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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S수퍼패키지는 브랜드와 차종을 불문하고 전차종에 걸쳐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최고의 차를 최고의 조건에 구입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고해드리는 서비스입니다.
국내 유일의 서비스이며, 최고 수준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분 한분을 Private하게 응대해 드림으로서 가용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차가 출고된 이후에도 차량 관리를 수월하게 하실 수 있도록 모든 종류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서비스는 투명성과 편리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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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차종은 포르쉐 955 카이엔 터보입니다.
의뢰주신 분께서 보내주신 메일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저는 현재 유럽에서 빈티지 가구를 수입해서 판매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젊은 미술작가분들의 작품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철학이 담겨 있고, 느린 템포로 흘러가는 것들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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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제가 주력으로 소개하는 빈티지 가구의 브랜드도 독일 브랜드이며
공학적이나, 디자인적으로나, 브랜드의 지향성과 이미지가
포르쉐와 굉장히 닮아 있기에
카이엔에 싣고 고객분들께 직접 배송가는 모습도 상상해보았습니다.
혹은 소장하게 된 작품을 싣고 돌아오는 모습도요.
그리 구체적이지 않다하더라도 초대 카이엔의 디자인과 비율 그리고 자신이 가장 열정적으로 일하는 영역에서 가치있는 작품을 싣고 달리면서, 배달하는 상황, 참으로 멋진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해서 의뢰주신 분께서 딱 원하셨든 은색 컬러의 955터보를 저희의 검증을 거쳐 TRS의 풀 프로세스를 거치게 되는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습니다.
V8 4.5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450마력을 발휘하며, MPI엔진을 탑재한 포르쉐의 마지막 V8엔진입니다.
아나로그 감성을 가졌지만 이 엔진은 포르쉐 최초의 SUV로 지상에서 가장 빠른 SUV를 세상에 선보인다는 집념으로 만들어진 차에 얹혀진 만큼 매우 특별한 엔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초대 카이엔은 사람들이 포르쉐가 SUV를?? 이라는 비난을 각오하고 만든만큼 이 차를 타본 사람들이 차에서 내릴 때 이런 불평불만 없이 조용히 차에서 내리면서 아... 역시 포르쉐는 포르쉐구나! 라는 탄식과 감탄을 동시에 내뱉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차입니다.
그저 늘 만들던 차를 세대가 바뀌는 적당한 시점에 한대씩 내놓는 것과 비교해 전통적으로 리어엔진을 주력으로 만들던 회사에서 한번도 만들어보지 않았던 SUV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기도 전에 향할 비난의 화살에 대한 각오는 대단했을 것입니다.
포르쉐가 세상에 내놓은 최초의 SUV는 정말 위풍당당했으며, 세월이 흘렀지만 그 위상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엔진과 변속기의 컨디션이 매우 좋았습니다. 구조변경이 되어 있는 배기 시스템은 사운드가 과하지 않고 실내에서는 위화감이 전혀 없어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TRS에서는 카이엔 1세대부터 현행 3세대 모든 종류의 엔진을 다 다뤄봤고, 특히 955터보 엔진은 수년 째 TRS에서는 매우 깊이 있는 테스트 주행을 통해 원래 느낌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이신 6속 자동변속기 역시 요즘 변속기보다는 약간 거친 느낌이 있지만 오버홀 주기에 가까운 상태인지 아닌지 정확히 판독이 가능합니다.
몇가지 소소한 문제점중에서 운전석 시트의 앞뒤 조절이 되지 않는 부분은 내부 부품만 따로 구해서 신품으로 교체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게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이 카이엔의 임무는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가구를 싣고 달려야하는만큼 정비에 있어서 기본정비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노후화된 부품들 중에서 점화와 냉각류를 최적으로 보강함으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비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20년이 다되어 가는 차량의 긴 시간동안에 모든 정비이력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TRS에서 최적의 정비의 가이드라인을 회원분께 제시하고 각각의 정비가 의미하는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는 과정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점화플러그를 교환하기전 이전 플러그의 상태를 보고 엔진의 상태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작업입니다.
