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뜻밖의 결과도 나오게 되고,
개인 일정과 인제스피디움의 기상 문제로 인해 주행이 딜레이되서
이래저래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먼저 제원상 158ps 20.2kg.m토크 1,207kg 의 공차중량을 가진 포르테쿱 2.0 6MT 차량에 동승자 (몸무게 95kg) 가 탑승한
주행과 동승자없이 단독으로 주행하는 영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타이어는 넥센 SUR4 225-45-17
브레이크패드 앞:하드론 프리미엄 뒤 프릭사S1
좌:1인동승 우:단독주행 입니다.
지난번 금호 TA31 타이어에 1인동승 한 기록이 2:10:98 이였는데요
동일조건에 타이어를 SUR4 로 바꾼기록이 2:07:55
그리고 이번 테스트인 동승자 하차로 인한 95kg의 감량(?) 을 통한 단독주행은
2:04:43 을 기록하였습니다.
역시 최고의 튜닝은 경량화!라고 일반타이어에서 하이그립 타이어로 바꾼만큼의 랩타임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더군다나 저출력 차량 일수록 무게에 따른 차이가 큽니다.)
이날은 주행기록도 기록이지만 앞서 다루었던 프릭사 S1패드와 하드론 프리미엄 패드(스포츠 패드인 '하드론 Z'가 아닌 3만원대의 일반 브레이크 패드 '하드론 프리미엄' 입니다)의 차이점이 궁금했는데요.
-트랙주행 두 세션 주행만에 소진된 프릭사S1
프릭사 S1을 테스트할땐 동승인이 같이 탄 상황에서 2세션 주행을 하였지만 이번 하드론 브레이크 패드를 테스트 하는 시점에는 차량에서 동승인 중량(95kg)이 빠졌기 때문에 동등 혹은 더욱 가혹한 비교를 위해 주행타임 2세션을 연속으로 주행하여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25분(5랩 어택-1랩 쿨링-3랩 어택) x 2세션
하드론 프리미엄 2세션 주행직후 결과는...
잔량이 많이 남았습니다!
프릭사 S1 2세션 주행직후 사진
총평
*일상주행시 만족도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가혹주행이 아닌 일상주행에 있어 제동감은 프릭사 S1이 약간 좋았습니다.
-일상주행시 브레이크 페달에 발을 가져다 대었을때 더 신속한 마찰감과 제동성
하지만 프릭사 S1은 결코 스포츠패드가 아닙니다!
*가혹주행시 만족도와 브레이크패드의 열 내구성
-서킷에서 가혹주행 비교는 두 브레이크 패드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서의 100마력대 저중량 차량에서의 서킷 5랩정도의 주행에선 간간히 페이드 현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두
브레이크 패드 모두 메인 스트레이트에서 제동이 안될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열내구성에 있어선 하드론 프리미엄이 월등히 좋은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하드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도를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일반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의 소재특성상 가혹주행으로 발생되는 고온으로 인해 마찰재 부분부분 탄 흔적이 발생되었고 제동력 저하로 이어지긴 했지만, 프릭사 S1 브레이크 패드 대비 월등히 많은 잔량이 남았습니다.
결론
일단 두 브레이크 패드는 서킷,레이스,스포츠 드라이빙용이 아닌 일반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를 표방하는 제품입니다.
프리미엄 브레이크 패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운전자가 일상주행시 위급상황을 맞이 할때의 일회성 제동력, 그리고 기왕이면 저소음이여야 할 것이며 휠을 더럽히지 않는 저분진성 이여야 할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결론은 두 브레이크 패드 모두 일반 브레이크 패드로의 특성은 만족할 수준이지만, 스포츠드라이빙 입문자에게 있어 가혹주행 내구성에 있어 상신 하드론 브레이크 패드가 월등히 좋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100마력대 1200kg 정도 공차중량의 저출력 차량(국산 소형내지 준중형)으로 서킷주행내지 와인딩, 스포츠 드라이빙 입문에 관심이 있는분이라면 프릭사 S1 브레이크패드 보다는 상신 하드론 브레이크 패드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상대 속도가 높고 제동부담이 커지는 300마력 이상 고출력 차량 내지 1500kg 이상 고중량 차량의 경우 결과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다음포스팅은 본격 레이스 브레이크패드를 표방하는 데피고 R5 브레이크 패드로 서킷 랩어택
그리고 그간 경험했던 다양한 스포츠, 레이싱 브레이크 패드의 서킷주행후 마모도를 다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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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사실 많은 입문자들이 차를 완성부터 시켜놓고(?) 서킷에 가는게 일반적인데
일단 순정상태로 즐기면서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게 바람직한 튜닝의 방향이고 재미라는 생각입니다.
