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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로 입니다 ㅎㅎㅎ;
내일 출근해야는데 잠도 안오고;;
옆의 Q&A 게시판에 고민 가득한 다른 분의 글도 있었습니다만, 차량의 특성상 한계가 분명한 패밀리 밴을 끌고 있는 입장에서는 댓글을 달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제 지식이나 운전스킬 또한 보잘 것 없는 수준이라;;)
저 같은 경우는 일단 경제적으로 외벌이의 상황이다보니.. 일단 목표는 40이 되기 전 새86을 구매하거나 그 사이에 스즈키의 카푸치노 후속 버전이 나온다면 해당 차량을 구매하는 것 입니다.
그 때까지,
지금의 생활에서 최대한 즐겁게 운전하면서도 드림카를 손에 넣기 전의 기초 지식과 테크닉을 쌓고, 그러면서도 카니발의 상태에서 어느 정도까지 여러 차들을 쫓아갈 수 있을지를.. 달리 표현하면 카니발로 인차일체를 이룰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좀 더 욕심이 컸었다면 지금은 그 만큼의 나이를 더 먹어서인지 타쿠미의 영역은 저의 길이 아님을 인정하고 본업에 충실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도 생각 되는 반면;;;
얼마 전 2년째에 접어든 윈터 타이어(KW27)가 공사중이었던 도로에서 스킬음 없이 갑자기 언더가 나는 현상을 확인 해버리다보니;;
이번 토욜 아침 일찍 마른노면에서의 타이어 상태 체크를 위해 홈코스를 나갈 생각하는 저에게서 무언가 부조화를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실제로 여러 회원분들과 오프라인에서 나누어 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지방에서는 로코갤러리가.. 너무 먼 것 같습니다;;;
교통체증을 좋아하지 않아 지방 생활에 불만이 없었는데;;
으흑;; 부럽습니다..
결론은 이것입니다.
패밀리 밴으로 와인딩을 즐기는 다소 이상한 케릭터입니다만 언제나 이곳의 여러가지 글들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도움 또한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구정 연휴까지 반복적으로 들으실 말이겠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가족 분들의 건강과 안전운전을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랩타임을 따지자면 차종마다 한계가 있어서 차이는 있겠지만 누가뭐래도 내가 즐기기에는
그러한 구분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어느 차종으로는 90% 이상의 성능을 뽑아내며 달려도
더 빠른 차로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니깐요.
저도 스포티지r 디젤 2륜 수동 순정에 출력 좀 높이고, 휠타이어만 바꿔서도 재미있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6년 째(햇수로 7년차군요.) 21만킬로를 잘 타고다니고 있습니다.
회사 차가 카니발r 12년식 디젤오토리무진인데 카니발의 장점은 토탈밸런스가 의외로 좋은 것 같네요.
부족한 점은 튜닝으로 보완하며 현재의 차를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집에 프라이드만 두대 입니다. 제 첫차 (구)뉴프라이드 1.4 오토, 지금 제 애마 올뉴프라이드 1.6 수동
조만간 2세 계획중이라 차를 어떻게 해야 하나 요즘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긴 합니다.
다만 와이프에게 제가 차를 좋아하는것을 어필해놨고, 다행히 어느정도는 이해해 주는 분위기라 차량 변경할때 수동을 포기 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또 반대급부로 와이프에게는 지금 제 차를 50까지 타겠다고 공공연하게 선포한 관계로...
아마 제가 늙는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제 차도 저와 같이 늙어 갈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요즘 현기엔진 이슈되는게 마냥 싫지만은 않은게..... 이런 엔진 이슈에 대한 내용을 와이프에게 주기적으로 주입시키면 나중에 엔진 스왑할때 좀 더 수월할것 같은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아마 2년안에 와이프의 뉴프라이드를 판매하고 패밀리카급 차량을 하나 구하긴 해야 할텐데, 혹시 택환님의 사모님이 혹시 카니발도 운전하시는지.. 만약 운전한다면 큰 애로점이 없는지 궁금하네요^^;;
에라 모르겠다 전 패밀리카=와이프차로 산다고 교육해놔서 ㅋㅋㅋ
저는 옥정호 자주가는데요.. 가깝고 차가없어서 ㅎ 언제 한번 같이 달려요
구카는 몰아보지 않았는데
재미가 빠름과는 다른 영역 같습니다만 ㅎㅎ 신형카니발은 와인딩에서 나름 재미있게 탈 수 있더군요
경차 사이즈에 스포츠 타이어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
서스, 차대보강 이것저것을 하긴 해서 돌아가는 재미는 생겼지만 결국 타이어가 못받아줍니다..
지금은 kw17을 사용중이라 트레드가 아까워서 빨리 도는 것을 자제중이고요..
겨울을 제외하곤 ta31을 사용중인데 신품 시절엔 정말 위험하다 느껴질 정도로 휘청휘청 거렸는데
트레드가 절반정도 날아가고 어느정도 경화가 진행되니 그나마 탈만 하네요.
날풀리면 저도 홈코스 구경좀 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