냉각류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워터펌프인데, 아쉽게도 부품이 국내 제고가 없어서 수입하느라 제법 시간이 걸린 점이 전체적인 완성시간을 지연시키기는 했지만 이미 결정된 정비플랜에 있어서 급한데로 그냥 조립해서 출고하는 것은 저희는 물론 회원분께서도 원치 않으셔서 차분히 기다려주셨고 이점은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래된 엔진들은 정비를 위해 부품을 탈거하는 과정속에서 플라스틱 부품들이 깨지거나 부서지는 일은 매우 흔한일입니다. 때문에 뜯어야하는 부품 주변의 파이프류들의 상태를 보고 필요한 부품들을 미리 주문하는 센스가 필요한데,
다행히 이 카이엔의 엔진 주변 부품들의 경화도는 기대했던 것보다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흡기 파이프 안에 들어가는 O링인데, 이런 부품들은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여도 터보 엔진에서 매우 중요한 기밀성에 큰 영향을 주는 부품입니다.
TRS에서는 경험상 이 O링 3종세트를 교환해야 과급압이 미세하게 새는 부분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처음부터 이 부품을 주문해서 함께 한꺼번에 작업했습니다.
굼액적으로 얼마하지 않는 부품이지만 중요성은 수십마력이 왔다갔다하는 영향력이 있는 부품이 이 흡기 파이프 O링입니다.
추가적으로 캠포지션 센서도 교환하여 캠포지션 센싱 오류로 인한 출력이 떨어지거나 림프모드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작업을 병행했습니다.
이러한 작업도 철저한 테스트 주행을 통해 작업 범위를 정할 때 불안한 요소들을 저희가 파악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발생가능한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955카이엔에서 취약한 플라스틱의 까짐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거의 대부분 대동소이합니다.
스티어링 버튼은 물론 몇가지 가죽과 도어트림 등의 부분도 신품 느낌에 가깝게 복원했습니다.
중고로 구한 터보S휠도 잔상처들이 많아 깔끔하게 복원했습니다.
TRS에서 제공하는 내외장 풀코스로 작업을 했기 때문에 문콕으로 생긴 덴트 작업은 완성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부분에 생긴 문콕 역시 모두 잡았습니다.
G3에서 제공하는 실내크리닝과 유리 유막제거 및 발수코팅 그리고 광택 폴리싱에 유리막 코팅까지 모두 마치고 출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대략 1달여의 기간을 거치는 동안 955터보는 완전한 모습으로 탈바꿈되었고, 이는 기계적인 부분뿐 아니라 내외장과 시트나 도어 손잡이와 같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이차가 17년이 된 차로 느끼기 힘든 상태로 돌려놓았습니다.
3년 정도 전부터 카이엔 955, 957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도 당연히 좋지만
특히 넓직한 후면부가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회원님께서 955카이엔의 매력으로 느끼시는 엉덩이 부분도 이 차가 가진 실력을 우리는 잘 알기에 더욱 더 다부져 보입니다.
G3의 손길을 거쳐 가죽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고, 유분기 하나 없는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차에 타는 순간 내차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인정신이 가득한 가구를 실을 공간입니다. 물론 크기에 따라서는 2열 시트를 폴딩해야할 수도 있지만 이 아늑한 공간은 무지막지하게 튼튼하게 만들어진 설계를 가진 카이엔이기 때문에 더욱 더 특별합니다.
포르쉐는 엔지니어링 회사로서 세계 으뜸이지만 엔진룸의 디자인도 너무나 멋집니다.
특이한 점은 엔진룸 기준 조수석에 엔진을 받치는 별도의 마운트가 있다는 점인데 워낙 강력한 파워로 엔진이 움직이는 그 옆을 잡아주어 강력한 파워가 걸릴 때 옆으로 엔진이 기우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런 설계 하나하나가 이 차의 특별함을 나타내며, 이런 이유 때문에 차를 알아가면서 숨은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11만킬로를 앞두고 있지만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카이엔이 수행할 임무들은 정말 영화의 한장면과 같은 것들일 것이라는 상상을 하면서 차를 만들었습니다.
