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글 수 961
뭐처럼만에 학교에 갈일이 있어 밤11시가 넘은 시간에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서운 분기점에서 합류하는 순간
뒤에서 하얀빛이 번쩍합니다.
사이드 미러를 보니 제논빛이 저뒤에 보입니다.
들어갈 공간이 충분했고 고속크루징을 하는것도 아닌데
왜 구지 저 뒤에서 하이빔을 날릴까?
하는 생각과 함께 조금 기다렸다가
먼저 앞으로 보냅니다.
지나가는 차는 다름아닌 쥐색BMW 325ci 후기형이고
차는 오픈상태였으며 젊은 남자분 두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속으로 생각해 봅니다.
"차도 많지 않은데 따라가볼까? 괜히 따라갔다가 봉변만 당하는것 아닌가?"
하지만 오랫만의 고속주행이고 기회가 흔치 않겠다 싶어
3단으로 쉬프트 다운하고 부지런히 따라갑니다.
차가 많은 상황이 아니라 차선변경이 많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만
선행차는 325ci의 고속안전성을 저에게 직접 확인시켜 주고 싶었는지
잦은 차선변경을 합니다.
오픈상태였기 때문에 오너의 표정이 보입니다.
그리고 동승자는 고개를 돌려 뒤를 보고 제가 계속 따라오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속으로 괜히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끼며
엔진을한계까지 돌려서 190까지는 크게 뒤떨어지지 않고 따라갔습니다.
좀더 멀어지려 하는순간 2차선으로 좁아지는 신월ic가 나왔고
325ci가 속도를 줄이며 1차선으로 들어간 순간 전
좀더 빠른 2차선의 흐름을 타고 추월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진 않네;; 망신은 면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찰라 끝난줄 알았던 배틀이 다시 시작됩니다.
순식간에 저를 추월해서 1차선도 아니고 2차선도 아닌 가운데 차선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더티플래이를 하는 325ci의 궁댕이가 평소보다 이뻐보이진 않더군요.
1차선쪽으로 빠질려고 하면 바로 진로를 막고 다시 2차선으로 빠질려고 하면
곧바로 이어지는 진로방해;;
난감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같이 재밋게 달렸음 됐지
이건 너무하다 싶어 그냥 추월할 생각 안하고 얌전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종점이 나오고 양화대교 방면으로 빠져서
첫번째 신호에 공교롭게도 같이 1열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너가 윈도를 내리고 저를 처다보길래 저또한 윈도를 내리고
아저씨 그렇게 달리시면 안되죠! 라고 할려고 했는데 용기가 약간 모자라는 바람에
착한학생 모드로 변환해서 "차 잘나가네요!" 라고 무뚝뚝하게 한마디 던집니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엑셀레이터 1/3밖에 안밟은 거라며 비꼬는 말투를 날립니다.
순간 자존심이 무너집니다.
화를 내려고 하는 찰라 동승자가 그래도 저한테
미안했는지 그쪽도 잘나가던데요..몇cc에요? 튜닝한거에요?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All 순정"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1600cc 수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오너가 신호 떨어지면 달려보자는 말에 알겠다고 말하고 윈도를 올립니다.
참고로 전 드레그를 해본경험은 송도에서 그냥 끄적끄적 해본경험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4000rpm정도에서 클러치를 이을때 가장 휠스핀이 적다는것과
퀵시프트를 장착하고 쉬프팅 연습을 많이해서 쌓은 허접한 실력뿐입니다.
신호가 바뀌자 실수 없이 4000rpm 쯤에서 클러치를 이었고
드드드득~ 하는 휠스핀을 내며 출발합니다.
옆을 볼 시간도 없이 1단이끝나버리고 정신없이
2단을 꽂아 넣습니다. 궁둥이를 보여주며 앞으로 나갈것 같던
325ci는 제 사이드 미러에 잘생긴 얼굴만 보여줄뿐 더이상
간격이 벌어지지도 않고 따라 잡히지도 않은채 3단으로 변속합니다.
