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음음.... 재미없는 글... 기다리면 더욱 더 인기 떨어질 것을 알기에
바로바로 연재 하겠습니다. 누누히 강조드리지만 당신의 리플 한줄은
저에게는 커다란 힘이 된답니다. ㅠㅠ 생존점 하나라도 찍어주는 센스!~
^^ㅋ
아무튼...1차 .. 45와의 배틀을 한 뒤 숨을 고르고 있던 찰라... 그 머플러
소리는 잠시 쉬고있던 이중인격을 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왜 ...
4천알피엠정도 넘어가면 들리는 직관 중통떠는 소리죠. -_-a 때애애앵~~
^^ㅎ 여지없이 쉽다운후 쫓아가보니 생각보단 쉽게(?) 잡히더군요.
뒷쪽에서보니 대략 30도정도 꺾은 대구경 머플러에 쥐튀윙, 군더더기 없이
도색한 파란~색 구형아반떼. 한껏 바닥으로 붙여놓고 통~통~ 살짝살짝
맛깔나게 튀는 일체형 서스... 멋드러지게 달려나갑니다. 뒤에서 살짝 붙여서
밀어봅니다. 역시 풀액셀중.... 30%정도 남아있던 액셀을 여지없이 짓눌르며
2차선으로 변경후 추월을 감행합니다. 추월나가는 속도차이를 보니 .5는 아닌듯
합니다. 그냥 .0 스왑에 흡배기정도 한 듯 대략 50미터 이상을 벌리고 나니 크
게 멀어진다는느낌은 없었습니다. 차가 너무 멋있어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속도
를 조절하며 적당히 있는 차들사이를 헤집고 나가면 그 아반떼는 내 라인을 카피
한다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듯 다른 차선으로 헤집고 나가다가 이내 막혀버립니다.
-_-;;; 이런.... 다시 살짝 기다려주고 그 아반떼는 다시 따라붙고... 그러다가
동서울ic 에서 나란히 계산을 하고 살짝 먼저 출발하는 아반떼를 추격후 다시
추월...드랙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 다시 아까만큼의 거리를 벌려놓고 그렇
게 주행하다가 만남의 광장 지나서 나오는 첫번째 카메라에서 속도를 줄인 후
기다렸습니다... 그분께서 반대정도 뒷편에서 창문을 열고 제 차를 보시더군요.
옆에는 여자친구분이 계셨습니다 표정이......' 아... 뭐 이런게 다있노? 완전
당했다~' -_-;;;; 자아도취죠. ㅋ그러다 그분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_-;;
순간 뻘쭘 후~ 간단한 목례를 했더니 그분도 어색한 -_- 목례로 답한 후
다시 풀액셀로 달아나시더군요. 더 이상은 ...아침이고 ... 무리다~ ... 음...이런
생각을 하는걸 보니 어느새 이중인격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있더군요. ^^ㅋ
아침부터 기분이 많이 꿀꿀했는데 두 배틀 후에 좀 많이 시원해졌더라구요....
덕분에 1시 결혼식, 5시 결혼식 모두 무사히 클리어 하고 여친 데려다 주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면서는 sm 7과 또 한판...ㅠㅠ 다행이 723이었던것 같습니다.ㅋ
주말마다 여친 만나러 다녀오는 길.... 후~~ 너무 힘드네요 ^^ㅋ 진짜
터보라도 달아야 할 까봐요 ㅋㅋ
바로바로 연재 하겠습니다. 누누히 강조드리지만 당신의 리플 한줄은
저에게는 커다란 힘이 된답니다. ㅠㅠ 생존점 하나라도 찍어주는 센스!~
^^ㅋ
아무튼...1차 .. 45와의 배틀을 한 뒤 숨을 고르고 있던 찰라... 그 머플러
소리는 잠시 쉬고있던 이중인격을 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왜 ...
4천알피엠정도 넘어가면 들리는 직관 중통떠는 소리죠. -_-a 때애애앵~~
^^ㅎ 여지없이 쉽다운후 쫓아가보니 생각보단 쉽게(?) 잡히더군요.
뒷쪽에서보니 대략 30도정도 꺾은 대구경 머플러에 쥐튀윙, 군더더기 없이
도색한 파란~색 구형아반떼. 한껏 바닥으로 붙여놓고 통~통~ 살짝살짝
맛깔나게 튀는 일체형 서스... 멋드러지게 달려나갑니다. 뒤에서 살짝 붙여서
밀어봅니다. 역시 풀액셀중.... 30%정도 남아있던 액셀을 여지없이 짓눌르며
2차선으로 변경후 추월을 감행합니다. 추월나가는 속도차이를 보니 .5는 아닌듯
합니다. 그냥 .0 스왑에 흡배기정도 한 듯 대략 50미터 이상을 벌리고 나니 크
게 멀어진다는느낌은 없었습니다. 차가 너무 멋있어서 적당히 거리를 두고 속도
를 조절하며 적당히 있는 차들사이를 헤집고 나가면 그 아반떼는 내 라인을 카피
한다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듯 다른 차선으로 헤집고 나가다가 이내 막혀버립니다.
-_-;;; 이런.... 다시 살짝 기다려주고 그 아반떼는 다시 따라붙고... 그러다가
동서울ic 에서 나란히 계산을 하고 살짝 먼저 출발하는 아반떼를 추격후 다시
추월...드랙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 다시 아까만큼의 거리를 벌려놓고 그렇
게 주행하다가 만남의 광장 지나서 나오는 첫번째 카메라에서 속도를 줄인 후
기다렸습니다... 그분께서 반대정도 뒷편에서 창문을 열고 제 차를 보시더군요.
