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이제까지 겪었던 고속도로, 혹은 고속화도로에서의 배틀은
거의가 차량 출력의 포텐셜을 벗어나지 않는 승부로 남아있지만
그 중 제게 인상 깊었던 NO.1은
6년 전쯤 티뷰론을 탈 적에 무쏘 가솔린 3200cc와 달렸던 일입니다.
대전-공주 구간의 고속화도로를 200km/h를 넘길 때까지
뒷 목덜미가 따뜻하도록 바짝 붙어 쫓던 헤드라이트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덩치에.. 공기저항도 만만찮을 모습에다 2톤 가량의 무게로
전력을 다하는 티뷰론에 X침을 놓는 그 무시무시한 차량은
적어도 고속빨 만큼은 SUV의 지존이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 이후.. 아주 재미있는 배틀을 뛰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지난 금요일.. 간만에 대청댐에 드라이브를 갔었지요.
예전처럼 와인딩을 타러간다기 보다는
선배들과 함께 바람 쐬러 간다는 마음이었기 때문에
물홍보관 쪽에서 사진이나 찍으면서 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만..
강 건너편, 문의로 넘어가는 길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배기음에
결국엔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가 버렸습니다.
현암정 올라가는 길 입구 음식점 쪽에 잠시 차를 세운 뒤
앞선 차들 몇 대, 선배 차를 먼저 보내고 기다린지 한참 후..
조금 아래 쪽에 막 나타난 노란색 헤드램프 불빛이 보이고
행여 가로막힐까 그 차 올라오기 전에 차를 출발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달려보는 MR2..
몸풀듯이, 노면 살펴가면서 슬슬 페이스를 올려 혼자만의 와인딩을 맛봅니다.
드디어 휴게소 다다를 쯤 앞선 차에 길이 막혀 속도를 줄였는데..
잠시 후.. '끽 끼긱~'
뒤에서 타이어 스킬음을 무지막지하게 내며 무언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백미러를 보니.. 저 뒤로 아까 출발할 때 보였던 노란색 헤드램프..
나 혼자 내달려 뒤쪽 사정을 몰랐을 뿐 상당히 가쁘게 쫓아온 기색이 보입니다.
'무슨 차지?' 잠시 관심을 끌었던 그 차가 뒤에 바짝 붙은 후에야
라이트 높이가 제법 높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무쏘였구나.. 저 차로 타이어 태우면서 달리는 사람도 다 있네..'
하며 별로 신경쓰지 않고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뒷 차는 헤드램프를 끄고 저를 따라 들어오더군요.
주차하고 한 바퀴 돌아보니 어느 동호회에서 함께 온 것인지..
꾸며놓은 티뷰론, 투스카니, 엑센트, 아반떼, 스쿱 등등 제법 많이..
그 중 아까 뒤따라온 무쏘도 보이고.. 자세히는 못봤지만 가장 튀더군요.
오프로드가 아닌 온로드 용으로 튜닝한 듯.. 상당한 로워링에 큼지막한 휠..
실내엔 경량화에 신경쓴 듯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차임에는 분명했습니다.
(속으로 그래봐야 무쏘인데.. 하면서.. 흘끗 지나쳤죠.)
혹시 달릴만한 차가 있으면 따라가볼까 하고 10분 정도 기다렸건만
휴게소 모인 차 중엔 별로 그럴 눈치는 없는 듯..
다시 돌아가려고 선배차와 함께 나오려고 했는데,
누군가 끼어들어 제 차 뒤에 붙는 것이 보입니다.
옆에 탄 형의 한마디.. "아까 그 무쏘네?"
ㅡ.ㅡ;; '설마 같이 달려보자는 건가..'
솔직하게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저 덩치로 어떻게 달리나 궁금해졌습니다.
휴게소 나서는 우측 코너 입구에서 2단으로 변속해서
이어지는 좌측 코너 탈출하며 3단 변속..
다시 우-좌 연속 코너 후 잠시 나오는 직선 도로 끝까지 내달리다
다운힐이 시작되는 좌-우 연속 코너 입구에서 감속하며 힐끗 백미러를 보니..
한 10대쯤 뒷편에 무쏘가 열심히 따라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쳇.. 어디까지 따라 오는지 한번 볼까..'