블루투스 오디오도 연결해 휴대폰 음원을 들을 수 있게 했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광 AUX 작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에어서스펜션을 기본으로 갖춘 터보는 시속 280km/h를 달릴 수 있는 극강의 SUV입니다.
카이엔 터보를 만드는 과정속에서 회원님께는 차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의미 그리고 정확한 비용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안내드리는 것도 TRS의 의무입니다.
보통 좋아하는 차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그 차를 타고 가장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을 상상하게 됩니다.
스포츠카를 구입해서 연인이 함께 시외로 드라이빙을 가는 상상, 7인승 미니밴을 구입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국내 여행을 즐기는 상상, 수퍼 세단을 구입해서 도로를 압도하는 주행을 즐기는 상상.
이런 상상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지고 싶은 차가 생기는 순간 따라붙는 아주 즐겁고 에너지가 넘치게 하는 긍적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솔직담백하게 적어주신 본인만의 상상이 너무나 찐하게 와닿았기 때문에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과정에 참여했다는 것에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냉철한 시각에서 현실을 되돌아보자면 이러한 좋은 의도와 상상을 정확하게 실현시키는 과정에서는 타협할 수 없는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분석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TRS에서 만든 사례들이 모두 각각의 의미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20년 가까이 되는 450마력짜리 SUV를 겁없이 다루고 어떻게 만들어야 하며, 어떻게 관리해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제시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TRS에서는 고성능 차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는 한달에도 수십대의 고성능차가 입 출고되면서 현재 굴러다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고성능 엔진을 매일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저희는 엔진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가솔린이건 디젤이건 4,5,6,8,10,12기통에서 만드는 각각의 사운드와 느낌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고성능 엔진은 빠르게 달리는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편하게 즐기는 속도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고성능 엔진은 반드시 빨리 달려야 그 매력이 보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저희에게 고성능 모델을 의뢰하시는 분들의 주행습관은 의외로 평범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 발끝에 500마력 가까이를 다스리는 권한이 실려있다는 점, 참으로 큰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경 1km안에 나보다 강력한 엔진을 다루는 사람이 손에 꼽거나 아니면 나밖에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은 꼭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대단한 자부심입니다.
TRS에서는 회원님의 첫 상상과 그것이 더이상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는 전과정속에서 고려되었던 유일한 업체였다는 점에 자부심과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느낍니다.
긴시간을 기다려주신 점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열정이 담긴 일상에서 카이엔 터보와 함께하면서 만들어질 다양한 스토리와 역사를 응원하며 더불어 사업적으로도 큰 성과가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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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S는 철저히 테스트 기반으로 차를 검증하고 거기서 얻은 데이터를 통해 차의 수준을 평가함은 물론 보석과도 같은 차를 편안하게 소유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좋은 차를 선택하는데 대한 특별한 기호가 없으신 분들은 TRS가 가진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진지한 상담도 해드립니다.
예산의 범위 안에서 가장 훌륭한 선택을 하실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드리고 어떤 과정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지 상세한 설명을 드립니다.
궁극적으로 TRS수퍼패키지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문적인 평가방법으로 차의 중요한 요소들을 파악하고 차의 구매 여부와 관련된 다양한 부분에 있어 고민하지 않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저희는 독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차를 단순히 선택하고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적의 선택을 도와드리는 작업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차이지만 그 차를 선택하는 과정은 의미있고 소중한 순간이며, 좋은 선택은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와 좋은 사례들이 쌓여가는 과정속에서 저희 스스로도 차에 대한 열정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구상하시는 어떠한 차량이라도 먼저 TRS에 문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좋은 애마와 가족 또는 친구가 될 수 있는 최상의 기회의 서비스를 TRS수퍼패키지를 통해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문의 : info@testdrive.or.kr (365일 유선연락 : 010-2707-4369)
TRS 서비스 종합안내 : Boards - 2023년도 TRS 서비스 종합안내(수퍼패키지 포함, 365일 유선상담 가능) (teamtestdrive.com)
TRS Shop : 강남구 삼성동 58번지 G3 & T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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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구매를 마음먹고 약 1년 반의 기간을 기다린만큼, 즐거운 기다림의 시간이었습니다.
