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음... 괜히 재미없는 글만 자꾸 쓰는군요.. -_- 하지만 여친만나러 갔다오는길이 너무나도
빡센 나머지 일주일에 두 건 이상은 항상 배틀이 성립됩니다. 때는 지난주 일요일 밤 10시
반경... 여지없이 성수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 합류 후 70킬로로 정속주행.. 시선은 룸미러
고정.-_- 머릿속은 대략... 머 푸르딩딩한 에치아이디 없나~~~ 하면서 슬슬 주행중입니다.
이거 원... 여친만나러 오는건지 왔다갔다 하면서 배틀하려고 올라오는 건지 헷갈리네요..
ㅋㅋ 아무튼... 그날따라 전~혀~~ 배틀상대가 없습니다. 흠...오늘은 없나보군..하며 애써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그대로 연비모드로 돌입합니다. 암사동을 지나 음식물쓰레기집하장을
지나 중부고속도로로 합류되는 지점 ... 맨 바깥쪽 차선은 그쪽으로 합류되는 차선이고
그 다음차선도 합류될 수 있게끔 되어있죠. 저는 두번째 차선으로 합류를 하려고 하는데...
순간 2차선에서 뭐가 나타났다가 다시 쉭쉭~~ 하면서 제 차 궁디를 훑고 맨 바깥쪽 차선으로
이동후 그 램프를 좌악 돌아나갑니다.. 은색 비스무리한 에셈7 ... 흠... 올순정에 에치아이
디만 되있는걸 확인하고 ' 음....723정도 되려나..' 하고 4단 쉽다운 후 쫓아갑니다. 7의
궁디에 슬쩍 들이밀고 보니 트렁크 우측하단에 프리미에르 엠블렘이 보입니다. 23이야? 35야?
하고 고민하는 찰라 합류지점입니다. 갑자기 느닷없이 앞의 7이 풀액셀합니다. 차속이 120정도
여서 그냥 5단으로 꾹~ 밟았는데 순간 계속 멀어집니다..' 아차.....735닷!~ ' 을 외치며
냉큼 4단 슆다운 합니다. (기어비가짧아서 그속도면 4단...ㅠㅠ) 풀 가속후 5단... 아...
계속 멀어집니다... 마의 5단 150~180 구간까지 니밀니밀 멀어지더니 이미 거리는 50미터정도
로 벌어졌습니다. 그 이상은 벌어지질 않더군요. 약간 있는 차들 사이를 헤집으며 칼질이라고
는 말할 수 없는 차선변경으로 추격합니다. x80부터 y00까지는 그 거리를 유지하다가 y00이 넘
어가면서 y20까지는 그 거리를 좁힐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 차로 바꾸고나서 배틀하면서 그
렇게까지 온몸에 힘이 들어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ㅠㅠ 아주그냥 나도 모르게 손은 320파이
모모 레이스 핸들을 부러뜨릴 기세였고, 등은 싸구려 버킷시트를 두동강이 내버릴 작정에
발바닥은 이미 엑셀 페달을 부러뜨렸습니다 ...ㅡㅡ;; 그렇게 가다가 표지판에 카메라 있는
구간을 지나칩니다. 그분도 고수인지 그 카메라가 1~2차선만 찍는다는 걸 아시고 3차선으로
주파합니다. 이런...그분이 속도를 다시 마의 x50~ x80 구간으로 떨어뜨리셨더군요...ㅠㅠ
(제차 기어비가 쪼금 거시기 하답니다. ^^;;;; ) 다시 5단으로 풀가속 .. 그래도 이
번엔 앞차보다 한템포 먼저 가속해서 그나마 쬐금 벌어집니다. -_-v 약간 좌로 굽은 코너를
y00으로 돌아나가고 외곽순환로 밑을 y20으로 클리어합니다. 약간 내리막길 . 앞엔 차들도 없고
둘은 누가 뭐랄 것 없이 액셀을 비벼대고 있습니다. 계기판상 y20이 넘어가고 알피엠은 7천을
넘어 곧 한계에 다다를 듯 합니다. 드디어 7의 엉덩이를 밀다 못해 감히 추월을 시도합니다.
아주그냥 스물스물...앞으로 나가더니 에셈 앞문짝에 범퍼를 들이밀고 더이상 차이가 없습니다
ㅡㅡ;;; 그런 뻘줌한 상태로 만남의 광장 앞을 지나치다가 갑자기 7이 더이상 가속을 하지 않
습니다. 이내 3차선으로 변경하는 7 아저씨... 나도 냉큼 11인치 투피를 과신하고풀 ~ 감속후
-_-;; 같이 차선변경을 했습니다. '아... 하남ic로 빠지려나보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분은
맨 바깥쪽 차선으로 가시길래 옆을 지나쳐 가면서 비상등 4번 점멸하고 그렇게 집에왔습니다.
