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한 글실력이지만 배틀기가 많이 안올라 오는것 같아 한번 올려봅니다.
 
제차는 뽑은지3달된 04년식 is300 수동입니다. (인텍&해더&캣백)
원래 2004 비엠 325 오토를 타고 다녔는데 머플러 사운드를 너무 내고 싶고 오토의 심심함을 이기지 못해 결국 비엠325는 와이프를주고 와이프가 타던 2000년식 셀리카(오토)를 트레이드인 해서 is300 수동을 뽑았습니다.   뽑은 그 담날  에이펙 캣백으로 교체하고 길거리 다니면서  수많은 차들과 길거리 레이스를 했습니다. 
 
약 한달전에 바람넣으로 주유소에 갔는데 동네에서 자주 보던 350z가 가스를 넣고 있더군요..(그 친구도 350뽑은지 한 2달 됐나 ... 암튼 휠을 멋진것으로 갈았더군요.) 350오너 꽤나 밟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속으로 잘돼다 싶어 바람 넣으면서 그 친구 출발시간과 맞추어서 나갔습니다.
 
차들이좀 있어서 때를 기다리며 그냥 뒤에 붙어 쫓아만갔습니다.(좀 바짝 붙었습니다.)이정도면 그 350오너 내차를 의식 하고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앞에 신호등이 빨간불입니다. 350뒤에 내가 섰습니다.(차선이 2개인데 오른쪽에 차가 있어서)
350 출발합니다. 휠스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2단 바꾸자 마자 풀악셀하더군요.
동물같은 반사신경으로 바로 풀 악셀하며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갔습니다. 3단 들어가니 뒤에있던 내애마가 350와 펜더를 나란히 했습니다. 4단 들어갈때쯤에 1차이상 앞서다 4단들어가고나니 2대이상으로 제차가 앞서더군요. 이때가 130마일 정도 ..
 
is300한테 추월당할때 350z오너는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담에는 srt4들과의 레이스 경험기를 올리겠습니다.
 
ps.제주위 친구들도 내차가 350z이겼다고 하면 절대 안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