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추석이 다가오기 몇일전에 일이다.
고즈넉한 야밤에 즐기는 와인딩은 역시나 아드레날린 과다분비를 일으킨다.
후배녀석과 코스 중간쯤 공원에 있는 오뎅마차(?)에 들러 오뎅 한그릇과 떡볶이로 굶주린 배를 열심히 채우던 중이었다.
오뎅국물이 거의 식어 갈쯤 멀리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2대의 차량을 봤다.
검정색 로체와 흰색 NF...두대 모두 "허" 넘버였고 운전자는 모두 혈기왕성한 젊은 오너로 보였다.
역시나 탑승정원은 모두 채운 상태였다.
요즘은 이런저런 사람도 많기에 별 개의치 않고 식어버린 오뎅국물을 비운후에 차에 올랐다.
차를 공원에서 돌려나와보니 후배녀석은 일찌감치 코스인(?)하여 tl원스런 배기음을 내뿜고 있었다.
후배녀석과는 드라이빙 스킬의 차이로 열심히 쫓아가지 않으면 내가 많이 뒤쳐지는 관계로
악셀레이터를 부러져라 밟아본다.
동급의 차량에 드라빙 스킬이 뛰어난 사람을 뒤쫓아간다는건 그리 녹녹치많은 않은 일이다.
한참을 달려가보니 아까 공원에서 본 두대의 차량 사이에 후배녀석의 차가 끼워져 있는게 아닌가..
NF, 후배녀석, 로체순이었다.
헌데 로체의 주행라인이 약간은 이상했다. 음주인가.?? 비틀 비틀...
위태위태한 라인을 그리며 열심히도 후배녀석의 차를 따라간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에 멀찌감치 떨어져 상황을 우선 지켜보기로 했다.
헌데.......
저 로체 트렁크에 붙어있는 반짝이는 스티커는 뭔가...?
"Team Testdrive"................
반가움 보단 머리가 멍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남들은 멋지게 인사도 하고 그러던데 난 공도에서 테드회원 첫 만남이 어찌 이렇단 말인가...
후배녀석도 뒷 트렁크에 테드 스티커가 붙어있다. 녀석도 역시나 테드 회원이다.
로체가 그걸 봤다면.........테드회원이라면....분명 어떠한 제스추어를 취했을텐데.......
더군다나 10분가량을 따라가는 차량의 스티커를 못볼리는 만무하다.
내심 테드회원이 아니길 바라며 열심히 관찰한다. 코스끝에 도착하면 스티커에 대해 물어볼 요량이었다.
헌데 코스끝에 다다를쯤에 다른방향으로 두대의차가 빠져버리는게 아닌가....
그렇게 풀리지 않은 테드회원(?)과의 만남은 끝이 나버렸다.
후배녀석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로체에서 어떤 제스추어나 신호도 없었다고 한다.
고즈넉한 야밤에 즐기는 와인딩은 역시나 아드레날린 과다분비를 일으킨다.
후배녀석과 코스 중간쯤 공원에 있는 오뎅마차(?)에 들러 오뎅 한그릇과 떡볶이로 굶주린 배를 열심히 채우던 중이었다.
오뎅국물이 거의 식어 갈쯤 멀리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2대의 차량을 봤다.
검정색 로체와 흰색 NF...두대 모두 "허" 넘버였고 운전자는 모두 혈기왕성한 젊은 오너로 보였다.
역시나 탑승정원은 모두 채운 상태였다.
요즘은 이런저런 사람도 많기에 별 개의치 않고 식어버린 오뎅국물을 비운후에 차에 올랐다.
차를 공원에서 돌려나와보니 후배녀석은 일찌감치 코스인(?)하여 tl원스런 배기음을 내뿜고 있었다.
후배녀석과는 드라이빙 스킬의 차이로 열심히 쫓아가지 않으면 내가 많이 뒤쳐지는 관계로
악셀레이터를 부러져라 밟아본다.
동급의 차량에 드라빙 스킬이 뛰어난 사람을 뒤쫓아간다는건 그리 녹녹치많은 않은 일이다.
한참을 달려가보니 아까 공원에서 본 두대의 차량 사이에 후배녀석의 차가 끼워져 있는게 아닌가..
NF, 후배녀석, 로체순이었다.
헌데 로체의 주행라인이 약간은 이상했다. 음주인가.?? 비틀 비틀...
위태위태한 라인을 그리며 열심히도 후배녀석의 차를 따라간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에 멀찌감치 떨어져 상황을 우선 지켜보기로 했다.
헌데.......
저 로체 트렁크에 붙어있는 반짝이는 스티커는 뭔가...?
"Team Testdrive"................
반가움 보단 머리가 멍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남들은 멋지게 인사도 하고 그러던데 난 공도에서 테드회원 첫 만남이 어찌 이렇단 말인가...
후배녀석도 뒷 트렁크에 테드 스티커가 붙어있다. 녀석도 역시나 테드 회원이다.
로체가 그걸 봤다면.........테드회원이라면....분명 어떠한 제스추어를 취했을텐데.......
