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요 아래 필터 관련 글에 덧글도 비슷한 내용을 남겼는데요...
VW R32에 ecu칩핑 + k&n typhoon오픈흡기 + bluewave캣백 티탄배기로 세팅 되어있는데...
물론 고급유 주유하구요.
k&n typhoon(사진첨부) 끼고 현재 1000km 이상 다녀봤는데...
좀 밟고 나서 본넷 열어보면 엔진룸의 열이 순정 상태일 때 보다 더 뜨거워서
실내로 후끈한 열기가 순정일때보다 많이 느껴집니다.
엔진열이 엔진룸에 퍼져서인지 시내에서 정체되면 외부온도계도 실제보다 약간 더 높구요.
예를들어 똑같이 밞았을 때 만일 순정일때 15도라면 오픈형 껴놓으면 17도 뭐 이 정도...
수온계는 변함 없구요... 그래도 여름에는 필히 순정으로 돌려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인 격벽은 되어 있습니다.)
순정인테이크+순정형필터, 사제인테이크(타이푼)+오픈형필터, 순정인테이크+오픈형필터...
의 조합으로 일일히 제가 나사풀고 조이고 해서 주말마다 적게는 수십km 많게는 2-300km이상 다니면서
느껴 보니 확실히 열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지금도 트렁크에 순정인테이크랑 필터가 하나 있습니다)
돌아다니다가 엔진룸 열어보면 뜨거운건 당연 하겠지요.
근데 순정형일때 엔진룸 주위를 만져보면 약간 뜨거운데 오픈형 끼고 나면 더 많이 뜨거워요.
외부 온도계도 약간 더 높구... 계기반의 냉각수온은 그대로 입니다.
이게 그냥 단순한 현상인지 오픈형이라 흡입량이 많아져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순정형일때보다 엔진룸이 더 뜨겁습니다. 걱정 안해도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순정 흡기 시스템의 장점은 몇 가지 있습니다.
조용하다. 값이 매우 저렴하다. 대량생산이 쉽다. 열전달 효율이 낮다(플라스틱이라).
여기서 열전달 효율이 낮은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엔 엔진과 냉각수/엔진 오일들이 그 일을 처리했다면 오픈형 흡기로 바뀌고 또 흡기 라인이 열전달 효율이 높은 금속재질로 바뀌게 되니 그 녀석들이 열전달을 받아 발열을 하게 된다면 예전보다 더 뜨겁다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정 인테이크의 경우는 플라스틱이라 단열이 비교적 잘 되고 발열도 적고 요소요소를 잘 가리기도 합니다. 일단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a
캣백이라고 함은 헤더(배기 매니폴드)는 교체되지 않은 상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