이상 용납이 안된다는듯...
더욱더 멀어져갔다...
내가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한다...
저 벤츠는 최소 280 모델이상 이라는것을..
280 모델부터는 내차와는 상대가 안된다...
내차 3.0 이지만... 초반만 빠르고.. 고속은.. 쫌 아니다...
그래도 나름 잘달린다 하지만...
난 단순하게.. e클래스 그상의 모델을 확인하겠다는...
신념만 앞 세운채.. 어짜피 안되는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난 그날..
목적지까지 왕복을 할수 있는 기름을...
모두 날렸다...
동생을 만나자마자.. 주유소 부터 찿아야 했다...
부여 입구 주유소 앞에서.. 푸르륵.. ㅠㅠ 푸드득....
엔진이.. 다행이 주유소 입구라서.. 천만 다행이였다..
e클래스... 목적지가...
서논산 톨 이였다... 그곳에서 나와 반대 방향으로...
그 벤츠도...
내차가 뭔지 궁금한듯...
톨 앞에서.. 속도를 아주 낯추고... 내차를 관찰 한다는것이.. 느껴졌다...
난 톨 앞에서.. 대기 하면서..
알았다...
그찬...
e55 amg... 란.. 마크가.. 선명하게 아니 선명하다 못해~~
쨍~~ 하고 빛을 발산하는듯 했다...
하긴 e55 amg 모델이면... 내차의 추월을
허용할수가.. 없었겠다... 내 차가 그정도 모델이여도...
그 어느 차종도 추월 불허~~~ 를 내릴수 있으니... ㅠㅠ
오늘.. 최고속 도달해 보고..
최악의 연비 경험해 보고...
천안 논산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나름.. 의미있게.. 달렸다...
1칸에 50km...5칸 였으니..최고250km를 달리수 있는 기름을..
단.. 50여km에.. 소진해 버렸다...
하긴... 얼마전...
서울 상경하는 길에...
150여km를 주행 할수 있는 기름양을..
36km만에.. 날린적도 있는데...
쩝..
안녕 하세요
이 성구 입니다....
배틀이라 하기엔.. 뭐.. 완전하게.. 넉다운 당한것이라..
글로 쓰기에도 민망 하지만....
가끔은 한번쯤... 깨진 이야기도.. 즐거울듯 합니다...
어제밤 천안 논산간 민자고속도로 에서 일입니다...
부여에 있는 동생에게.. 줄께 있어서...
부여로 향하는 는 별로 안늦밤...약 10시쯤 되었다...
천안에서.. 서논산 톨게이트를 빠져나와서.. 부여에서
동생을 만날 목적으로.. 일산적인 정속 주행을..
요즘은 거의 고속도로만 이용 한다...
덕분에.. 연비는 리터당 약 9km 를 약간 상회한다...
물론 트렁크엔 항상 .. 쌀 한가마니 무게가.. ㅠㅠ
어제밤에 그 한가마니를 떨어내기 위해...동생을 만나러 가는길...
천안에서 민자에 올려.. 서논산을 햐해 가던중...
약간의 오르막..터널...
길다.. 오르막이고.. 화물차 두대가.. 나란이 나란이 나란이~~를 외친다...
한대가 1차선에서 추월중...
난 2차선 화물차 뒤에서 대기 하다가.. 1차선으로... 쓰~~윽...
1차선 오르막에서 추월을 마친.. 화물차가 비켜준다...
고맙다~
가속을 시작하려는 찰나...
뒤에.. 뭔 차가 딱 붇는다...
룸 미러로 확인하니.. 대충 nf 아니면 tg 로 연상이 된다.. 그릴때문에..
잠깐약 3초 정도지만... nf가... 심기를 건드린다...
그때까지만 해도 nf 인지 몰랐다...
후방카메라를 켜니.. 모니터엔.. nf 가 확실하게 잡힌다...
내 차량의 속도도 조금 있는데... 슬립스트림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오랫만에.. 오르막 가속 테스트겸...엔진교체후.. 아직 최고속도..안해봐서..
비록 오르막 이지만... 함 쨌다...
결과는 간단하게.. 승....
하긴.. 전엔...같은 고속도로.. 상행에서..2.4모델과 달렸을때도...
그닥 긴장은... 그냥 악셀한번 꾹~~ 눌러주면... 되었다...
그런데.. nf 생각보다 잘 달렸다...
2.4 인가 하고 과속 카메라를 틈타 속도를 줄여 줄라 했는데...
어딘지 기억안나는 톨게이트 부근에서 갓길 신공을...쩝..
그냥 보내줬다... 허 넘버가 확실 하게 보였다...
그냥 바쁜 모양이군.. 하고...
스스로 위안했다...
출발할때.. 절반 이였던 기름게이지는... 아직도 절반..
고속도로 평균.. 주행시.. 디지털 게기판 1칸당 약 50km를 주행한다...
음화화~~ 3.0dohc 엔진 치곤.. 괜찬다고 나름 위안해 본다...
그렇게 몇분이 흘렀을가...
휴게소에서 음료한잔 하고..
다시 고속도로에..진입...
오디오에선.. 왁스 노래가 나온다...
오빠~~ 나만 바라봐~~ 봐봐~~ 그렇게 봐봐...
하면서...
별 생각없이 음악 듣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벤츠 e클래스...
그냥 e 클래스 모델 이라는 것만 확인을 했다...
쭉쭉~~ 잘 달린다..
e 클래스 몇번 경험해 본적이 있다...
뭐 저정도면.. 나에겐 과분하지...
포텐샤도 과분한데.. 하면서....
어느새 새 손은 오디오를 껐다.. 그리곤.. 오른발에 힘이..