옆에는 여자친구분이 계셨습니다 표정이......' 아... 뭐 이런게 다있노? 완전
당했다~' -_-;;;; 자아도취죠. ㅋ그러다 그분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_-;;
순간 뻘쭘 후~ 간단한 목례를 했더니 그분도 어색한 -_- 목례로 답한 후
다시 풀액셀로 달아나시더군요. 더 이상은 ...아침이고 ... 무리다~ ... 음...이런
생각을 하는걸 보니 어느새 이중인격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있더군요. ^^ㅋ
아침부터 기분이 많이 꿀꿀했는데 두 배틀 후에 좀 많이 시원해졌더라구요....
덕분에 1시 결혼식, 5시 결혼식 모두 무사히 클리어 하고 여친 데려다 주고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면서는 sm 7과 또 한판...ㅠㅠ 다행이 723이었던것 같습니다.ㅋ
주말마다 여친 만나러 다녀오는 길.... 후~~ 너무 힘드네요 ^^ㅋ 진짜
터보라도 달아야 할 까봐요 ㅋㅋ
2006.11.07 08:44:06 (*.87.60.116)
"당신의 리플 한줄은 저에게는 커다란 힘이 된답니다. ㅠㅠ " 원츄~...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게 무플이라죠?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게 무플이라죠?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2006.11.07 10:06:46 (*.114.22.108)
저희 집 근처에 위에 파랑 아반떼와 비슷한 외관에 분홍색 아반떼가 있습니다...ㅎㅎ 그차도 심하게 통통 거리던데...^^
2006.11.07 11:37:37 (*.6.15.102)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시대에 발맞춰서 '무플방지위원회'라는 모임이 탄생했다는거겠죠? ^^
(여담입니다...)
어쨌든 다시 읽게 되었는데 민근님의 차량 스펙도 저는 꿈같은 사양입니다...
(카렝이로는 완전히 다른 측면의 재미로 접근해가야 해서요... ㅠ.ㅠ)
시대에 발맞춰서 '무플방지위원회'라는 모임이 탄생했다는거겠죠? ^^
(여담입니다...)
어쨌든 다시 읽게 되었는데 민근님의 차량 스펙도 저는 꿈같은 사양입니다...
(카렝이로는 완전히 다른 측면의 재미로 접근해가야 해서요... ㅠ.ㅠ)
2006.11.07 11:54:07 (*.221.154.98)
^^ 모두들 리플 감사합니다 ㅠㅠ 감동~
용진님 저는 이 앞전에 .5 오토 탔었습니다. 그 차로도 아주 재미나게 운전하며 다녔어요 ^^
그차는 지금 집에 누나가 타고 있습니다. 가끔 핸들 잡으면 옛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더군요. ㅋㅋㅋ
용진님 저는 이 앞전에 .5 오토 탔었습니다. 그 차로도 아주 재미나게 운전하며 다녔어요 ^^
그차는 지금 집에 누나가 타고 있습니다. 가끔 핸들 잡으면 옛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더군요. ㅋㅋㅋ
2006.11.07 16:27:55 (*.106.65.125)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파워는 터보가 좋지만 아반테 바디에는 2.0 NA나 하이캠 정도가 느낌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2006.11.08 10:20:24 (*.221.154.98)
마음같아선 282 274에 밸브강화스프링넣고 x텍 12.5 : 1 고압축 피스톤에 1미리오바에 포팅만 해서 다니고 싶어요... ㅠㅠ
그냥... 묻지마캠으로 만족하렵니다 . ㅋㅋㅋ
그냥... 묻지마캠으로 만족하렵니다 . ㅋㅋㅋ
2006.11.08 16:08:48 (*.221.154.98)
영수님 스펙이랄껀 없고 그냥 .0스왑에 짧은 기어비 그리고 묻지마캠 들어가있습니다. 자질구레한거 몇가지 더 있구요. 가벼운차에 이정도면 재밌게 탈만합니다. ^^ㅎ
2006.11.15 13:30:13 (*.241.147.30)
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단골샵에 갔다가 2.0 스왑에 282 274 작업을 막 마친 엑센트를 본적이 있습니다.
시동거는 순간...
"버버벅 버벅..." 전투적인 아이들링 소리 대단하던데요.
같이 달려보자고 할까봐 저는 도망나왔습니다.ㅎㅎ
예전에 단골샵에 갔다가 2.0 스왑에 282 274 작업을 막 마친 엑센트를 본적이 있습니다.
시동거는 순간...
"버버벅 버벅..." 전투적인 아이들링 소리 대단하던데요.
같이 달려보자고 할까봐 저는 도망나왔습니다.ㅎㅎ
2006.12.07 17:04:19 (*.55.192.254)
레지시절 방친구였던 치과선생이 무지몽매한 저에게 "반떼"라며 스펙상 달리기 적합한 고 rpm 셋팅이 어떻고, 엔진회전특성, 마력과 토크, 서스가 어떻고 하며 여러 못알아들을 야그들을 서울~대전간 내내 지껄여댔었는데, 그땐 한가하고 시끄런 중부고속도로를 평균 140~170으로 1시간 안에 도착했더라는... 그레서 "반테"만 보면 잘 달릴수 있는 차~. 하고 알고 있죠. 딱 10년 전이네요...
2007.01.22 08:18:26 (*.56.79.214)
정말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역시 구형 아반때....좋은 차인거 같아요....생각해보니 제가 제대로 처음 운전을 하던 차가 아반때 였는데....저도 새로운 기억들이..하하^^
전 민근님의 애마정도라도 생기면 혼자 세상 다가진듯할 것 같은데요... ^^
잼나게 잘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