속도는 120이 넘어가고 있는순간 앞에 양화대교 남단의 지하철 공사구간(약한 언덕)
이 나오고 그곳에서 점프 경험이 있는지라 자연스럽게 브레이크에 발이 갑니다만
그쪽 오너는 처음 접하는 길인지 그대로 저를 앞질러 지면에서 50cm이상 점프를 하더군요
속으로 아까 무너진 자존심이 다시 회복이 됩니다.
분명 그쪽에서도 풀악셀을 했을테고..
학교에 거의다 도착해서 마지막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버스전용차로를 막으며 서더니 오너보다 오히려 동승자가 더 놀라면서
차 순정 맞냐고 되묻더군요. 오너도 아까의 오만한 태도는 없어지고
국산차도 잘나간다고 인정을 합니다.
음! 나름대로의 가벼운 무게와 수동의 조합으로 출발이 약간 빨랐고
정신없이 쉬프팅 하면서 추월당하지 않은 베롱이가 기특해 지네요~
학교에 가면서
30km를 달리는 동안 40이상 떨어진 주행가능거리에 충격을 받은채
집에 올때는 발목을 거의 움직이지 않은채 90km 정속운전을 했습니다.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방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서운 분기점에서 합류하는 순간
뒤에서 하얀빛이 번쩍합니다.
사이드 미러를 보니 제논빛이 저뒤에 보입니다.
들어갈 공간이 충분했고 고속크루징을 하는것도 아닌데
왜 구지 저 뒤에서 하이빔을 날릴까?
하는 생각과 함께 조금 기다렸다가
먼저 앞으로 보냅니다.
지나가는 차는 다름아닌 쥐색BMW 325ci 후기형이고
차는 오픈상태였으며 젊은 남자분 두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속으로 생각해 봅니다.
"차도 많지 않은데 따라가볼까? 괜히 따라갔다가 봉변만 당하는것 아닌가?"
하지만 오랫만의 고속주행이고 기회가 흔치 않겠다 싶어
3단으로 쉬프트 다운하고 부지런히 따라갑니다.
차가 많은 상황이 아니라 차선변경이 많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만
선행차는 325ci의 고속안전성을 저에게 직접 확인시켜 주고 싶었는지
잦은 차선변경을 합니다.
오픈상태였기 때문에 오너의 표정이 보입니다.
그리고 동승자는 고개를 돌려 뒤를 보고 제가 계속 따라오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속으로 괜히 무시당하는 기분을 느끼며
엔진을한계까지 돌려서 190까지는 크게 뒤떨어지지 않고 따라갔습니다.
좀더 멀어지려 하는순간 2차선으로 좁아지는 신월ic가 나왔고
325ci가 속도를 줄이며 1차선으로 들어간 순간 전
좀더 빠른 2차선의 흐름을 타고 추월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진 않네;; 망신은 면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찰라 끝난줄 알았던 배틀이 다시 시작됩니다.
순식간에 저를 추월해서 1차선도 아니고 2차선도 아닌 가운데 차선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더티플래이를 하는 325ci의 궁댕이가 평소보다 이뻐보이진 않더군요.
1차선쪽으로 빠질려고 하면 바로 진로를 막고 다시 2차선으로 빠질려고 하면
곧바로 이어지는 진로방해;;
난감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같이 재밋게 달렸음 됐지
이건 너무하다 싶어 그냥 추월할 생각 안하고 얌전히 달렸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종점이 나오고 양화대교 방면으로 빠져서
첫번째 신호에 공교롭게도 같이 1열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너가 윈도를 내리고 저를 처다보길래 저또한 윈도를 내리고
아저씨 그렇게 달리시면 안되죠! 라고 할려고 했는데 용기가 약간 모자라는 바람에
착한학생 모드로 변환해서 "차 잘나가네요!" 라고 무뚝뚝하게 한마디 던집니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엑셀레이터 1/3밖에 안밟은 거라며 비꼬는 말투를 날립니다.
순간 자존심이 무너집니다.
화를 내려고 하는 찰라 동승자가 그래도 저한테
미안했는지 그쪽도 잘나가던데요..몇cc에요? 튜닝한거에요?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All 순정"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1600cc 수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오너가 신호 떨어지면 달려보자는 말에 알겠다고 말하고 윈도를 올립니다.
