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밤새 가게보고 오후 2시가 되서야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려 차에 탔는데 햇빛에 차량실내 온도가 올라가서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에어콘 밑에서 너무 오래 있어나 봅니다.
기분이 좋아져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포스트넷 들려서 우편물이나 가지고 가자 생각하고 가던 중 앞에 흰색 NEW G35 Sport버전이 보이는데,
웬지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거기다가 또 제가 원하는 운전스타일이로 한마디로 밟는 타입이더군요.
전부터 회원분들의 시승기를 읽고 나서 성능이 어느정도인가 궁금했는데 잘됐다 싶어 포스트넷도 그냥 지나치고 따라가는데 그 g35는 포스트넷 한블럭 다음 건물에 있는 은행건물로 우회전 해서 들어갑니다.
실망한 맘으로 다시 유턴하여 포스트넷에 들려 우편물을 픽업하고 나가는데 때 마침 그 new g35도 은행건물에서 유유히 나오더군요..
오늘 잘하면 개선된 vq35엔진의 성능을 볼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설레이는 맘으로 그 차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신호등 2개를 지나칠동안 뒤에서 쫓아가다가 살짝 악셀을 밟아 추월하면서 운전자를 자극했더니 바로 속도를 내어 쫓아옵니다.
이제 다음 신호등에 빨간불만 들어오면 된다하고 생각하는데, 운이 좋은지 마침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네요^^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칠 타이밍이었지만 차를 급하게 멈추었습니다.
신호등 첫줄에 제 왼쪽으로 스네요 new g35s 와 나란히 서 있으니 긴장이 되면서, 가게에 있을때 스트레스로 무겁고 피곤했던 몸이 더이상 아니었습니다. 에어콘 끄고 트랙션 콘트롤 오프!! 기어 일단에 넣고 준비하는 그와중에 반대편 차량들 좌회전 불이 들어왔는데 옆 g35운전자 신호가 바뀐줄 알고 앞으로 출발할려고 움찔 합니다.^^ g35가 내차를 의식하고 있다는것을 분명하게 느낍니다.
드디어 파란불 출발은 3/2정도의 파워로 했는데 누가 뭐라고 할것도 없이 1단 후반부터 같이 풀악셀! 2단 시프트업 했는데 똑같이 갑니다.
제차 2단 레드존 칠때쯤 그차가 범퍼한개정도는 앞으로 나갑니다. 어라~ 이러다가 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하며 3단 넣고 나니 그대로 유지,
4단 넣으니 조심씩 제차가 앞서 그 차의 앞범퍼가 제차의 뒷바뀌 부근에 걸리더군요.
그렇게 달리다가 앞차량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다음 신호등에 걸렸습니다.
첫줄을 아니지만 다시 제 왼쪽에 스는데 바로 옆에 안세우고 좀 뒤에 세우네요,운전자를 보고 싶어서 그 차를 보니 앞 유리창도 틴을 진하게 전체로 해놓아서 전혀 안보입니다. 이제 거리가 짧은 신호등 2개만 지나면 여기 괌에서는 유일하게 리미트가 45마일인 도로가 나오는데, 신호등 한개 지나고 다음 신호등에서 얌전하게 좌회전라인으로 들어가 버리더군요, 그쪽은 주택가인데 그동네 사는가 봅니다.
레이스 해본결과 자동미션이 확실한데 이상하게 수동일지도 모른다는 억지 생각도 자꾸 해봅니다.
(자동이냐 수동이냐의 여부는 상대차의 2단 변속때 판단했습니다.)
단 두대로 평가하기는 무리지만 제가 붙어본 두대를 비교했을때는 100마일 넘어가면 2대 정도 차이로 is350이 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며칠전 제 후배차 is350하고 2단 룰링으로 다시 붙었는데 레이스 시작부터는 범퍼 한개정도 앞서다가 100마일 부근부터 1대 이상 차이로 벌어지더군요.
한 다섯번 했는데 매번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밤새 가게보고 오후 2시가 되서야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하려 차에 탔는데 햇빛에 차량실내 온도가 올라가서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에어콘 밑에서 너무 오래 있어나 봅니다.
기분이 좋아져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포스트넷 들려서 우편물이나 가지고 가자 생각하고 가던 중 앞에 흰색 NEW G35 Sport버전이 보이는데,
웬지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거기다가 또 제가 원하는 운전스타일이로 한마디로 밟는 타입이더군요.
전부터 회원분들의 시승기를 읽고 나서 성능이 어느정도인가 궁금했는데 잘됐다 싶어 포스트넷도 그냥 지나치고 따라가는데 그 g35는 포스트넷 한블럭 다음 건물에 있는 은행건물로 우회전 해서 들어갑니다.
