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0시경 BMW Z4 3.0중 국내최강이라 자부하는 하르트게튠 쥐포(?)와 수원 영통서 서울 압구정까지
신나게 달렸읍니다..   술마시러 가는중 ^^;;
앞에 지포는 아우디 A4 3.0 압트 풀튠도 가볍게(?) 꺽은 강자입니다...ㅋㅋ 
서로 잘 아는터라 제가 먼저 앞서며 따라오라고도 해보고  제가 뒤에서 쫒아보기도하고
 
먼저 시내에서의 스타트는 제가 2명이 탑승하고 지포는 혼자탑승, 또 60이가 더무거운 관계로 느릴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비슷했읍니다..
그러나 80km/h이상의 중속이상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더군요.. 엄청난 토크를 바탕으로한 (대용량오픈형 흡기필터교체후 더 좋아짐)  가속발은  Z4가 도저히 따라붙지를 못하더군요...
그리고 60 이 뒤따라가다가  Z4가 먼저 째더라도 풀악셀로 쫒으면  잠시후면 잡혀 버리더군요...
 
허나 뒤쫒아갈때 Z4의 칼질은 멋있더군요.. 단단한 하체튠에서오는 미끄러지는듯한 슬라럼에서 힘있는 스윙까지 보는이로하여금 시원스럽게 만들더군요...
경부고속도로에 차가 꽤 있는관계로 짤막 짤막 하게 밟았지만  마지막 양재를 지나친후에는 약간 긴오르막에서 롤링스타트로 붙었을때  y20 이상으로 쏘았더니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이더군요.. 100미터정도,,ㅋㅋㅋ  
압구정 술집(RM)에 도착해서 얘기해보니 그친구는 자기차 보다  역시 빠르고  특히 배기음이 멋지다고 하더군요..   배기는 잘된것같아 뿌듯함..ㅋㅋ
이래서 터보차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근데, 19인치 하르트게휠을 신고있는 은색지포가 탐이나는건 무슨 이유일까..  멋진룩? 아님 좀더 자유를 느끼고 싶어서일까?   음..  내가 아직은 젊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자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