참고로 전 드레그를 해본경험은 송도에서 그냥 끄적끄적 해본경험이 전부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4000rpm정도에서 클러치를 이을때 가장 휠스핀이 적다는것과
퀵시프트를 장착하고 쉬프팅 연습을 많이해서 쌓은 허접한 실력뿐입니다.
신호가 바뀌자 실수 없이 4000rpm 쯤에서 클러치를 이었고
드드드득~ 하는 휠스핀을 내며 출발합니다.
옆을 볼 시간도 없이 1단이끝나버리고 정신없이
2단을 꽂아 넣습니다. 궁둥이를 보여주며 앞으로 나갈것 같던
325ci는 제 사이드 미러에 잘생긴 얼굴만 보여줄뿐 더이상
간격이 벌어지지도 않고 따라 잡히지도 않은채 3단으로 변속합니다.
속도는 120이 넘어가고 있는순간 앞에 양화대교 남단의 지하철 공사구간(약한 언덕)
이 나오고 그곳에서 점프 경험이 있는지라 자연스럽게 브레이크에 발이 갑니다만
그쪽 오너는 처음 접하는 길인지 그대로 저를 앞질러 지면에서 50cm이상 점프를 하더군요
속으로 아까 무너진 자존심이 다시 회복이 됩니다.
분명 그쪽에서도 풀악셀을 했을테고..
학교에 거의다 도착해서 마지막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버스전용차로를 막으며 서더니 오너보다 오히려 동승자가 더 놀라면서
차 순정 맞냐고 되묻더군요. 오너도 아까의 오만한 태도는 없어지고
국산차도 잘나간다고 인정을 합니다.
음! 나름대로의 가벼운 무게와 수동의 조합으로 출발이 약간 빨랐고
정신없이 쉬프팅 하면서 추월당하지 않은 베롱이가 기특해 지네요~
학교에 가면서
30km를 달리는 동안 40이상 떨어진 주행가능거리에 충격을 받은채
집에 올때는 발목을 거의 움직이지 않은채 90km 정속운전을 했습니다.
2007.05.16 06:40:06 (*.17.11.58)
잘 읽었습니다 ^^
그나마 제가 지난 토요일날 했던 저혼자만의 배틀에 비하면
배기량 차이가 덜 나는군요 ㅜ.ㅜ
전 2.4 vs 7.0이었는데 ㅜ.ㅜ
그나마 제가 지난 토요일날 했던 저혼자만의 배틀에 비하면
배기량 차이가 덜 나는군요 ㅜ.ㅜ
전 2.4 vs 7.0이었는데 ㅜ.ㅜ
2007.05.16 08:23:19 (*.72.5.10)
글을 읽다가 중간에 조금 우울해질뻔 했는데 나중에 미소가 생기는군요.. ^^
가끔 베롱이 사진보면서 휠이 조금 오버스펙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기우였군요.. 흐흐
가끔 베롱이 사진보면서 휠이 조금 오버스펙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기우였군요.. 흐흐
2007.05.16 08:42:10 (*.219.66.62)
아우 그냥 속이 다~ ^^ㅎ 그나저나 이런 글 올리지 마세요. 오준님.
