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쯤에 장거리 운전을 했는데, 운전중 1단기어가 안들어가더군요.

그리고 주차하고나니 리버스도 안들어가고. 엔진 끄고 다시 시작하니 아예 아무 기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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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3년전에 기어오일을 사놨는데. 24mm 소켓이 없어서 안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기어가 안들어가니, 싱크로 문제나 기어오일이 없다는 결론아 나와서 일단 저렴한 기어오일부터 갈아줄려고 맘을 먹고 24mm 소켓을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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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놀라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오일이 거의 없다 싶이 하고. 거무튀튀한 은색의 오일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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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 부스러기가 이만큼 쌓여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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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플러그가 아닌, 이렇게 간단하게 쉬프터를 빼고 위에서 오일을 부어줄 예정입니다. 

 

오일 체인지를 하니. 기어가 시원~하게 들어가더군요.

진짜 기어 오일이 낮아도 잘 달려주다가 기어오일이 완전 바닥이 나서야 작동이 안하는걸 보니, W58의 유명한 내구성이 정말 뻥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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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테스트 드라이브를 나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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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차가 정말 시원하게 나가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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