예술, 디자인에 대한 집착이 제 삶에서는 꽤 중요한 만큼 관심이 가는
분야의 것들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선택을 합니다.
형태는 물론이며 기능과 실용성, 추가적으로 수집을 좋아하는지라
보존과 앞으로의 가능성까지 많은 것들을 생각하는데 자연스레 1세대 카이엔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얌전히 운전하는 성격인지라 유지관리가 상대적으로 편한 3.2로 갈 것인지 고민했지만,
중간이 없는 모순적인 성격으로 s모델이 아닌 터보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지비용은 더 많이 나오겠지만, 앞으로의 희소성과 보존을 생각했을 때는
역시나 터보가 더 끌리기도 했고, 이 고민은 마스터님과의 첫 통화에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어 은색 터보 모델을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슈퍼패키지의 장점이라면, 차량을 보기 위해서 직접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마스터님께서 직접 가셔서 차량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확인해주시고 세세하게 설명과
사진을 보내주십니다. 물론 기계적인 부분도 시승 후 빠르게 파악하시고 알려주셨습니다.
오래된 차량인만큼 고장이 다소 있는 인테리어의 부분들로 인해 약간의 네고를 요청드렸고
마스터님이 잘 조율해주신덕에 좋은 가격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전차주분과 저는 전화 한 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차량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신 분들에게는 이만큼 든든한게 없을듯 합니다.
제가 생각한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서 함께 고민해주시고 예산을 짜주셨고,
과하지 않은 선에서 예방정비까지 마쳤습니다.
주행은 얌전히 하는 편인 저에게 가장 익숙한 차는 기존까지 아버지 차인 1세대 sm5 였고
차량이 필요할 때 쏘카를 이용해서 아반떼부터 시작해서 최근 아이오닉 전기차까지
단시간이지만 꽤 다양한 차량을 타본 것 같습니다.
차량을 잘 몰라도 호기심이 많고 오감이 예민한 편이라서 각 차량마다 나름 느낀점들이 있는데
955 터보 모델은 제가 생각하기에도, 조수석에 동승한 지인들이 느끼기에도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친구입니다.
저속에서는 묵직한 무게를 적당히 끌어주고, 고속주행 영역에 진입하는 정도에서는
생각보다 편안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rpm이 2천도 넘기지 않기 때문에
100km/h 정도로 꾸준히 달려준다면 연비가 7~8까지도 나오더라고요.
이정도 연비까지는 생각 못했는데 그만큼 차량의 컨디션을 잘 끌어올려주셨습니다.
다운쉬프트 후 엑셀을 밟아주면 밟아주는대로 무섭게 치고나가니
이만큼 듬직한 친구도 없을 듯 합니다.
최신형의 차들은 분명 더 안전하고 승차감도 좋으며 편안한 재미를 줄 것입니다.
중간이 없는 저는 사실 테슬라도 잠시 고민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감성과 느리게 흘러가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적당히 투박하고 기계적인 것들이 오감을 더 자극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엔 제가 취급하는 포르쉐와 꽤 닮아있는 가구들을 조심히 배송하고
밤에는 한 번씩 나가서 적당히 달리는 드라이브를 하게 되며 없던 취미가 생겼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스터님이 직접 컨트롤하시는 TRS슈퍼패키지가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지속적으로 마스터님과 교류하며 차량의 컨디션과,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도 시도를 해보고 싶네요.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특히나 터보 트림의 계기판이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