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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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내내 몸상태가 않좋더니 일요일,월요일 앓아 눕게 되고 아예 화요일까지 휴가를 내놓은 상황!
이상하게도 화요일 눈을뜨니 컨디션이 마니 호전되었고 이미 휴가를 낸 상태라 바람이나 쐴겸 강릉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지인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자정이 넘어서야 출발을 하게 되었
다. 양양에서 출발후 투스카니 2.0 순정과 만나게 되었고 가속력 비교를 위해 국도부터 주문진 IC를
거쳐 대관령 구간 중간까지 함께 달려보았고 이내 180~X00 KM/H 정도로 달리다가 140 정도로 줄여
서 달리는 중~ 두번째 터널 못미쳐서 밑에서 부터 치올라오는 HID 불빛 처음엔 튜닝카라는 막연한 생
각을 가지게 되었고 5단 140부터 가속을 시작해서 180 에 다다르니 거의 후미까지 붙는 상황~아직까
지 상대를 파악 못한 상태 작은 우코너의 작은 터널을 지나 직선으로 뻗자 순식간에 치고나가는 상대
차~ 뒷모습을 보니 RS6 ㅡㅡ; 순간 추격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선택의 기로~ 이내 추격을 선택!
대관령 구간 후반부 부터 시작된 배틀 아닌 배틀은 평창휴게소까지 이어졌고 내가 그차랑 옆에 서본건
딱 한번! 그 이후엔 계속 뒷모습만 보게 되었네요... 제 계기판으로 X30 MAX 였고요... 카메라 두번을
제외하곤 X00~X20 정도로 계속 고속코너링과 직선을 공략했구요... 속사 IC 지나서 고속 우코너에 이
은 연속 좌코너에서 뒷타이어의 접지력이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곤 더이상 추격은 무의미하다고 판단
했습니다(실제론 차량 성능의 차이 ㅜ.ㅜ)... 오늘 새벽 같이 주행한 상대편 운전자에게 감사하고요( 매
너도 왕매너^^ ) 간만에 즐겁고 긴장되는 드라이빙 이였습니다...
2006.08.05 00:01:00 (*.0.0.1)
강릉 다녀오시던 이XX님의 RS 6를 만나신것 같군요...그분께서 맘먹고 달리시면 그 구간에서 X40-60정도는 코너 공략이 가능하신 분이지요...멋진 머쉰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내공이 대단하시다는.....^^;; 물론 매너 짱이시기도 하구요..^^;;
2006.08.05 00:01:00 (*.0.0.1)
강릉에서 이주석님을 비롯한 여러 지인들을 만나고 집으로 향하던 중에 만났던 분이시군요. 잠깐이나마 저두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허락했으면 평창휴게소에 잠시 들렀겠지만, 마눌이 무서워서...^^;
2006.08.05 00:01:00 (*.0.0.1)
새벽에 잠깐 만났던 분이 이렇게 글을 올리신걸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 항상 그렇지만 역시 평소에 말조심&행동조심을 철저히 해야겠네요. 세상은 너무 좁은것 같아요...^^
2006.08.05 00:09:00 (*.0.0.1)
RS4 였군요... 성능차이를 실감해 보고 싶어서 조금은 무리하게 추격을 했습니다... 폭발적인 가속력! 일품이더군요... 감사합니다...
2006.08.05 00:01:00 (*.0.0.1)
멋지게 배틀한 상대는 테드에서 찾으면 다 나오는군요...그만큼 멋진 분들만 계신다는 거겠죠? 암튼 테드 스티커 붙이고 다니는 만큼 매너는 지켜가며 배틀도 해야겠더군요...^^
2006.08.05 00:08:00 (*.0.0.1)
어제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장환형님 만나서 RS4 옆자리에 앉아서 놀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시트에 몇대 맞았다고 등이 아프네요.
2006.08.05 00:08:00 (*.0.0.1)
제 530이나 323은 역시나 얌전한 세단입니다. 시트가 등을 꽝꽝 때리더만요. 무섭지는 않았는데 앞이마의 피가 뒷통수로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