더군다나 10분가량을 따라가는 차량의 스티커를 못볼리는 만무하다.
내심 테드회원이 아니길 바라며 열심히 관찰한다. 코스끝에 도착하면 스티커에 대해 물어볼 요량이었다.
헌데 코스끝에 다다를쯤에 다른방향으로 두대의차가 빠져버리는게 아닌가....
그렇게 풀리지 않은 테드회원(?)과의 만남은 끝이 나버렸다.
후배녀석에게 나중에 물어보니 로체에서 어떤 제스추어나 신호도 없었다고 한다.
2007.09.29 03:17:43 (*.61.17.33)
'허'에 테드 스티커가요???
하긴 요즘엔 '허'자 차에 튜닝해서 가지고 다니는 차들도 많긴 하더라구요.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하긴 요즘엔 '허'자 차에 튜닝해서 가지고 다니는 차들도 많긴 하더라구요.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2007.09.29 04:17:45 (*.53.85.20)
어떠한 경위로 허짜 넘버차량에 테드 스티커가 붙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렌트카 사장님이 테드 회원이 아닐까요.. ㅋㅋ 아니면, 테드 렌트카 -_-;;; (재미없군요. ㅡㅡ;)
2007.09.29 07:19:17 (*.124.57.46)
흠... 제차도 "허" 번호판에 테드 스티커가 있습니다...
저 스스로도 스티커를 부착한 이후로 운전매너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하고, 조심스러워 집니다.
현재 제 차는 회사에서 지원이 되는 차량이며, 회사에서 리스를 해서 제공을 하는 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요즘 도로에 보면 허 넘버의 차량이 많아 진것 같더군요....
민국님 말씀대로 다 그런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
참고로 현재는 본사인 텍사스 오스틴에 와 있는상태 인데도 여기서 나온 차인 Masda에도 테드 스티커가 붙이고 다닙니다. 알아 보는 사람이 없겠지만이요^^
저 스스로도 스티커를 부착한 이후로 운전매너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하고, 조심스러워 집니다.
현재 제 차는 회사에서 지원이 되는 차량이며, 회사에서 리스를 해서 제공을 하는 차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특히, 요즘 도로에 보면 허 넘버의 차량이 많아 진것 같더군요....
민국님 말씀대로 다 그런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
참고로 현재는 본사인 텍사스 오스틴에 와 있는상태 인데도 여기서 나온 차인 Masda에도 테드 스티커가 붙이고 다닙니다. 알아 보는 사람이 없겠지만이요^^
2007.09.29 08:50:30 (*.142.110.49)
어.. 유사 스티커이길...
차에 테드 스티커 붙이고 나서는 운전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서툰 운전에 혹시나 같은 스티거를 붙이고 다니는 분들에게 누가 될까봐요,
(히...일부러 테드스티커를 은색차 트렁커에 붙였습니다. 뒤에서 보일까요^^;;)
차에 테드 스티커 붙이고 나서는 운전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더군요..
서툰 운전에 혹시나 같은 스티거를 붙이고 다니는 분들에게 누가 될까봐요,
(히...일부러 테드스티커를 은색차 트렁커에 붙였습니다. 뒤에서 보일까요^^;;)
2007.09.29 11:19:07 (*.7.28.150)
개인리스면 일반번호판이지만....법인 리스차량은 '허"자입니다.... 렌트카라고 해도 일반 렌트카와는 좀 다르지요.....LPG연료를 사용합니다..
2007.09.29 16:18:14 (*.255.85.108)
법인리스차량에 스티커를 붙이고 이걸 모르는 사람이 운전했다.
라는 답이 아닐까 싶네요.
아니라면 좀 아쉬운 상황이죠...
라는 답이 아닐까 싶네요.
아니라면 좀 아쉬운 상황이죠...
2007.09.29 18:23:53 (*.215.99.133)
리스와 렌트는 엄현히 다르며,,, 리스는 '허'넘버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번호판을 사용하며 LPG를 사용할수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렌트는 '허'넘버를 사용하며 LPG연료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규모(?)기업에서 빌리는차량들은 대부분 랜트카회사에서 빌리며 LPG가 아닌 휘발류를 주로 사용한답니다..유지관리비용등이 렌트가 편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두 말이죠...
리스는 주로 소규모(?)기업에서 사장급이나 의사, 자영업자들이 주로 사용하며 이역시 비용처리와 그리고 '허'라는 렌트카분위기가 나질않아서 주로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리스와 렌트의 가격비교는 어렵지만... 제가 '허'넘버로 10여년 차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줒어들은정보를 적어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이 차량을 구입하여 소규모영세 렌트 업체에 차량지입을 하고 타는경우도 있습니다.(지입비용내고 지입차량에 대해서 가압류를 해서 다니는경우도 있긴하더군요..)
아니면 뭐 잘 아는사람이 렌트카를 해서 타는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튜닝한 '허'넘버의 경우 바로위에 거론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규모(?)기업에서 빌리는차량들은 대부분 랜트카회사에서 빌리며 LPG가 아닌 휘발류를 주로 사용한답니다..유지관리비용등이 렌트가 편하기 때문인지는 몰라두 말이죠...
