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age
마지막 헤드라이트 양쪽 교체후 사진입니다.
그간 약 10000km 가까이 데일리카로 출퇴근 + 여행용으로 타고 있는데 아직까지 엔진 미션은 큰 고장없이 잘 달려주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고장났던건 팬클러치, 서모스탯고장으로 냉각수통 터짐 이었는데. 2년전 OEM 제품으로 교체되었고 냉각수통의 경우 OEM 제품의 생산지가 중국으로 바뀌며 품질 문제가 있다 합니다. 교체시 정식 딜러에서 공수한 독일생산품으로 교체하였고 현재까지 냉각수온 게이지 12시 방향 넘어가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신기한건 e90 328의 경우 워터펌프, 서모스탯, 냉각팬1개 모두 전자식 인데 하나만 이상이 생기면 주행이 불가하고 냉각수 온이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모터로 돌리는것이라 에러가나면 아예 순환이 안되고 팬이 돌지 않죠.. 그런데 e39 540 은 팬 2개(전자 + 기계식) 기계식 워터펌프에 반전자? 혹은 전자식 서모스탯으로 팬클러치가 안돌고 서모스텟 전자장치가 작동하지 않아(아마도 전자+기계식 2중이거나, 열린상태 고착이었던것 같습니다) 과열되어 냉각수통이 터진 상황에서도 오버히트가 되지 않습니다. 냉각수가 분무기처럼 나오는 상황에서(고속주행시는 새지 않는정도..) 엔진온도는 정상으로 30km 를 달려 무사히 정비소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요즘 차들은 연비때문에 점점 엔진에 연결되는 부품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런 차들이 10년 20년 노후되면 정말 어마어마한 잔고장이 기다리고 있지 않나 생각 됩니다. 17년된 제 차량에서도 그나마 몇개 없는 전자부품 혹은 모터가 문제가 된것처럼요.
이제 리어라이트도 교환하시면 외장이 후기형으로 변신하겠네요
(이왕 바꾸시는거 범퍼도 M으로~)
e39의 냉각계통은 참 잔고장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 고치면 다른데서 터지고.. 1년 반정도 만에 라디에이터를 제외한 냉각계통은 전부 바꾼거 같네요 (워터펌프, 서모스텟, 상/하 러버호스, 냉각수 보조탱크, 보조탱크 압력캡, 팬클러치)
리어도 고민하고 사진 많이 찾아보았는데 제 차량 색상에는 호박색이 더 따뜻한 느낌으로 잘 어울리는것 같아서 이대로 유지 하려합니다. 다만 사이드 등은 앞에 교체후 약간 언밸런스하여 흰색 혹은 스모키한 색으로 교체하려 합니다. 지금은 헤드라이트만 바꿨다고 또 달라보여 만족하고 있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m 범퍼도 장착하고 싶어질것 같아요..
이차도 제 이전 오너가 위 리스트중 팬클러치 빼고 다 교환한지 2년 된것이고, 구입전 라디에이터 앞에있는 전자식 팬도 교체되었는데. 주 원인은 팬클러치 였던것 같습니다. 순정(17년된...)팬클러치가 기름에 절어 있었더라구요. 그나마 전자팬으로 2중으로 되어있다보니 팬클러치 나가고도 한동안 오버히트가 안되고 그러다가 한순간에 압력을 못버티는 부품들(라이에이터 옆에 플라스틱.. 호스, 보조탱크) 등이 터지거나 하는듯 합니다. 특히 압력캡이 최신형 차들에 비해 높은 온도에서 열리는것도 문제인것 같아요.
정품중에 호박색 리어램프에 엘이디 타입도 있습니다.
저도 차가 검은색이라 그걸로 바꿀려고 생각중입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제품을 본 적은 없고 실물을 샾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확실히 밝은 색 시트가 보기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