다음날.. 에셈7클럽에 가입해서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겨서 그 오너분을 찾았는데 그분은735
였고 올 순정에 스프링만 하셨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배틀 후에 바로 다음날 삘받으셔서
준x엘에서 풀배기 작업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_-;;; 아무튼 그분도 파워모드에 풀액셀이셨
다고 했으니 저도 시원했습니다. 그분 생각은 아반떼가 ...ㅇㄹ허ㅏㅣ허다ㅣㄱ헏/.... ㅋㅋ
735 정말 잘나가더군요. 올순정인데도 그정도의 가속력을 보여주는 걸 보니 정말 흡배기하고
매핑한 차들은 무시무시할 것 같습니다.(제기준에서 볼때 ^^)
아무튼... 색다른 좋은 경험이 되었던 이번 배틀이었습니다.
빡센 나머지 일주일에 두 건 이상은 항상 배틀이 성립됩니다. 때는 지난주 일요일 밤 10시
반경... 여지없이 성수대교를 건너 올림픽대로 합류 후 70킬로로 정속주행.. 시선은 룸미러
고정.-_- 머릿속은 대략... 머 푸르딩딩한 에치아이디 없나~~~ 하면서 슬슬 주행중입니다.
이거 원... 여친만나러 오는건지 왔다갔다 하면서 배틀하려고 올라오는 건지 헷갈리네요..
ㅋㅋ 아무튼... 그날따라 전~혀~~ 배틀상대가 없습니다. 흠...오늘은 없나보군..하며 애써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그대로 연비모드로 돌입합니다. 암사동을 지나 음식물쓰레기집하장을
지나 중부고속도로로 합류되는 지점 ... 맨 바깥쪽 차선은 그쪽으로 합류되는 차선이고
그 다음차선도 합류될 수 있게끔 되어있죠. 저는 두번째 차선으로 합류를 하려고 하는데...
순간 2차선에서 뭐가 나타났다가 다시 쉭쉭~~ 하면서 제 차 궁디를 훑고 맨 바깥쪽 차선으로
이동후 그 램프를 좌악 돌아나갑니다.. 은색 비스무리한 에셈7 ... 흠... 올순정에 에치아이
디만 되있는걸 확인하고 ' 음....723정도 되려나..' 하고 4단 쉽다운 후 쫓아갑니다. 7의
궁디에 슬쩍 들이밀고 보니 트렁크 우측하단에 프리미에르 엠블렘이 보입니다. 23이야? 35야?
하고 고민하는 찰라 합류지점입니다. 갑자기 느닷없이 앞의 7이 풀액셀합니다. 차속이 120정도
여서 그냥 5단으로 꾹~ 밟았는데 순간 계속 멀어집니다..' 아차.....735닷!~ ' 을 외치며
냉큼 4단 슆다운 합니다. (기어비가짧아서 그속도면 4단...ㅠㅠ) 풀 가속후 5단... 아...
계속 멀어집니다... 마의 5단 150~180 구간까지 니밀니밀 멀어지더니 이미 거리는 50미터정도
로 벌어졌습니다. 그 이상은 벌어지질 않더군요. 약간 있는 차들 사이를 헤집으며 칼질이라고
는 말할 수 없는 차선변경으로 추격합니다. x80부터 y00까지는 그 거리를 유지하다가 y00이 넘
어가면서 y20까지는 그 거리를 좁힐 수 있었습니다. 정말 이 차로 바꾸고나서 배틀하면서 그
렇게까지 온몸에 힘이 들어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ㅠㅠ 아주그냥 나도 모르게 손은 320파이
모모 레이스 핸들을 부러뜨릴 기세였고, 등은 싸구려 버킷시트를 두동강이 내버릴 작정에
발바닥은 이미 엑셀 페달을 부러뜨렸습니다 ...ㅡㅡ;; 그렇게 가다가 표지판에 카메라 있는
구간을 지나칩니다. 그분도 고수인지 그 카메라가 1~2차선만 찍는다는 걸 아시고 3차선으로
주파합니다. 이런...그분이 속도를 다시 마의 x50~ x80 구간으로 떨어뜨리셨더군요...ㅠㅠ
(제차 기어비가 쪼금 거시기 하답니다. ^^;;;; ) 다시 5단으로 풀가속 .. 그래도 이
번엔 앞차보다 한템포 먼저 가속해서 그나마 쬐금 벌어집니다. -_-v 약간 좌로 굽은 코너를
y00으로 돌아나가고 외곽순환로 밑을 y20으로 클리어합니다. 약간 내리막길 . 앞엔 차들도 없고
둘은 누가 뭐랄 것 없이 액셀을 비벼대고 있습니다. 계기판상 y20이 넘어가고 알피엠은 7천을
넘어 곧 한계에 다다를 듯 합니다. 드디어 7의 엉덩이를 밀다 못해 감히 추월을 시도합니다.
