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age
처음인수당시에 시그널라이트 모습입니다. 고정대가 끊기고 몰딩이 끊어지고 고정스프링이 박살나 덜렁거리어 테이프로 붙여놓은 상태였습니다. 라이트 교환이후 이놈도 신품으로 갈기로합니다.
짜잔.
범퍼위에 진흙은 조상님 선산에서 본의아니게 오프로드하다보니 생겼습니다 ^^;;
그리고.. 차량의 오토락기능이 고장나 중앙도어락이 되질 않아 오토락을 손보기로했습니다.
헌 시그널라이트와 ECU.
저는 ECU가 오토미션 차량의 구동쪽에만 영향력을 미치는 줄 알았는데, 스틱인 제차에는 이 장치가 오토 도어락에 관여하더라구요. 이것도 불량이라 교체. 교체하고나니, 운전석쪽 도어락 전기배선 상태가 좋지않습니다. 연결을 바꿔보니 도어락이 되다 안되다 그러네요. 그건 사진으로 못찍었습니다만, 그것도 교체하고나니 중앙제어 오토락이 잘됩니다.
다음 문제는 이놈의 시가잭 ㅡㅡ..
라디오는 들어오고, 시가잭 라이트도 들어오는데 왜 접촉만 안될까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퓨즈박스상으로는 라디오와 시가잭이 공유되어 퓨즈박스 문제면, 라디오도 안되야되는데 시거잭만안되는 상황. 접촉불량인 줄알고 단자에 wd뿌리고 별 난리 부려도 안되더니 아주 간단하게 고쳐집니다. 이유는 시거잭 연결 퓨즈가 본래 순정에 요구되는 것보다 작은게 들어갔다고 합니다. 전압이나 전류 문제 같은데 역시 자세한 전기 문제는 잘모르겠네요. 아무튼 그전에는 잘못끼면 불이 안들어오거나 했는데, 퓨즈를 손보니까 대충 어떻게 껴도 불이 잘들어옵니다.
이젠 핸드폰 충전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이제 웬만한 전기계통 문제는 다 손봤습니다. 도어락도 잘되니 편하고 기분좋네요.
손님 차 2년 전 쯤에 기아물류센터에 재고 있는 것 다 끌어 모아서 MRDi 수동 엔진 오버홀 해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출고년 94년 정도에 1인 신조차량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스포티지의 수동밋션은 getrag입니다.. 중립 아이들시 달달가리는 소리는 무시하세요..
특유의 소리(스카이라인 gtr34도 똑같은 소리납니다.ㅎ)구요.. 내구성 좋습니다.
스포티지 가솔린 수동 충분히 소장할 만 한 가치가 있는 올드카죠.
95년도에 가솔린 몰아봤는데 고속도로에서 시속 180km이상 달리는 거 보고 충격먹었었죠.
계속 재미지게 보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글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