리스는 주로 소규모(?)기업에서 사장급이나 의사, 자영업자들이 주로 사용하며 이역시 비용처리와 그리고 '허'라는 렌트카분위기가 나질않아서 주로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리스와 렌트의 가격비교는 어렵지만... 제가 '허'넘버로 10여년 차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줒어들은정보를 적어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이 차량을 구입하여 소규모영세 렌트 업체에 차량지입을 하고 타는경우도 있습니다.(지입비용내고 지입차량에 대해서 가압류를 해서 다니는경우도 있긴하더군요..)
아니면 뭐 잘 아는사람이 렌트카를 해서 타는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튜닝한 '허'넘버의 경우 바로위에 거론한 경우가 많습니다..
2007.09.29 20:40:48 (*.180.44.177)
음... 테드 스티커는 아니지만...
얼마전에 team 어쩌구 어쩌구 스티커 붙인차가 손을 쓸줄 모르는지
깜빡이도 켜지 않고 좌우로 왔다리 갔다리 하더군요.
오늘은 인천 뭐 레이싱팀 똥색 구스타렉스에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놨는데 서안산ic에서 진입하는 길에서 깜빡이도 넣지 않고 추월을 위해 갓길주행에 칼질까지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 팀은 경주에 참여하는지 저번에 용인에 액센트를 여럿 끌고 가던데 말이죠.
스티커 붙이고 막 주행하면 좀 그렇더군요. -_-;;
얼마전에 team 어쩌구 어쩌구 스티커 붙인차가 손을 쓸줄 모르는지
깜빡이도 켜지 않고 좌우로 왔다리 갔다리 하더군요.
오늘은 인천 뭐 레이싱팀 똥색 구스타렉스에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놨는데 서안산ic에서 진입하는 길에서 깜빡이도 넣지 않고 추월을 위해 갓길주행에 칼질까지 정말 별로였습니다. 그 팀은 경주에 참여하는지 저번에 용인에 액센트를 여럿 끌고 가던데 말이죠.
스티커 붙이고 막 주행하면 좀 그렇더군요. -_-;;
2007.09.29 21:03:18 (*.229.109.2)
ㅎㅎ 리스차량은 개인/법인 모두, 허 넘버를 달지 않고, 원하는 등록지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는 등록비용이 제일 저렴한 창원등록을 하고요.. SUV 차량(7인승 이상)의 경우는, 서울 등록비가 저렴합니다. 12개월~42개월까지 리스사 명의로 타고, 후에 명의이전이나 반납, 기간연장 중 선택이 가능하지요. 자기차와 같다고 보시면 되고요..
렌트의 경우는, 모두 허자 번호이고.. 장기렌트 차량은 리스처럼 3 년 이후에 명의이전을 할수도 있습니다. 타이어, 소모품등 모두 메인트넌스가 되는 대신 월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조금 비싼 편입니다. 리스도 메인트넌스 선택이 가능한데, 대부분 자가운전 개념이여서 별도 메인트넌스 상품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렌트의 경우는 연 키로수가 4~5 만을 넘는 회사 운영용 차량의 경우가 많아, 메인트넌스가 필수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튜닝된 허자 번호 차라면, 회사 소속으로 장기렌트된 차일겁니다.
주 운전자가 '테드'스티커를 붙였을거 같네요. ^^
렌트의 경우는, 모두 허자 번호이고.. 장기렌트 차량은 리스처럼 3 년 이후에 명의이전을 할수도 있습니다. 타이어, 소모품등 모두 메인트넌스가 되는 대신 월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조금 비싼 편입니다. 리스도 메인트넌스 선택이 가능한데, 대부분 자가운전 개념이여서 별도 메인트넌스 상품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렌트의 경우는 연 키로수가 4~5 만을 넘는 회사 운영용 차량의 경우가 많아, 메인트넌스가 필수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튜닝된 허자 번호 차라면, 회사 소속으로 장기렌트된 차일겁니다.
주 운전자가 '테드'스티커를 붙였을거 같네요. ^^
2007.09.29 21:09:25 (*.229.109.2)
회사 운영차량을 장기렌트나 리스로 하는 이유는, '운영용 차량 사용비용'을 비용처리해 법인세/소득세를 경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기간이 끝나 회사명의로 바꾸면 5년간 제로로 처리되는 차량 감가상각으로 마저 보상받을 수 있고요. 렌트차량은 렌트용/택시용 LPG 차량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어, 장거리 업무용 차량으로 많이들 채택 합니다.
2007.09.30 18:05:51 (*.216.41.172)
보기드문 다소 우울한 공도에서의 테드회원(모빌?) 상봉기군요... ㅎ.ㅎ
저는 세단타던 생각만하고 테드 스티커를 뒷유리 하단중앙에 붙였더니 스포일러 때문에 후방에서 접근시 잘 안보이는 것 같더군요.. OTL
저는 세단타던 생각만하고 테드 스티커를 뒷유리 하단중앙에 붙였더니 스포일러 때문에 후방에서 접근시 잘 안보이는 것 같더군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