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12일 저녁(토요일) 11시쯤 순천 톨게이트에서 부산방향으로 나오는데
바로 뒤에 밝은 불빛의 차량이 한대 따라오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순천에서 진주 구간은 밤에 차량이 거의 없는지라
조금 밟아 봤습니다. 앞에 NSM5 한대가 속도를 제법 내면서 달리더군요
SM을 따라가다보니 170킬로가 넘었는데 뒤따라오던 차량도 거의 같은 페이스로 절
따라오는 겁니다..첨엔 무슨찬지 몰라서...수입차인가? 했습니다
아..이때 뒤의 차량이 2차로로 추월 시도 합니다.
지나가는 차량은 베라크루즈..^^
저도 열심히 따라가 봅니다.
180이 되니 SM이 추월되고 나서 베라를 따라갔습니다
제 차는 185쯤(?) 리밋이 걸려 있어서.. 속도가 높으면 따라가질 못하죠.
아..그런데 베라도 그리 심하게 빼진 않네요..
180정도로 계속 달렸습니다..그러다가 나타난 고정식 카메라..
롤링스타트를 해볼 좋은 기회죠..
상대방 베라의 달리는 분위기로 봤을때 풀악셀 칠것 같았습니다.
카메라 앞을 나란히 100킬로로 통과.
역시나 풀악셀입니다..저도 풀악셀...
결과는 베라가 앞서갑니다.
약간의 차이가 난다 싶을 정도로 앞서갑니다.
그런데 150~170정도 구간에서 가속이 약간 떨어지나요?
다코타가 170정도되면 간격을 다시 좁힙니다.
휘발유와 디젤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코타의 경우는 5단 100킬로일때 RPM이 1800정도입니다
2000 알피엠에서 딱 120킬로, 3천 알피엠에서 180킬로 나옵니다.
오늘 달려본 느낌은 베라의 달리기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코타보다 스펙상으로도 훨씬 우위를 점하고 있죠.
마력으로는 5마력 차이, 토크는 5킬로 높죠..(베라가)
무게도 엇비슷한걸로 알고 있고...기어비가 중고속에서 가속이 아주
좋게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코타는 휘발유의 특성상 낮은 알피엠에서는 힘이 좀 떨어집니다..
4~5천 알피엠 정도 올리면 가속이 좋죠...하지만 엔진보호상 5500 알피엠에서
자동으로 쉬프트업 되버립니다...최고속도도 185 이상 안되구..
다코타를 타고 다니면서 일반 승용차들과 비교했을때
2.0 세단들은 다코타로 리밋걸리기 전까지는 신나게 벌릴 수 있었습니다.
3.0 세단들은 다코타로는 조금 버겁다 느낌입니다
2.5 세단들은....정말 박빙이다...란 느낌입니다.
그런데 오늘 베라랑 롤링스타트의 느낌은..'아 안되네..'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다코타가 좋아요...ㅠ.ㅠ
바로 뒤에 밝은 불빛의 차량이 한대 따라오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순천에서 진주 구간은 밤에 차량이 거의 없는지라
조금 밟아 봤습니다. 앞에 NSM5 한대가 속도를 제법 내면서 달리더군요
SM을 따라가다보니 170킬로가 넘었는데 뒤따라오던 차량도 거의 같은 페이스로 절
따라오는 겁니다..첨엔 무슨찬지 몰라서...수입차인가? 했습니다
아..이때 뒤의 차량이 2차로로 추월 시도 합니다.
지나가는 차량은 베라크루즈..^^
저도 열심히 따라가 봅니다.
180이 되니 SM이 추월되고 나서 베라를 따라갔습니다
제 차는 185쯤(?) 리밋이 걸려 있어서.. 속도가 높으면 따라가질 못하죠.
아..그런데 베라도 그리 심하게 빼진 않네요..
180정도로 계속 달렸습니다..그러다가 나타난 고정식 카메라..
롤링스타트를 해볼 좋은 기회죠..
상대방 베라의 달리는 분위기로 봤을때 풀악셀 칠것 같았습니다.
카메라 앞을 나란히 100킬로로 통과.
역시나 풀악셀입니다..저도 풀악셀...
결과는 베라가 앞서갑니다.
약간의 차이가 난다 싶을 정도로 앞서갑니다.
그런데 150~170정도 구간에서 가속이 약간 떨어지나요?
다코타가 170정도되면 간격을 다시 좁힙니다.