이후 코너 서너개를 페이스 올려 달렸습니다.
조금씩 멀어지더니 언덕을 1/3쯤 내려와 드디어 뒤 시야에서 사라진 그 헤드램프..
감으로 대략 20대 이상은 차이가 났을 터..
'그럼 그렇지.. 이만하면 따라올리가..' 하며 엑셀을 놓았습니다.
다시 관광 모드로.. 3단 엔진 브레이크 만으로 길을 내려오고 있는데..
몇 초나 지났을까..
방금 뒤의 코너를 돌아나오는 노란색 헤드램프..!!
처음 벌려놓았던 거리까지 따라온 듯.. 맹렬히 내려오는 기세에 오싹합니다.
야간 대청댐 와인딩이 하도 오랜만이라 길도 아리까리하고
무난한 성능의 K104 타이어 한계까지도 제대로 쓰진 않았지만
제 나름 스포티하게 달렸기 때문에
(그래도 5000rpm 정도까지 쓰면서 터보&BOV 소리 요란하도록..
절대 여유있게 달렸다고는 할 수 없는..)
무쏘 정도와는 제법 벌려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허걱..' 이었습니다.
이후에 앞 차들에게 막힐 때까지 나머지 내리막 1/3 정도를 더 달려보았는데..
코너에서 생각보다는 그리 쳐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그만 놀라고 말았습니다. 온로드 와인딩을 타는 무쏘라니..!!
상식대로 또는 만만하게 볼 정도가 아니더군요.
완전히 SUV를 새로 보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정말 다운힐에서 어리버리한 2.0급은 다 따고 다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대단..
아까 오르막에서도 무쏘 나름으로 상당한 페이스로 달렸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아마도 먼저 출발했던 저를 보고 열심히 쫓아왔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후론 앞의 차량에 막혀서 무리하지 않고 그냥 천천히 달렸는데..
바짝 붙어 뒤에서 들려오는 터빈 소리로 보아서는 디젤 터보 차량인 것 같았습니다..
출력 쪽에 손을 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떻든 정말 대단한 운전자에 대단한 무쏘라고 할 밖에는..
당연히 가장 인상 깊은 NO.1의 영예를.. ㅋㅋ
------------------------------------------------------------
신탄진 나오는 길까지 계속 뒤에 붙어서 오는 모습이
무척 달려보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나중에는 눈부실까봐 헤드램프를 꺼주는 배려까지 해 주시더군요.
신탄진에서 차를 다시 대청댐으로 돌려 가시던데..
아마 와인딩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듯.
여튼, 강호에 고수가 많긴 많은가 봅니다.
다음 주말에도 한 번 놀러가 볼 생각인데..
혹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그럼, 이만 ^^
거의가 차량 출력의 포텐셜을 벗어나지 않는 승부로 남아있지만
그 중 제게 인상 깊었던 NO.1은
6년 전쯤 티뷰론을 탈 적에 무쏘 가솔린 3200cc와 달렸던 일입니다.
대전-공주 구간의 고속화도로를 200km/h를 넘길 때까지
뒷 목덜미가 따뜻하도록 바짝 붙어 쫓던 헤드라이트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덩치에.. 공기저항도 만만찮을 모습에다 2톤 가량의 무게로
전력을 다하는 티뷰론에 X침을 놓는 그 무시무시한 차량은
적어도 고속빨 만큼은 SUV의 지존이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 이후.. 아주 재미있는 배틀을 뛰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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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간만에 대청댐에 드라이브를 갔었지요.
예전처럼 와인딩을 타러간다기 보다는
선배들과 함께 바람 쐬러 간다는 마음이었기 때문에
물홍보관 쪽에서 사진이나 찍으면서 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만..
강 건너편, 문의로 넘어가는 길에서 간간히 들려오는 배기음에
결국엔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가 버렸습니다.
현암정 올라가는 길 입구 음식점 쪽에 잠시 차를 세운 뒤
앞선 차들 몇 대, 선배 차를 먼저 보내고 기다린지 한참 후..
조금 아래 쪽에 막 나타난 노란색 헤드램프 불빛이 보이고
행여 가로막힐까 그 차 올라오기 전에 차를 출발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달려보는 MR2..