아주그냥 스물스물...앞으로 나가더니 에셈 앞문짝에 범퍼를 들이밀고 더이상 차이가 없습니다
ㅡㅡ;;; 그런 뻘줌한 상태로 만남의 광장 앞을 지나치다가 갑자기 7이 더이상 가속을 하지 않
습니다. 이내 3차선으로 변경하는 7 아저씨... 나도 냉큼 11인치 투피를 과신하고풀 ~ 감속후
-_-;; 같이 차선변경을 했습니다. '아... 하남ic로 빠지려나보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분은
맨 바깥쪽 차선으로 가시길래 옆을 지나쳐 가면서 비상등 4번 점멸하고 그렇게 집에왔습니다.
다음날.. 에셈7클럽에 가입해서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겨서 그 오너분을 찾았는데 그분은735
였고 올 순정에 스프링만 하셨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배틀 후에 바로 다음날 삘받으셔서
준x엘에서 풀배기 작업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_-;;; 아무튼 그분도 파워모드에 풀액셀이셨
다고 했으니 저도 시원했습니다. 그분 생각은 아반떼가 ...ㅇㄹ허ㅏㅣ허다ㅣㄱ헏/.... ㅋㅋ
735 정말 잘나가더군요. 올순정인데도 그정도의 가속력을 보여주는 걸 보니 정말 흡배기하고
매핑한 차들은 무시무시할 것 같습니다.(제기준에서 볼때 ^^)
아무튼... 색다른 좋은 경험이 되었던 이번 배틀이었습니다.
2006.11.18 14:17:39 (*.130.121.226)
오오.. 역시 무서운 아반떼..! 대단하십니다.
민근님 배틀기도 참 재밌단 말이죠. ㅋㅋ ^^
잘 보았습니다. 패달좀 살살.. 밟아주세요~ ^^
민근님 배틀기도 참 재밌단 말이죠. ㅋㅋ ^^
잘 보았습니다. 패달좀 살살.. 밟아주세요~ ^^
2006.11.18 23:27:52 (*.177.202.34)
전 고속 도로에서 735 만나면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노력하며 달립니다.ㅎㅎ^^
날이 추워지는데 안전운전 하세요~ ^^
날이 추워지는데 안전운전 하세요~ ^^
2006.11.19 17:19:11 (*.221.56.162)
아이고 제 차가 무섭다뇨. ㅋㅋ 그다지 잘 안나갑니다. 석일님 저도 잘은 모르겠더라구요. 723은 230인가에 리밋 걸려있다고 하고 735는 240인지 50인지에 리밋 걸려있다고도 하고 동영상보면 매핑한 735를 순정 735가 따라가는 게 있는데 순정도 계기판 240까진 나가더라구요.
2006.11.21 22:08:53 (*.111.242.147)
735계기판 240일때 gps 속은 220입니다 ^^;; 순정은 220에서 리밋이구요
그 이상 뻗는차는 리밋 해제차량입니다 ^^;;
그 이상 뻗는차는 리밋 해제차량입니다 ^^;;
2007.01.11 00:43:22 (*.215.115.23)
RE35오너입니다. 순정은 220~225가 리밋입니다.
믿고 싶지 않은 글이지만 분명 오너따라 틀립니다. ^^;;
220에서 리밋 걸리더라도 배기량은 깡패입니다.
다만 코너링에서는 확실히 잡을수 있습니다.
공도상에서 앞에 차만 없다면...
그러나 차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달리는거 정말
괴로움입니다. 그 오너분도 뉘신지는모르겠지만
바로 필받아 배기 하셨다니... 하하하
민근님 차 언제 한번 보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공도상 만나도 안달리지요 ^^
믿고 싶지 않은 글이지만 분명 오너따라 틀립니다. ^^;;
220에서 리밋 걸리더라도 배기량은 깡패입니다.
다만 코너링에서는 확실히 잡을수 있습니다.
공도상에서 앞에 차만 없다면...
그러나 차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달리는거 정말
괴로움입니다. 그 오너분도 뉘신지는모르겠지만
바로 필받아 배기 하셨다니... 하하하
민근님 차 언제 한번 보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공도상 만나도 안달리지요 ^^
2007.01.12 12:34:18 (*.221.154.98)
주엽님 ^^ㅎ sm7club.net 가셔서 자유게시판에서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제 글 있습니다. 글고 오너에 따라 틀리다는말 백번 맞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