자꾸 17인치 하고 싶잖아요. ㅠㅠ 아... .6순정에 17 꼽아도 저정도 성능이 나오는데
뭐 .... 이런생각만 듭니다. -_-;;;;;; 테드 안 들어올래요 .ㅋ
자꾸 17인치 하고 싶잖아요. ㅠㅠ 아... .6순정에 17 꼽아도 저정도 성능이 나오는데
뭐 .... 이런생각만 듭니다. -_-;;;;;; 테드 안 들어올래요 .ㅋ
2007.05.16 10:02:04 (*.236.194.197)
저속주행시에는 페달이 더 예민해 진거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고속에서 사람 4명 태운채 y00에서 브레이킹 해야할때가 있었는데 순정의 불안함을 어느정도 해소해 주더군요! ^^ 감사합니다. 아;;민근님 사실은 k&n순정형 흡기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퀵시프트도 했기에 순정이라고 하기엔 찔리는 곳이 있지요ㅎ 민규님! 무슨차였길래 7.0인가요? 궁금해집니다. 재필님! 그전에 6.5kg경량휠에 비하면 확실히 반응성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제로백 기록에는 큰 차이가 없네요ㅋ 또한 겉모양도 중요하지요. 종진님 저도 손에 땀차가면서 했습니다. 확실히 긴장은 되지요! 태양님 감사합니다. 안전운전하세요~^^
2007.05.16 10:03:59 (*.73.132.62)
재미 있으셧겠네요 ^^
예전에 저도
능곡에서 호수로 쪽으로 편도 2차선을 달리는데, 우측 빈공간으로
x 칼질 하던 530 오너와의 드랙이 생각 나네요 ^^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달리는데 두세번의 드랙에서 제 배기 냄새만 맡더니
일그러진 얼굴로 저를 쳐다 보길래 미소 지어 줬더니 빨간불에서 걍
가버리더군요.... 전 우회전..^^;
노매너 운전자와의 배틀은 이겨도 찜찜 지면 혈압 두배 상승이어서
요새는 그냥 피해 갑니다.~ 헤헤
예전에 저도
능곡에서 호수로 쪽으로 편도 2차선을 달리는데, 우측 빈공간으로
x 칼질 하던 530 오너와의 드랙이 생각 나네요 ^^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달리는데 두세번의 드랙에서 제 배기 냄새만 맡더니
일그러진 얼굴로 저를 쳐다 보길래 미소 지어 줬더니 빨간불에서 걍
가버리더군요.... 전 우회전..^^;
노매너 운전자와의 배틀은 이겨도 찜찜 지면 혈압 두배 상승이어서
요새는 그냥 피해 갑니다.~ 헤헤
2007.05.16 10:52:36 (*.238.115.191)
325소유했던 제 경험으로 볼때 별로 잘나가는 차는 아닙니다....ㅋㅋ
특히 무거운 컨버터블은 더더욱....국산 2.5와 별반 다를건 없다는..
근데 330으로 가면...얘기가 달라지는...헐...
특히 무거운 컨버터블은 더더욱....국산 2.5와 별반 다를건 없다는..
근데 330으로 가면...얘기가 달라지는...헐...
2007.05.16 11:21:56 (*.147.51.115)
저도 지난 주말에 600cc 로 3000cc 차량 운전자의 심기를 언짢게 만든 일이 있었습니다. 경북의 어느 꼬불꼬불한 산길에서...
2007.05.16 12:28:04 (*.253.60.49)
1.3오토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
저도 325ci한번 드래그로 완전 점만들어 주고 1500cc순정 아반떼라고 했습니다 -_- 그때는 머플러도 한때 저소음으로 유명했던 빵빵2 머플러였거든요...^^
저도 325ci한번 드래그로 완전 점만들어 주고 1500cc순정 아반떼라고 했습니다 -_- 그때는 머플러도 한때 저소음으로 유명했던 빵빵2 머플러였거든요...^^
2007.05.16 14:08:09 (*.17.11.58)
^^ 오준님, 7.0은 콜벳 Z06 모델이었습니다 ㅜ.ㅜ
어쩌다가 배틀형식이 되어 도망가시기에 열심히 따라갔더라는...
다행히 못따라갈정도로는 안밟아주셔서 겨우겨우 따라갔었습니다 ^^;
그날밤에 알고보니 같은 포럼에 활동하는 분이시더군요... ^^;
어쩌다가 배틀형식이 되어 도망가시기에 열심히 따라갔더라는...
다행히 못따라갈정도로는 안밟아주셔서 겨우겨우 따라갔었습니다 ^^;
그날밤에 알고보니 같은 포럼에 활동하는 분이시더군요... ^^;
2007.05.16 16:48:53 (*.7.96.253)
국내에서 외제차 타시는분들 보면 물론 안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월주의인건지 뭔지.. 차에 비해 인격이 현격히 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보곤합니다.. 특히 부모님차 끌고나온것 같이 보이는 젊은 친구들이 S시리즈를 자기차인양 다니는것에서는 두손 들곤 하죠 ^^;
2007.05.16 17:50:51 (*.210.165.142)
그럴땐 아 ! 이런 엑셀페달 밑에 커피캔이 들어가서
엑셀에 발만 얹고 달렸네요~! 이러시지 그랬어요?