실망한 맘으로 다시 유턴하여 포스트넷에 들려 우편물을 픽업하고 나가는데 때 마침 그 new g35도 은행건물에서 유유히 나오더군요..
오늘 잘하면 개선된 vq35엔진의 성능을 볼수 있겠구나 생각하고 설레이는 맘으로 그 차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신호등 2개를 지나칠동안 뒤에서 쫓아가다가 살짝 악셀을 밟아 추월하면서 운전자를 자극했더니 바로 속도를 내어 쫓아옵니다.
이제 다음 신호등에 빨간불만 들어오면 된다하고 생각하는데, 운이 좋은지 마침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네요^^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칠 타이밍이었지만 차를 급하게 멈추었습니다.
신호등 첫줄에 제 왼쪽으로 스네요 new g35s 와 나란히 서 있으니 긴장이 되면서, 가게에 있을때 스트레스로 무겁고 피곤했던 몸이 더이상 아니었습니다. 에어콘 끄고 트랙션 콘트롤 오프!! 기어 일단에 넣고 준비하는 그와중에 반대편 차량들 좌회전 불이 들어왔는데 옆 g35운전자 신호가 바뀐줄 알고 앞으로 출발할려고 움찔 합니다.^^ g35가 내차를 의식하고 있다는것을 분명하게 느낍니다.
드디어 파란불 출발은 3/2정도의 파워로 했는데 누가 뭐라고 할것도 없이 1단 후반부터 같이 풀악셀! 2단 시프트업 했는데 똑같이 갑니다.
제차 2단 레드존 칠때쯤 그차가 범퍼한개정도는 앞으로 나갑니다. 어라~ 이러다가 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하며 3단 넣고 나니 그대로 유지,
4단 넣으니 조심씩 제차가 앞서 그 차의 앞범퍼가 제차의 뒷바뀌 부근에 걸리더군요.
그렇게 달리다가 앞차량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다음 신호등에 걸렸습니다.
첫줄을 아니지만 다시 제 왼쪽에 스는데 바로 옆에 안세우고 좀 뒤에 세우네요,운전자를 보고 싶어서 그 차를 보니 앞 유리창도 틴을 진하게 전체로 해놓아서 전혀 안보입니다. 이제 거리가 짧은 신호등 2개만 지나면 여기 괌에서는 유일하게 리미트가 45마일인 도로가 나오는데, 신호등 한개 지나고 다음 신호등에서 얌전하게 좌회전라인으로 들어가 버리더군요, 그쪽은 주택가인데 그동네 사는가 봅니다.
레이스 해본결과 자동미션이 확실한데 이상하게 수동일지도 모른다는 억지 생각도 자꾸 해봅니다.
(자동이냐 수동이냐의 여부는 상대차의 2단 변속때 판단했습니다.)
단 두대로 평가하기는 무리지만 제가 붙어본 두대를 비교했을때는 100마일 넘어가면 2대 정도 차이로 is350이 무난히 이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며칠전 제 후배차 is350하고 2단 룰링으로 다시 붙었는데 레이스 시작부터는 범퍼 한개정도 앞서다가 100마일 부근부터 1대 이상 차이로 벌어지더군요.
한 다섯번 했는데 매번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7.04.07 08:17:18 (*.152.221.109)
드래그로 모든평가를 하기엔 좀그렇지 않습니까? 그것도 오토라면... 제로빽 6초면 다~거기서 거기일것 같은데....
2007.04.07 15:22:00 (*.55.221.159)
시훈님 안녕하세요.
한국 수입차 가격과 비교하면 괌이 많이 쌉니다만 미국 본토하고 비교하면 비쌉니다.
렉서스만 일본에서 바로 오기 때문에 거리관계상 미국 본토보다 비슷하거나 약간싸구요.
나머지는 거의 미국본토나 각 브랜드의 생산공장 지역에서 콘테이너로 (미국 본토보다는 한참 적은 차량 댓수)들어오기 때문에 shiping charge로 인하여 가격이 미국본토보다 비쌉니다.
실 예로 제 2004 325를 3만 9천불에 샀으니 미국 본토 가격보다 오천불 가량 비싸게 구입했었습니다.
브랜드는 70프로 이상이 다 일제 차 들이구요, 미제차, 유럽차,한국차 정도 순이겠네요.
여기는 버스가없어서 가구당 차 2대 정도 될겁니다.
한국 수입차 가격과 비교하면 괌이 많이 쌉니다만 미국 본토하고 비교하면 비쌉니다.
렉서스만 일본에서 바로 오기 때문에 거리관계상 미국 본토보다 비슷하거나 약간싸구요.
나머지는 거의 미국본토나 각 브랜드의 생산공장 지역에서 콘테이너로 (미국 본토보다는 한참 적은 차량 댓수)들어오기 때문에 shiping charge로 인하여 가격이 미국본토보다 비쌉니다.
