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지난 금요일 새로 장착한 에어로 파츠(악세사리?)의 성능 시험차 신공항에 다녀왔습니다.
루프 바로 뒤 뒷창에 스포일러를 하나 덧댔는데... 에어로 파츠의 위력에 너무 놀랐습니다.
여지껏 외관 변경은 항상 차고 다운 / 휠 타이어 / 엔드 머플러 정도만 변경하는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순정 에어로 파츠외에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확실히 달라지네요.
최고속이 감소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고속에서의 안정감이 너무 좋아져서 그냥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주제로 돌아와서, 테스트 주행을 마치고 서울방면 톨게이트를 나와 동행한 MK5 GTI 차주인 구범준님과 대화중이었습니다. BMW 4대가 톨을 나오더니 정렬합니다. 아마도 일행끼리 주행 테스트를 나오신듯. 정확한 연식과 코드명은 지식이 짧아 구별을 못했지만, 90년대를 주름잡던 모델들이더군요.
분위기를 보아하니 흔치 않은 주행장면을 구경할 수 있겠다 싶어 잽싸게 차에 올랐습니다.
선두의 두대가 빠르게 스타트를 끊고~ 뒤에 두대는 따라가지 않더군요. GTI는 뒤에 남은 두대가 튀어 나가기를 기다리는듯 했고, 저는 먼저 출발한 2대를 급하게 쫓았습니다.
별로 늦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잘 안보입니다. ㅡ.ㅡㅋ
외곽순환도로로 빠지는 램프를 지나치니 두대가 속도를 줄이고 서행중입니다.
이 구간은 이어서 나오는 카메라를 지나면서 다시 가속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옆에서 기다려 봅니다. 그러나 이후에 공사 구간이 눈에 들어오고, 저를 포함 3대 모두 가속은 하지 못했습니다.
공사구간을 지나치며 가속해 나갔으나 따라오지 않습니다. 원래는 자유로로 빠지곤 하지만, 그날은 24시간 오픈하는 X마트 가양점에 접착제를 사러 가야해서 올림픽 대로로 빠지며 기다려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남색(검정색?) 5시리즈가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는 추월해 갑니다. 재빨리 가속하며 따라가 보니 역시 보통 빠른차가 아니었습니다. 그간 여러급의 BMW들과 간간이 주행해본 경험상 이정도 가속이면 고속 영역에서는 제차보다 눈에띄게 빠를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가양대교 까지는 너무 짧아서 어느정도 차이인지는 가늠하지 못했습니다. 뒤이어서 가속해 따라온 은색 5시리즈와 비상등을 주고 받고 가양대교 남단으로 빠졌습니다.
빠질 때 보니 어느샌가 후미에 있던 차량들도 달려왔더군요. 그중 붉은색 M 차량의 속도 또한 대단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날 같이 주행한 GTI도 다이노젯 휠마력 측정시 230마력을 상회하는 칩튠 상태였음에도, 가속력 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빨랐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 관리상태와 주행능력의 BMW들이면 테드에 분명히 아시는분들이 계실것 같아 올려봅니다. 짧았지만 멋진 BMW들의 달리기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루프 바로 뒤 뒷창에 스포일러를 하나 덧댔는데... 에어로 파츠의 위력에 너무 놀랐습니다.
여지껏 외관 변경은 항상 차고 다운 / 휠 타이어 / 엔드 머플러 정도만 변경하는것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순정 에어로 파츠외에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확실히 달라지네요.
최고속이 감소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고속에서의 안정감이 너무 좋아져서 그냥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주제로 돌아와서, 테스트 주행을 마치고 서울방면 톨게이트를 나와 동행한 MK5 GTI 차주인 구범준님과 대화중이었습니다. BMW 4대가 톨을 나오더니 정렬합니다. 아마도 일행끼리 주행 테스트를 나오신듯. 정확한 연식과 코드명은 지식이 짧아 구별을 못했지만, 90년대를 주름잡던 모델들이더군요.
분위기를 보아하니 흔치 않은 주행장면을 구경할 수 있겠다 싶어 잽싸게 차에 올랐습니다.
선두의 두대가 빠르게 스타트를 끊고~ 뒤에 두대는 따라가지 않더군요. GTI는 뒤에 남은 두대가 튀어 나가기를 기다리는듯 했고, 저는 먼저 출발한 2대를 급하게 쫓았습니다.