몸풀듯이, 노면 살펴가면서 슬슬 페이스를 올려 혼자만의 와인딩을 맛봅니다.
드디어 휴게소 다다를 쯤 앞선 차에 길이 막혀 속도를 줄였는데..
잠시 후.. '끽 끼긱~'
뒤에서 타이어 스킬음을 무지막지하게 내며 무언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백미러를 보니.. 저 뒤로 아까 출발할 때 보였던 노란색 헤드램프..
나 혼자 내달려 뒤쪽 사정을 몰랐을 뿐 상당히 가쁘게 쫓아온 기색이 보입니다.
'무슨 차지?' 잠시 관심을 끌었던 그 차가 뒤에 바짝 붙은 후에야
라이트 높이가 제법 높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무쏘였구나.. 저 차로 타이어 태우면서 달리는 사람도 다 있네..'
하며 별로 신경쓰지 않고 휴게소에 들어갔습니다..
뒷 차는 헤드램프를 끄고 저를 따라 들어오더군요.
주차하고 한 바퀴 돌아보니 어느 동호회에서 함께 온 것인지..
꾸며놓은 티뷰론, 투스카니, 엑센트, 아반떼, 스쿱 등등 제법 많이..
그 중 아까 뒤따라온 무쏘도 보이고.. 자세히는 못봤지만 가장 튀더군요.
오프로드가 아닌 온로드 용으로 튜닝한 듯.. 상당한 로워링에 큼지막한 휠..
실내엔 경량화에 신경쓴 듯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차임에는 분명했습니다.
(속으로 그래봐야 무쏘인데.. 하면서.. 흘끗 지나쳤죠.)
혹시 달릴만한 차가 있으면 따라가볼까 하고 10분 정도 기다렸건만
휴게소 모인 차 중엔 별로 그럴 눈치는 없는 듯..
다시 돌아가려고 선배차와 함께 나오려고 했는데,
누군가 끼어들어 제 차 뒤에 붙는 것이 보입니다.
옆에 탄 형의 한마디.. "아까 그 무쏘네?"
ㅡ.ㅡ;; '설마 같이 달려보자는 건가..'
솔직하게 다소 황당하기도 하고..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한편으론 저 덩치로 어떻게 달리나 궁금해졌습니다.
휴게소 나서는 우측 코너 입구에서 2단으로 변속해서
이어지는 좌측 코너 탈출하며 3단 변속..
다시 우-좌 연속 코너 후 잠시 나오는 직선 도로 끝까지 내달리다
다운힐이 시작되는 좌-우 연속 코너 입구에서 감속하며 힐끗 백미러를 보니..
한 10대쯤 뒷편에 무쏘가 열심히 따라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쳇.. 어디까지 따라 오는지 한번 볼까..'
이후 코너 서너개를 페이스 올려 달렸습니다.
조금씩 멀어지더니 언덕을 1/3쯤 내려와 드디어 뒤 시야에서 사라진 그 헤드램프..
감으로 대략 20대 이상은 차이가 났을 터..
'그럼 그렇지.. 이만하면 따라올리가..' 하며 엑셀을 놓았습니다.
다시 관광 모드로.. 3단 엔진 브레이크 만으로 길을 내려오고 있는데..
몇 초나 지났을까..
방금 뒤의 코너를 돌아나오는 노란색 헤드램프..!!
처음 벌려놓았던 거리까지 따라온 듯.. 맹렬히 내려오는 기세에 오싹합니다.
야간 대청댐 와인딩이 하도 오랜만이라 길도 아리까리하고
무난한 성능의 K104 타이어 한계까지도 제대로 쓰진 않았지만
제 나름 스포티하게 달렸기 때문에
(그래도 5000rpm 정도까지 쓰면서 터보&BOV 소리 요란하도록..
절대 여유있게 달렸다고는 할 수 없는..)
무쏘 정도와는 제법 벌려지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허걱..' 이었습니다.
이후에 앞 차들에게 막힐 때까지 나머지 내리막 1/3 정도를 더 달려보았는데..
코너에서 생각보다는 그리 쳐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그만 놀라고 말았습니다. 온로드 와인딩을 타는 무쏘라니..!!