일단 포스팅을 마치진 못했지만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외 순정 상태에서의 확인은 현재 마친상황이고
마이너스 캠버를 넣어 타이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튜닝 서스펜션 세팅,
버킷시트 등을 순차적으로 적용하여 차이를 다뤄볼 생각입니다 ^^
ps.파워트레인 순정! 이라는게 참 애매한건데 그렇게 따지면 KSF 제네시스쿠페 20클래스 경주차도 단순 ECU튜닝 차량이 됩니다 ㅎㅎ 그래서 흔히 말하는 싹털(경량화) 만큼은 아니지만, 차량 무게감소에 따른 차이가 엄청나다는걸 다루고 싶었습니다.
2분20초109 입니다 측정은 폰 어플이구요
날 풀리면 17인치 업(순정휠) 약간의 타이어 업글
re002 정도 패드는 아직 고민중 입니다
이렇게 세팅 하면 얼마나 상향이 될까 고민있니다
15인치 보다 과연 17인치가 좋은지도요
서킷 입문자로써 조언 부탁 드립니다
아반떼 AD 수동 기본형이 132마력 16토크 공차중량 1220kg 이네요.
아직 AD 데이터가 많지 않아서 장담은 못하겠지만 조심스럽게
RE002 에 하드론 패드 적용시 8~9초 정도는 무난히 찍을거로 예상합니다.
(143마력 1331kg 인 투스카니 2.0 5속 수동 차량으로 서킷입문 한지 얼마 안됀 아는동생이 타이어 넥센 N9000 215-45-17, 하드론 패드로 9초 후반대 찍었습니다. 본문의 비교영상을 보시면 10마력 차이보다 100kg 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비슷한 무게에 10마력 높은 KSF 아반떼MD 상위권 선수들의 인제 풀코스 랩타임은 2분 2초후반~3초 중반입니다.(타이어 한국 R-S3 225-45-17, 앞:레이싱 브레이크 패드, 다운스프링 기준)
레이스크로노, 해리스 랩타이머 폰 어플은 좋지만 폰내장 GPS는 오차가 너무커서 되도록이면
블루투스 외장 GPS 구입을 하셔서 안드로이드 레이스크로노나 해리스 랩타이머와 연동을 추천드립니다.
패드 교체를 앞두고 있는 지금 . 고민중입니다 뉴프라이드 2005년식인데 프릭사s1으로 갈지 하드론으로 갈지 순정 패드로 갈지 ... 운전 스타일은 가끔 고속이지만 .. 타보신 느낌으로 어느것이 좋을까요??
저도 프릭사 s1패드 만족하며 사용중이었는데 다음에는 하드론 프리미엄을 한번 사용해 봐야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패드 리뷰3탄도 기대됩니다
그런데 타이어가 변경된 만큼 거기서도 패드에 영향이 조금 있지 않았을까요??
프릭사 S1때의 경우 동승자 무게가 가산 되었기에 더 가혹상황이긴 했었지만 1세션은 일반타이어 1세션은 하이그립 타이어 주행 이였구요. 두 주행사이엔 일주일 정도의 갭이 있었습니다.
하드론패드의 경우엔 차량 무게가 줄은걸 감안해 같은날 2세션 연속으로 주행을 하여 더 심한 스트레스를 주었는데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름 서킷자주가보니 느낀건 랩타임 단축에 제일 싸면서도중요한게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입니다.
올 순정으로 탓다고 하고 나중에 보면 타이어는 세미슬릭급에 패드는 레이싱 패드.... ecu 및 파워트레인이 순정이라며 순정치곤 잘나오는 랩타임 이라며 올리시는분들 보면 가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