별로 늦지 않은것 같은데 벌써 잘 안보입니다. ㅡ.ㅡㅋ
외곽순환도로로 빠지는 램프를 지나치니 두대가 속도를 줄이고 서행중입니다.
이 구간은 이어서 나오는 카메라를 지나면서 다시 가속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옆에서 기다려 봅니다. 그러나 이후에 공사 구간이 눈에 들어오고, 저를 포함 3대 모두 가속은 하지 못했습니다.
공사구간을 지나치며 가속해 나갔으나 따라오지 않습니다. 원래는 자유로로 빠지곤 하지만, 그날은 24시간 오픈하는 X마트 가양점에 접착제를 사러 가야해서 올림픽 대로로 빠지며 기다려 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남색(검정색?) 5시리즈가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는 추월해 갑니다. 재빨리 가속하며 따라가 보니 역시 보통 빠른차가 아니었습니다. 그간 여러급의 BMW들과 간간이 주행해본 경험상 이정도 가속이면 고속 영역에서는 제차보다 눈에띄게 빠를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나 가양대교 까지는 너무 짧아서 어느정도 차이인지는 가늠하지 못했습니다. 뒤이어서 가속해 따라온 은색 5시리즈와 비상등을 주고 받고 가양대교 남단으로 빠졌습니다.
빠질 때 보니 어느샌가 후미에 있던 차량들도 달려왔더군요. 그중 붉은색 M 차량의 속도 또한 대단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날 같이 주행한 GTI도 다이노젯 휠마력 측정시 230마력을 상회하는 칩튠 상태였음에도, 가속력 차이가 눈에 띌 정도로 빨랐다고 하더군요.
그 정도 관리상태와 주행능력의 BMW들이면 테드에 분명히 아시는분들이 계실것 같아 올려봅니다. 짧았지만 멋진 BMW들의 달리기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007.09.11 18:05:55 (*.214.84.253)
안녕하세요 김근모님.^^
역시나 테드에서 뵙는군요~ ㅎㅎ
최소 540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였네요. ^^b
euro 버전이면 독립스로틀 버전 맞나요?
붉은색 M3의 하이윙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ㄷㄷ
역시나 테드에서 뵙는군요~ ㅎㅎ
최소 540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였네요. ^^b
euro 버전이면 독립스로틀 버전 맞나요?
붉은색 M3의 하이윙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ㄷㄷ
2007.09.11 18:25:24 (*.54.206.173)
스포일러^^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려야 하죠.. 아쉬워요.
저도 업그레이드 된 스포일러로 교체를 해보니 최고속이 떨어졌다는점이
가슴 아파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려야 하죠.. 아쉬워요.
저도 업그레이드 된 스포일러로 교체를 해보니 최고속이 떨어졌다는점이
가슴 아파요..
2007.09.11 18:48:23 (*.46.122.32)
이론상으로는 스포일러를 장착하면 오히려 최고속도가 증가합니다.. 리어 부분(뒷유리에서 트렁크리드로 넘어가는쪽)에서 박리(separation)현상이 생기는데, 이로 인하여 뒷부분의 기압이 떨어져 공기 저항이 발생합니다.. 스포일러를 장착하면 박리가 발생하는 지점을 차체 바깥으로 빼주기 때문에 이를 줄일 수 있는데요, 따라서 최고속이 떨어졌다면 차체에 비해 스포일러가 너무 크거나 리프트앵글이 잘못 셋팅되었거나 하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참고하셔요!!
2007.09.11 18:51:10 (*.46.122.32)
아.. 지금 다시 읽어보니 뒷유리에 장착하는 스포일러를 말씀하시는거였군요!!^^;; 해치백이면 몰라도, 세단이나 쿠페 등에 있어서 뒷유리는 차체가 끝나는 부분이 아니므로 스포일러를 제대로 장착하고도 최고속도가 감소할 수도 있겠네요..
