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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뷰 리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포츠 주행을 살짝 맛본 양민 운전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1. 아시다시피 양산차의 일상주행에서 오버스티어를 느끼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GV60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2. 후륜이 미끄러지는 느낌은 매우 낯설고 경험 해 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과격한 주행을 하거나 블랙아이스를 밟는다거나 해서 뒤가 미끄러지게 되면
운전자는 드리프트차들처럼 뒤가 엄청나게 빠졌을 거라고 착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밖에서 보면 티도 안 날 정도로 살짝 움찔했을 뿐이지요
오토뷰의 리뷰대로
같은조건에서 GV60이 좀 더 미끄러짐을 허용한다고 해도
그것은 스포티한 느낌을 내기위한 의도된 셋팅일 뿐
위험한 것과는 거리가 멀 겁니다
하지만 스포츠 주행을 경험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이런 미끄러짐을 경험한다면
'역시 오토뷰 리뷰가 맞구나'
'다른 리뷰어들은 다 돈먹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겠죠
객관을 가장한 (반박하기도 힘든) 이런 교묘한 장난은 인싸케이 류 보다 더 해롭다고 생각해요
Ps. 현대는 이런 허섭한 장난질에 휘둘리지말고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열심히 잘 해주어서
드라이빙의 재미를 알리는데 힘 써 줬으면 합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포츠 주행을 살짝 맛본 양민 운전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자면
1. 아시다시피 양산차의 일상주행에서 오버스티어를 느끼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GV60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2. 후륜이 미끄러지는 느낌은 매우 낯설고 경험 해 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과격한 주행을 하거나 블랙아이스를 밟는다거나 해서 뒤가 미끄러지게 되면
운전자는 드리프트차들처럼 뒤가 엄청나게 빠졌을 거라고 착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밖에서 보면 티도 안 날 정도로 살짝 움찔했을 뿐이지요
오토뷰의 리뷰대로
같은조건에서 GV60이 좀 더 미끄러짐을 허용한다고 해도
그것은 스포티한 느낌을 내기위한 의도된 셋팅일 뿐
위험한 것과는 거리가 멀 겁니다
하지만 스포츠 주행을 경험하지 못한 일반인들이 이런 미끄러짐을 경험한다면
'역시 오토뷰 리뷰가 맞구나'
'다른 리뷰어들은 다 돈먹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겠죠
객관을 가장한 (반박하기도 힘든) 이런 교묘한 장난은 인싸케이 류 보다 더 해롭다고 생각해요
Ps. 현대는 이런 허섭한 장난질에 휘둘리지말고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열심히 잘 해주어서
드라이빙의 재미를 알리는데 힘 써 줬으면 합니다
2022.05.18 04:49:41 (*.33.178.121)
오너로써 충분히 공감하는 글입니다.
위에 회원님이 이야기주시는 거동 적인 측면에서도
짧은 지식으로 보았을때는 안정적입니다.
이번 사단을 계기로
도리어 스포츠성과 안락함을 다 가진차라고 재평가 되었음 할정도로...
위에 회원님이 이야기주시는 거동 적인 측면에서도
짧은 지식으로 보았을때는 안정적입니다.
이번 사단을 계기로
도리어 스포츠성과 안락함을 다 가진차라고 재평가 되었음 할정도로...
2022.05.18 05:42:49 (*.235.44.42)
MD 전후기형이나 YF 전기형은 확실히 좀 아니다 싶은 감이 있었지만 그 이후의 현대차는 그리 막 나빴던 것 같지는 않은데, 또 이슈가 되니 궁금해지네요. 전기모터이지만 현대가 만든 RR은 또 어떨런지...
2022.05.18 12:57:55 (*.11.36.241)
글쓴님께서는 gv60을 빡세게 안몰아보신 것 같은데
오토뷰 리뷰가 틀렸다고 이렇게 확신하시는 이유가 있으시면 공유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오토뷰 리뷰가 틀렸다고 이렇게 확신하시는 이유가 있으시면 공유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2022.05.19 12:13:19 (*.140.68.185)
오토뷰의 로드테스트를 볼때마다 의문이 드는게 왜 항상 ECS를 끄고 테스트를 할까입니다.
대부분의 일반 운전자가 ECS를 끄고 운전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만약 꼭 ECS를 테스트 하고 싶으면 On 상황과 Off 상황 두가지를 해도 될텐데 말이죠.
대부분의 일반 운전자가 ECS를 끄고 운전할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만약 꼭 ECS를 테스트 하고 싶으면 On 상황과 Off 상황 두가지를 해도 될텐데 말이죠.
2022.05.19 13:31:18 (*.108.104.169)
저는 서킷을 종종 이용하는 사람인데, esc를 끄고 운전합니다.
극한의 코너에서 esc가 차체를 강제로 부분 제동시키고 가속력도 제한시키기 때문이죠(엑셀 밟아도 반응이 없음)
따라서 최고의 서킷 랩타임을 내려면 esc를 꺼야하고, 이런 경우에 차체 밸런스와 서스펜션이 좋지 않은 차들은 쉽게 차가 선로를 이탈하거나 갑자기 이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esc를 끄고 테스트 하는건 차량 본연의 거동성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며, 서킷이나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만하고 생각합니다 ㅎㅎ
전 애초에 gv60은 관심밖의 차라서 뭐 별 관심없습니다만^^
극한의 코너에서 esc가 차체를 강제로 부분 제동시키고 가속력도 제한시키기 때문이죠(엑셀 밟아도 반응이 없음)
따라서 최고의 서킷 랩타임을 내려면 esc를 꺼야하고, 이런 경우에 차체 밸런스와 서스펜션이 좋지 않은 차들은 쉽게 차가 선로를 이탈하거나 갑자기 이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esc를 끄고 테스트 하는건 차량 본연의 거동성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며, 서킷이나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할만하고 생각합니다 ㅎㅎ
전 애초에 gv60은 관심밖의 차라서 뭐 별 관심없습니다만^^
Esc를 껏을때 거동이 그닥 좋지는 않은것은 사실인거같아보이는데 일반인들이 자세제어끌일은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