실 예로 제 2004 325를 3만 9천불에 샀으니 미국 본토 가격보다 오천불 가량 비싸게 구입했었습니다.
브랜드는 70프로 이상이 다 일제 차 들이구요, 미제차, 유럽차,한국차 정도 순이겠네요.
여기는 버스가없어서 가구당 차 2대 정도 될겁니다.
2007.04.07 15:33:31 (*.133.99.193)
괌에서의 차들은 다들 천천히 다니던데 배틀을 하긴 하나보군요^^ 괌에서 신기했던 것은 그 더운 날씨인데 주차한 차들이 창문을 꼭꼭 닫아놓았더군요. 아주 살짝만 열더라도 실내온도가 많이 내려갈텐데...
땡볕에 잠시라도 주차됐던 차를 탈 땐 에어콘이 가동되기 전까지 더워서 혼났습니다..
땡볕에 잠시라도 주차됐던 차를 탈 땐 에어콘이 가동되기 전까지 더워서 혼났습니다..
2007.04.07 15:54:12 (*.55.221.159)
지운님 안녕하세요.
창문을 살짝 열어놓으면 좋긴한데 여기 괌은 스콜이라고 해서 지나가는 비가 수시로 옵니다. 차에 타서 문 다 열고 에어콘 쎄게 틀고 조금 운전하다 창문 다 닫으면 바로 시원해 지는데....
가끔식 관광하시는 분들이 오픈카 타고 다니시다가 스콜때문에 비 쫄딱 맞죠 ^^ 또한 그래서 모터싸이클 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놓으면 좋긴한데 여기 괌은 스콜이라고 해서 지나가는 비가 수시로 옵니다. 차에 타서 문 다 열고 에어콘 쎄게 틀고 조금 운전하다 창문 다 닫으면 바로 시원해 지는데....
가끔식 관광하시는 분들이 오픈카 타고 다니시다가 스콜때문에 비 쫄딱 맞죠 ^^ 또한 그래서 모터싸이클 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2007.04.07 19:56:58 (*.151.109.40)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기억이 새롭네요..
한가로이 길옆을 줄서서 가던 오리?닭? 이 생생히 기억나구요..^^
관광지에서 유창히 일어로 관광상품 파시던분이 갑자기 한국어 해서 깜짝놀랐던 일이
기억이 나네요..
유난히 물이 맑고 스콜로 비흠뻑맞았던 격이 ^^ 컨버터인데 비올때 작동안했다는..>.<
집에 괌에서 찍은 사진이 그리고 택시아저씨들 옆에 야구방망이가 있어서 놀랬던..
암튼 다시가보고 싶은곳이네요....^^
괌은 잘있지요? 진호님..?
벌써 3년이 다되어 가네요...
한가로이 길옆을 줄서서 가던 오리?닭? 이 생생히 기억나구요..^^
관광지에서 유창히 일어로 관광상품 파시던분이 갑자기 한국어 해서 깜짝놀랐던 일이
기억이 나네요..
유난히 물이 맑고 스콜로 비흠뻑맞았던 격이 ^^ 컨버터인데 비올때 작동안했다는..>.<
집에 괌에서 찍은 사진이 그리고 택시아저씨들 옆에 야구방망이가 있어서 놀랬던..
암튼 다시가보고 싶은곳이네요....^^
괌은 잘있지요? 진호님..?
벌써 3년이 다되어 가네요...
2007.04.08 21:17:12 (*.97.208.35)
제가, 이재룡을 ??? 살 좀 빼면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참, 제 8살위인 형님이 이재룡 feel 이긴 합니다. 대학 땐 이휘재 형이냔 소린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의 - 35kg 때 야그입니다. 괌에서 신구형 일제차들은 많이 봤네요, 한국인들은 유럽차 취향인 듯 하기도... 레오팔레스골프장 카운터의 한국아주머니, 여걸이시던데요... 바닷물 색이 젤 기억에 남네요. 뚱뚱한 원주민들과 ... (참, 코코넛 좋아하게된 일본군 야화도...)
2007.04.08 22:03:27 (*.189.169.2)
진호님 궁금한게 있는데요. 괌에 렉서스 비엠더블류 멜세데스 등등의 럭셔리 브랜드 딜러십이 있나요?? 만약 정식 딜러가없다면 어떻게 들여가나요?
2007.04.30 21:26:13 (*.147.111.179)
드래그는 is350이 반대정도로 앞서는듯합니다.공식제원도 0.2초정도빠르더군여..하지만 최고속 도달시간은 반대로g35가 조금 빠릅니다.(제원상 비교했을시입니다.)..운전자에 따라 결과가 얼마든지 달라질수있는 차이입니다..오십보백보인 차량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