2007.09.11 19:09:31 (*.77.76.218)
공항방향 여객 터미널 1-2키로 전에 과속 방지라고 해야하나..도로를 횡으로 선을 그려놓은 것과 사포처럼 면을 거칠게 만들어 속도를 줄이게 하는 것들..기타 등등의 아주 다양한 과속방지턱이 펼쳐집니다. 그리 길고 다양한 과속 방지 장치는 첨 경험하였습니다. 써스 하드하게 하신분들은 속도 많이 줄이 시고 가셔야 할듯합니다.. 3주전에 갔다 서스에서 쇠소리가 날 정도로 자극이 강하더군여. 안전운전 입니다여^^
2007.09.12 00:59:05 (*.170.112.242)
뒤로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관리한다 라는 측면을 본다면 스포일러가 최고속을 증가 혹은 안정감 있게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스포일러, 특히 GT윙의 경우는 코너링시의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속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죠. 스포일러 스타일, 위치, 등등... 어떤 목적에 맞추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틀려지게 된답니다. ^^
2007.09.12 03:29:52 (*.223.107.181)
오늘 다시 테스트하러 다녀왔습니다. ㅡ.ㅡㅋ
그대로 장착한 상태로 달려보고, 탈거한 후에 재차 달려보니 최고속 차이가 확실히 나네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ㅡ.ㅜ
그대로 장착한 상태로 달려보고, 탈거한 후에 재차 달려보니 최고속 차이가 확실히 나네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ㅡ.ㅜ
2007.09.12 09:38:15 (*.94.41.89)
오준호님~반갑습니다..^^ 톨 나와서 잠깐 준호님 애마 엉덩이만 봤군여..
앞서 출발한 2대는 E36 M3 은색(수동), E39 540(수동),
뒤따른 2대는 E36 M3 빨강(smg), E36 M3 카본블랙(수동)이랍니다.
M3 모두 euro버젼 독립throttle입니다.
540과 빨강 M3는 chip tuned상태입니다~~
담에 뵈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앞서 출발한 2대는 E36 M3 은색(수동), E39 540(수동),
뒤따른 2대는 E36 M3 빨강(smg), E36 M3 카본블랙(수동)이랍니다.
M3 모두 euro버젼 독립throttle입니다.
540과 빨강 M3는 chip tuned상태입니다~~
담에 뵈면 꼭 인사 드리겠습니다~~
2007.09.12 09:41:47 (*.94.41.89)
E36 M3 빨강차주분은 듬직한 아들 2명이 동승한 상태로 무지막지하게
달리셨습니다..^^ 전 FGR을 변경하고 빨강 M3와 테스트중이였구여..^^
달리셨습니다..^^ 전 FGR을 변경하고 빨강 M3와 테스트중이였구여..^^
2007.09.12 10:07:59 (*.140.143.180)
준호님 차라리 스포일러를 하나 더 구해서,
하나를 깎아가면서 각과 길이 별로 체크해보시면 어때요?
예전 엘리사 흡기/배기 매치하실때의 집념이시라면 찾아내실듯도 싶으신데요..
그나저나 무광님..혹시 그 무광님 맞습니까?
저 별바람입니다 ^^
하나를 깎아가면서 각과 길이 별로 체크해보시면 어때요?
예전 엘리사 흡기/배기 매치하실때의 집념이시라면 찾아내실듯도 싶으신데요..
그나저나 무광님..혹시 그 무광님 맞습니까?
저 별바람입니다 ^^
2007.09.12 10:47:17 (*.214.84.253)
김동환님 안녕하세요~ ^^
김근모님 차량도 E36 M3 셨군요!!
아~ 540도 역시 수동이었네요.. ㅋ
E36 독립스로틀이면 321마력!!.... 덜덜
광삼님 여기서 뵈니 새롭네요 ㅎㅎ
안그래도 지금 어떻게 깎아볼까 온통 그생각 뿐입니다. ㅡ.ㅡㅋ
김근모님 차량도 E36 M3 셨군요!!
아~ 540도 역시 수동이었네요.. ㅋ
E36 독립스로틀이면 321마력!!.... 덜덜
광삼님 여기서 뵈니 새롭네요 ㅎㅎ
안그래도 지금 어떻게 깎아볼까 온통 그생각 뿐입니다. ㅡ.ㅡㅋ
2007.09.12 11:19:05 (*.165.105.241)
제가 광삼님께 또 다른 길을 소개 시켜주었어여..테스트드라이븡..ㅋㅋ
그나저나 광삼님..사진속에 포스가 장난 아니군요..ㅡㅡ;
트윈터보..ㅎㄷ;;
그나저나 광삼님..사진속에 포스가 장난 아니군요..ㅡㅡ;
트윈터보..ㅎㄷ;;
선두에 5시리즈는 e39 540이었습니다. 그리고 뒤따르던 2대는 e36 m3(euro 버젼)였구요.. 오준호님 차량도 무척이나 빠르던데요.
담엔 아는척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