캔 좀 빼고 다시 달려볼까요? 하면 어떤표정을 지을지 궁금해집니다.
엑셀에 발만 얹고 달렸네요~! 이러시지 그랬어요?
캔 좀 빼고 다시 달려볼까요? 하면 어떤표정을 지을지 궁금해집니다.
2007.05.16 18:05:04 (*.115.56.83)
자신의 차에 대해 잘 모르는 분이 셨나봅니다... 모를때가 사실 젤 용감하죠... ^^
저도 세상에서 제차가 젤 잘나가는양 1.5 오토 투어링을 몰구다니긴 하니까요... ㅋㅋㅋ
저도 세상에서 제차가 젤 잘나가는양 1.5 오토 투어링을 몰구다니긴 하니까요... ㅋㅋㅋ
2007.05.17 14:59:15 (*.143.82.22)
잼 있게 읽었어요... ^^ 남산에 놀러 오셔용~~ 전 가끔..2.0 차량들과 롤링스타트 혹은
신호등 드랙시... 상대방이 배기량 혹은 뭐 튜닝 했어요? 하면 2000cc 입니다.. 하는데..ㅋㅋㅋ
신호등 드랙시... 상대방이 배기량 혹은 뭐 튜닝 했어요? 하면 2000cc 입니다.. 하는데..ㅋㅋㅋ
2007.05.17 19:30:53 (*.219.66.62)
으크킄.... 다들 거짓말쟁이들 이십니다. 저도 앞으론 '.5 수동에 엔드만~ ' 이라고 해야겠군요. 아울러 ' 플러그를 5년간 안갈았더니 차가 찐빠를 좀 하네요.~ ' 라고... ㅋㅋㅋ
2007.05.21 11:47:45 (*.137.131.106)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1/3밖에 안밟았다...그 오너분 허풍이 좀 쌔시군요.ㅋㅋ
차에 대해 큰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 <수입차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BMW 320i가 마치 스포츠카 처럼 잘달릴거라 믿고 is250은 괴물처럼 잘나간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수입차치고 많이 팔린 차들이긴 하지만 여전히 국내 메이커의 차들처럼 쉽게 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구지 사대주의 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_-;)
예전에 xd 2.0 수동 타고 신나게 돌아다닐때...고속도로에서 BMW 525를 만나서 신나게 달렸는데 어렵지 않게 이겼다...는 말을 친구들에게 했다가 완전 놀림감이 된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BMW인데 설마. 엑셀을 덜 밟았겠지!', '혼자만의 배틀을 한거 아니야?' , '우하하~ 튜닝좀 하더니 BMW 우습게 보네' 등등.ㅋㅋ
지금은 그 친구들중에 BMW 525를 타는 친구도 있고 렉서스 IS250을 타는 친구도 있어서 인정 합니다. 수입차가 상상처럼 꼭 그렇지 않다구요.ㅋㅋㅋ
차에 대해 큰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사람들은 <수입차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BMW 320i가 마치 스포츠카 처럼 잘달릴거라 믿고 is250은 괴물처럼 잘나간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수입차치고 많이 팔린 차들이긴 하지만 여전히 국내 메이커의 차들처럼 쉽게 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구지 사대주의 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_-;)
예전에 xd 2.0 수동 타고 신나게 돌아다닐때...고속도로에서 BMW 525를 만나서 신나게 달렸는데 어렵지 않게 이겼다...는 말을 친구들에게 했다가 완전 놀림감이 된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BMW인데 설마. 엑셀을 덜 밟았겠지!', '혼자만의 배틀을 한거 아니야?' , '우하하~ 튜닝좀 하더니 BMW 우습게 보네' 등등.ㅋㅋ
지금은 그 친구들중에 BMW 525를 타는 친구도 있고 렉서스 IS250을 타는 친구도 있어서 인정 합니다. 수입차가 상상처럼 꼭 그렇지 않다구요.ㅋㅋㅋ