킥다운이 일어나고...
어느새... 벤츠를 향해 가고 있었다...
벤츠도.. 내가 다가오는게 느껴졌는지...
더욱 가속을 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e클래스의.. 가속감이란...
아~~ 난 저런차를 원해~~ 하면서...
e클래스 어느 모델인지.. 꼭 확인을 해야 했다는...
확실한 의지가 솓구치며...
달렸다...
정말이지.. 악셀페달 밣고... 일어 설 것만 같았다..
벤츠 ...
알아서 속도 조절을 해준다...
내가 좀 멀어지면.. 기다려주고...
가까워면.. 잽싸게.. 가속을 하고...
정말이지... 헤드라이트 라도 꺼서.. 전기손실 이라도 줄이고 싶을만큼...
간절했다...
하지만..e 클래스는... 모델을 보여주는게 더이상 용납이 안된다는듯...
더욱더 멀어져갔다...
내가 그때.. 눈치를 챘어야 한다...
저 벤츠는 최소 280 모델이상 이라는것을..
280 모델부터는 내차와는 상대가 안된다...
내차 3.0 이지만... 초반만 빠르고.. 고속은.. 쫌 아니다...
그래도 나름 잘달린다 하지만...
난 단순하게.. e클래스 그상의 모델을 확인하겠다는...
신념만 앞 세운채.. 어짜피 안되는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난 그날..
목적지까지 왕복을 할수 있는 기름을...
모두 날렸다...
동생을 만나자마자.. 주유소 부터 찿아야 했다...
부여 입구 주유소 앞에서.. 푸르륵.. ㅠㅠ 푸드득....
엔진이.. 다행이 주유소 입구라서.. 천만 다행이였다..
e클래스... 목적지가...
서논산 톨 이였다... 그곳에서 나와 반대 방향으로...
그 벤츠도...
내차가 뭔지 궁금한듯...
톨 앞에서.. 속도를 아주 낯추고... 내차를 관찰 한다는것이.. 느껴졌다...
난 톨 앞에서.. 대기 하면서..
알았다...
그찬...
e55 amg... 란.. 마크가.. 선명하게 아니 선명하다 못해~~
쨍~~ 하고 빛을 발산하는듯 했다...
하긴 e55 amg 모델이면... 내차의 추월을
허용할수가.. 없었겠다... 내 차가 그정도 모델이여도...
그 어느 차종도 추월 불허~~~ 를 내릴수 있으니... ㅠㅠ
오늘.. 최고속 도달해 보고..
최악의 연비 경험해 보고...
천안 논산간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나름.. 의미있게.. 달렸다...
1칸에 50km...5칸 였으니..최고250km를 달리수 있는 기름을..
단.. 50여km에.. 소진해 버렸다...
하긴... 얼마전...
서울 상경하는 길에...
150여km를 주행 할수 있는 기름양을..
36km만에.. 날린적도 있는데...
쩝..
2008.06.27 10:21:54 (*.195.20.252)
예전 생각이 나내요
출장갔다가 내려오는길에 S500이랑 붙었습니다..
전 참고로 쎄라토 디젤 수동입니다.
시원하게 한번 쩜되보자는 생각에 붙었죠..쩜되고 나면 안따라가야지 하고..
이넘의 S는 앞에 차가 뚫리면 가속을 시작을 하더군요.
아 역시 시원하게 쩜되내라는 생각을 가질찰라에 160을 넘어서면서 제가 스물스물 추월을 합니다. 그리고 또 앞차가 막으면 따라와서 붙어서 추월싹해가고..
그렇게 중부내륙 괴산에서부터 김천분기점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갈라졌는데 마음이 찝찝하더군요.
연비주행은 연비주행대로 못해...그렇다고 시원하게 쩜도 못되..
이사람이 일부러 봐준게 아닌가 하고...
그래도 빨리 오긴 하더군요..(이말이 생각 났습니다. 5분 빨리 갈려다가 30분빨리 도착했내..^^;;)
제원상으로는 차이가 확 벌어져야 하는데 딱 160까지만 밟더군요.
저는 추월한다고 끝까지 다밟았는데..
그래도 한가지 위안은 기름값은 내가 적게 든다였습니다..ㅡ.ㅡ;;;
출장갔다가 내려오는길에 S500이랑 붙었습니다..
전 참고로 쎄라토 디젤 수동입니다.
시원하게 한번 쩜되보자는 생각에 붙었죠..쩜되고 나면 안따라가야지 하고..
이넘의 S는 앞에 차가 뚫리면 가속을 시작을 하더군요.
아 역시 시원하게 쩜되내라는 생각을 가질찰라에 160을 넘어서면서 제가 스물스물 추월을 합니다. 그리고 또 앞차가 막으면 따라와서 붙어서 추월싹해가고..
그렇게 중부내륙 괴산에서부터 김천분기점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갈라졌는데 마음이 찝찝하더군요.
연비주행은 연비주행대로 못해...그렇다고 시원하게 쩜도 못되..
이사람이 일부러 봐준게 아닌가 하고...
그래도 빨리 오긴 하더군요..(이말이 생각 났습니다. 5분 빨리 갈려다가 30분빨리 도착했내..^^;;)
제원상으로는 차이가 확 벌어져야 하는데 딱 160까지만 밟더군요.
저는 추월한다고 끝까지 다밟았는데..
그래도 한가지 위안은 기름값은 내가 적게 든다였습니다..ㅡ.ㅡ;;;
2008.06.27 14:57:02 (*.47.178.32)
'헤드라이트 라도 꺼서.. 전기손실 이라도 줄이고 싶을만큼..'이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과 웃음이... 즐겁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