상식대로 또는 만만하게 볼 정도가 아니더군요.
완전히 SUV를 새로 보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정말 다운힐에서 어리버리한 2.0급은 다 따고 다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대단..
아까 오르막에서도 무쏘 나름으로 상당한 페이스로 달렸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아마도 먼저 출발했던 저를 보고 열심히 쫓아왔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후론 앞의 차량에 막혀서 무리하지 않고 그냥 천천히 달렸는데..
바짝 붙어 뒤에서 들려오는 터빈 소리로 보아서는 디젤 터보 차량인 것 같았습니다..
출력 쪽에 손을 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떻든 정말 대단한 운전자에 대단한 무쏘라고 할 밖에는..
당연히 가장 인상 깊은 NO.1의 영예를.. ㅋㅋ
------------------------------------------------------------
신탄진 나오는 길까지 계속 뒤에 붙어서 오는 모습이
무척 달려보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나중에는 눈부실까봐 헤드램프를 꺼주는 배려까지 해 주시더군요.
신탄진에서 차를 다시 대청댐으로 돌려 가시던데..
아마 와인딩을 상당히 좋아하시는 듯.
여튼, 강호에 고수가 많긴 많은가 봅니다.
다음 주말에도 한 번 놀러가 볼 생각인데..
혹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그럼, 이만 ^^
2006.06.19 12:01:02 (*.248.62.128)
그 무쏘 뒤따라 내려왔던 또 다른 선배 왈..
"너 쫓아서 쓍~하고 사라지던데, 코너에서 롤링이 거의 없드라.."
여튼, 상식의 틀을 깨는 차량이었지요.
대청댐 와인딩..
예전에 마스터님과 테드 전국 모임 때 달려보신 분들도 계실텐데..
강, 호수 옆이라 코스도 좋고..
청남대 개방 이후 노면도 좋아져서.. 정말 재미있지요.
유명산 쪽 보다 꼬불꼬불한 맛이 더 있습니다. ^^;; (놀러 오세요~ 뽐뿌~)
"너 쫓아서 쓍~하고 사라지던데, 코너에서 롤링이 거의 없드라.."
여튼, 상식의 틀을 깨는 차량이었지요.
대청댐 와인딩..
예전에 마스터님과 테드 전국 모임 때 달려보신 분들도 계실텐데..
강, 호수 옆이라 코스도 좋고..
청남대 개방 이후 노면도 좋아져서.. 정말 재미있지요.
유명산 쪽 보다 꼬불꼬불한 맛이 더 있습니다. ^^;; (놀러 오세요~ 뽐뿌~)
2006.06.19 12:36:34 (*.146.163.150)
온로드튜닝된 3200 가솔린 무쏘를 타본적이 있는데...
엔진 및 흡배기를 손대어 놓았고...
경량휠에 써스펜션, 차체 경량화...
직선가속력은 투스카니 엘리사보다 나은것 같았고...
하체의 단단함이 용인 트랙을 타는 온로드 경주차 수준이더군요...
코너에서 롤없이 버티다 넘어질것만 같은 위화감...
그 덩치에 놀라운 순발력은 상당한 충격이었음...
낮게 세팅된 고정식 버켓시트에 묶인채로 그 큰덩치를 날려대며 달리는 기분은 상당히
이채로웠던 기억...
엔진 및 흡배기를 손대어 놓았고...
경량휠에 써스펜션, 차체 경량화...
직선가속력은 투스카니 엘리사보다 나은것 같았고...
하체의 단단함이 용인 트랙을 타는 온로드 경주차 수준이더군요...
코너에서 롤없이 버티다 넘어질것만 같은 위화감...
그 덩치에 놀라운 순발력은 상당한 충격이었음...
낮게 세팅된 고정식 버켓시트에 묶인채로 그 큰덩치를 날려대며 달리는 기분은 상당히
이채로웠던 기억...
2006.06.19 12:37:53 (*.248.91.14)
학교에서 가금 보이는 차량이군요.
예전에는 기숙사 쪽에 가끔 보여서 멋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안보이기에 졸업하셨나 했는데,
예전에는 기숙사 쪽에 가끔 보여서 멋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안보이기에 졸업하셨나 했는데,
2006.06.19 13:27:47 (*.254.239.217)
그 무쏘, 제가 아는 분의 차 같네요.