휘발유와 디젤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코타의 경우는 5단 100킬로일때 RPM이 1800정도입니다
2000 알피엠에서 딱 120킬로, 3천 알피엠에서 180킬로 나옵니다.
오늘 달려본 느낌은 베라의 달리기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다코타보다 스펙상으로도 훨씬 우위를 점하고 있죠.
마력으로는 5마력 차이, 토크는 5킬로 높죠..(베라가)
무게도 엇비슷한걸로 알고 있고...기어비가 중고속에서 가속이 아주
좋게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코타는 휘발유의 특성상 낮은 알피엠에서는 힘이 좀 떨어집니다..
4~5천 알피엠 정도 올리면 가속이 좋죠...하지만 엔진보호상 5500 알피엠에서
자동으로 쉬프트업 되버립니다...최고속도도 185 이상 안되구..
다코타를 타고 다니면서 일반 승용차들과 비교했을때
2.0 세단들은 다코타로 리밋걸리기 전까지는 신나게 벌릴 수 있었습니다.
3.0 세단들은 다코타로는 조금 버겁다 느낌입니다
2.5 세단들은....정말 박빙이다...란 느낌입니다.
그런데 오늘 베라랑 롤링스타트의 느낌은..'아 안되네..'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다코타가 좋아요...ㅠ.ㅠ
2007.05.13 23:44:24 (*.133.187.9)
180부근에서 좁혀지는 건 아마도 3~4단 고알피엠 부근이었고 상대적으로 베라가 그 부분에선 쉬프트 업이 되는 시점일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 저도 완전 배틀은 아니지만 스포티하게 운전하시는 베라를 따라가 본 적이 있는데 재가속 측면에서는 꽤나 순발력이 있었던 느낌이었습니다.
2007.05.14 10:06:36 (*.140.81.5)
춘천에서 서울까지 베라크루즈를 시승했었습니다. 고속도로에 올라 풀악셀 하였을때의 그 느낌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포르쉐 카이엔을 풀악셀 하던 느낌과 비슷하다고 느낄정도였습니다.
2007.05.14 12:55:21 (*.166.120.144)
덩치만큰 4기통 SUV들 다 V6로 바꿔야 합니다 오토에 광폭에 무게에
맵핑안하고 타려니 인내심이 자꾸 요해지는군요 베라 뒤따라 가보니 국산SUV중에
최고의 성능 같더군요
맵핑안하고 타려니 인내심이 자꾸 요해지는군요 베라 뒤따라 가보니 국산SUV중에
최고의 성능 같더군요
2007.05.14 15:24:49 (*.223.192.207)
저도 카니발 VGT도 몰고 있는데, 수치와 무게상으로 보면 다코타와
비슷하게 나갈 것 같지만, 다코타에게 많이 밀린다는 느낌을 받는데,
베라의 경우는 다코타보다도 잘 나간다는 느낌을 받으니 상당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나갈 것 같지만, 다코타에게 많이 밀린다는 느낌을 받는데,
베라의 경우는 다코타보다도 잘 나간다는 느낌을 받으니 상당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2007.05.14 18:03:37 (*.148.159.138)
얼마전 야간에 올림픽대로에서 순간이동 신공을 보이시는 베라 오너도 계시더군요...
그 덩치에 순간이동하셔서 가시는데 무서우리만큼 빠른 진행이더군요...
오너의 내공이 매우 높으셨는지 불안해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동호대교에서 여의도 방향의 다리(고가?) 구간이었는데...
눈깜짝할사이에 냄새(?)만 남기시고 사라지시더군요...
그나저나 맵핑 차량은 미션에서 잘 받쳐주는지도 궁금하네요...
Y50까지 숨도 안쉰다는건...
경험해보지못한 저로서는 그저 아직까지는 짜릿함이... ^^;;
그 덩치에 순간이동하셔서 가시는데 무서우리만큼 빠른 진행이더군요...
오너의 내공이 매우 높으셨는지 불안해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동호대교에서 여의도 방향의 다리(고가?) 구간이었는데...
눈깜짝할사이에 냄새(?)만 남기시고 사라지시더군요...
그나저나 맵핑 차량은 미션에서 잘 받쳐주는지도 궁금하네요...
Y50까지 숨도 안쉰다는건...
경험해보지못한 저로서는 그저 아직까지는 짜릿함이... ^^;;
2007.05.16 21:38:39 (*.148.159.138)
그 아이신 미션이 엔진 출력을 다 받쳐주지 못해 엔진이 디튠되었다는 설도 들었었습니다...
사실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사실인지는 확실치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