2007.05.23 01:24:17 (*.219.84.220)
325i 오너입니다,,고알피엠으로 갈수록 멋진성능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차량이 325i 입니다. 3분에1 밟고서는,,,,절대로3000알피엠 이상 넘기기 어렵습니다,,,-_-;;; 그러므로 !!! 완전구라쟁이라고 봐야할듯 싶습니다,,^^
하지만,,,
ci의 경우는 탑의 무게로 제차보다2,300키로 정도 오버할껍니다
순정인 제차의 제로백이 얼추 8초 중반대 인데요,,,아마 ci는 9초 초반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드레그로는 힘들지만,,,와인딩에선 정말 재미잇는 차량이랍니다^^
하지만,,,
ci의 경우는 탑의 무게로 제차보다2,300키로 정도 오버할껍니다
순정인 제차의 제로백이 얼추 8초 중반대 인데요,,,아마 ci는 9초 초반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드레그로는 힘들지만,,,와인딩에선 정말 재미잇는 차량이랍니다^^
2007.06.07 14:43:36 (*.46.122.32)
원래 배틀 끝나고 내뱉는 한마디가 참으로 맛깔나는 구라뻥이지요..
대부분 액셀을 조금 밟았다.. 엔진오일이 별로없다.. 타이어가 별로다.. 이런 얘기들이 주류이더군요..
그 밖에 종감속 낮췄다.. LPG 겸용이다.. 싸이드 다 안내렸다.. 기통 하나 안 터진다.. 방탄차다 등등의 순도 100% 구라도 많이 사용되니 나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액셀을 조금 밟았다.. 엔진오일이 별로없다.. 타이어가 별로다.. 이런 얘기들이 주류이더군요..
그 밖에 종감속 낮췄다.. LPG 겸용이다.. 싸이드 다 안내렸다.. 기통 하나 안 터진다.. 방탄차다 등등의 순도 100% 구라도 많이 사용되니 나중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7.07.19 04:00:59 (*.52.127.60)
330ci 스틱을 몰고 있는 오너입니다.....
윗글데로라면 325 오너 죽을힘을 다해 운전했을겁니다.....^^
차량무게와 동승자를 염두해둔다면 충분히 예상가능하죠.......
누가 이기고 지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325 오너의 행태(?)가 정말 할말을 없게 만드네염.....갑자기 예전 제 친구가 학교 지각하며 하던말이 기억나는군여....
'선생님! 지하철이 오다가 펑크가 나가지고 늦었어염.....'.........^^
윗글데로라면 325 오너 죽을힘을 다해 운전했을겁니다.....^^
차량무게와 동승자를 염두해둔다면 충분히 예상가능하죠.......
누가 이기고 지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325 오너의 행태(?)가 정말 할말을 없게 만드네염.....갑자기 예전 제 친구가 학교 지각하며 하던말이 기억나는군여....
'선생님! 지하철이 오다가 펑크가 나가지고 늦었어염.....'.........^^
2007.07.24 20:13:51 (*.10.227.139)
ㅋㅋㅋ.....다들 안운들 하십시요. 글이 넘 재미나게 읽었내요
공로 배틀이라도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야되지 않나 싶내요
공로 배틀이라도 서로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야되지 않나 싶내요
2007.08.20 14:40:46 (*.247.146.160)
아저씨 그렇게 달리시면 안되죠! 라고 할려고 했는데 용기가 약간 모자라는 바람에
착한학생 모드로 변환해서 "차 잘나가네요!" 라고 무뚝뚝하게 한마디 던집니다.
오준씨~ 귀여워용~
제대하면 좋은 놈으로 장만해서 또 같은 모빌로 만나자구요!!
착한학생 모드로 변환해서 "차 잘나가네요!" 라고 무뚝뚝하게 한마디 던집니다.
오준씨~ 귀여워용~
제대하면 좋은 놈으로 장만해서 또 같은 모빌로 만나자구요!!
저는 배틀할때 발목이 덜덜거리던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