옆자리에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좁은 대청댐 코너를 드리프트로 통과하시더군요. 너무너무 무서웠음...
수,토요일 밤에 가면 항상 있습니다.
옆자리에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좁은 대청댐 코너를 드리프트로 통과하시더군요. 너무너무 무서웠음...
수,토요일 밤에 가면 항상 있습니다.
2006.06.19 13:36:25 (*.248.62.128)
구임회님> 아, 학교에 계신가 보네요. 아직 졸업은 남았고, 기숙사에 삽니다.
이영진님> 반갑습니다. 세상이 좁긴 하군요. 혹시 대청댐에서 뵈면 인사 나누지요. 그 무쏘 운전자분께 차 구경 좀 부탁 드려야겠습니다.
이영진님> 반갑습니다. 세상이 좁긴 하군요. 혹시 대청댐에서 뵈면 인사 나누지요. 그 무쏘 운전자분께 차 구경 좀 부탁 드려야겠습니다.
2006.06.19 22:54:22 (*.62.41.181)
가끔 쏘렌토를 타곤 하는데 한강다리의 램프 정도의 코너를 좀만 빨리 (약 40-50키로, 승ㅇ용차를 탈 땐 보통 60 정도 유지합니다) 내려와도 타이어 미끄러지는 소리와 엄청난 쏠림으로 이런 차로 어떻게 배틀을 하나 싶을 정도인데 SUV로 쏘는 사람들 대단합니다.
물론 고속도로에서 그저 직선으로 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물론 고속도로에서 그저 직선으로 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요
2006.06.20 01:35:20 (*.106.143.244)
반갑습니다.^^ 무쏘 차주입니다.
간만에 잘타시는 분을 뵈어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굉장한 스킬을 소유하신것 같습니다.
제차의 스팩은. 290SR 터보 오토 흡배기 차량입니다
마력은 휠 100마력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글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실례가 안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간만에 잘타시는 분을 뵈어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잘은 모르지만 굉장한 스킬을 소유하신것 같습니다.
제차의 스팩은. 290SR 터보 오토 흡배기 차량입니다
마력은 휠 100마력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글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실례가 안되었는지 모르겠네요~^^
2006.06.20 04:28:36 (*.248.62.128)
박준영님 반갑습니다. ^^
어휴.. 그 덩치에 디젤 오토 차량으로 그 정도 달리시면 대단하신 거죠.
저보다 훨씬 운전을 잘하시는 듯.. 저는 아직 SUV를 타 본적이 없어서 ^^;;
예상하지도 못한 차종이라 좀 놀랬습니다만 저도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제 글에서 무쏘를 가볍게 적은 부분이 있다면 양해해 주시구요..
다음에 현암정에서 뵐 때 한 번 구경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휴.. 그 덩치에 디젤 오토 차량으로 그 정도 달리시면 대단하신 거죠.
저보다 훨씬 운전을 잘하시는 듯.. 저는 아직 SUV를 타 본적이 없어서 ^^;;
예상하지도 못한 차종이라 좀 놀랬습니다만 저도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제 글에서 무쏘를 가볍게 적은 부분이 있다면 양해해 주시구요..
다음에 현암정에서 뵐 때 한 번 구경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6.06.22 14:55:58 (*.104.28.22)
맨 마지막 익렬님의 코멘트를 읽으며 역시...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저는... 흙... ㅠㅠ 차도 아니고 스킬은 더더욱 아니고...)
(그런데 저는... 흙... ㅠㅠ 차도 아니고 스킬은 더더욱 아니고...)
2006.07.10 15:55:28 (*.211.22.19)
차 높아서 여유있는 면도 있죠.. 타이어 넓은 것 맘대로 쓰고.. 공기압 상당히 높게 유지하면 적당히 잘 미끄러지죠. 한번 한쪽으로 준 롤을 반대쪽으로 다시 넣어줄 때 시간이 많이 걸려서 급차선 2번 연속 변경 같은 것이 잘 안되서 그렇지 계획 세워서 하면 나름 재미있는 FR 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