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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어렵사리 S6C6 한마리를 입양했습니다.
V10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엔진을 디튠(?)해서 올린 모델이죠.
자연흡기에, 기본적으로 콰트로 모델이라 4바퀴의 트랙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장점도 있구요, 미션은 ZF6단 미션입니다.
근데, 디튠이라는게 재미있는게 배기량은 5200cc 로 키워서 저 같은 운전 쩌리들도 편하게 다룰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군요.
즉, 대중성을 높여놓은 셋팅이라는 의미인듯.
대충, 435마력에 540Nm 토크를 발휘하는 물건인데요, 배기량은 크게, 엔진 마력은 좀 낮게, 그런데도 토크는 크게 만들어놓은 물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탈때마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자연흡기 엔진에, 의외로 순정 배기음도 조용해서 처음엔 좀 실망했었더랬죠.
과급 엔진이 아니라서 초반부터 폭발적으로 튀어나가고 막 그런 느낌도 없습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굉장히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일반적인 비즈니스 세단 같은 느낌이라, 걍 A6 를 타고있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그러다가 가속을 해서 스포츠 모드로 4000RPM 을 넘어가면서는 배기음이 달라지면서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더군요.
속도 역시 200키로 초반대까지는 정말 우습게 올라가버리죠. (그 이상은 밟기가,,,,,워낙에 과속 카메라가 많아서.ㅎ)
엔진음이 특이한데요, 고알피엠으로 가면 가야르도 엔진에서 듣던 특유의 엔진음으로 바뀌는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결론적으로 BMW M5 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에, 그렇다고 선뜻 S6 를 구입하기에는 S8 이 보이는 애매한 가격 포지션 덕분에 그다지 많이 팔린 물건은 아니라고 알고 있고, 그나마 사고등으로 빠르게 개체수가 줄어들어서 그냥 희소성 외에는 별로 내세울게 없는 추억의 수퍼 세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차주가 800만원을 투자해서 정비를 해놨고, 거의 잡지책 1권 분량의 정비 내역서와 히스토리를 전달해줘서 그것만 보고 입양을 결정했더랬죠.
V10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엔진을 디튠(?)해서 올린 모델이죠.
자연흡기에, 기본적으로 콰트로 모델이라 4바퀴의 트랙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장점도 있구요, 미션은 ZF6단 미션입니다.
근데, 디튠이라는게 재미있는게 배기량은 5200cc 로 키워서 저 같은 운전 쩌리들도 편하게 다룰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더군요.
즉, 대중성을 높여놓은 셋팅이라는 의미인듯.
대충, 435마력에 540Nm 토크를 발휘하는 물건인데요, 배기량은 크게, 엔진 마력은 좀 낮게, 그런데도 토크는 크게 만들어놓은 물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탈때마다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자연흡기 엔진에, 의외로 순정 배기음도 조용해서 처음엔 좀 실망했었더랬죠.
과급 엔진이 아니라서 초반부터 폭발적으로 튀어나가고 막 그런 느낌도 없습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굉장히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일반적인 비즈니스 세단 같은 느낌이라, 걍 A6 를 타고있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그러다가 가속을 해서 스포츠 모드로 4000RPM 을 넘어가면서는 배기음이 달라지면서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더군요.
속도 역시 200키로 초반대까지는 정말 우습게 올라가버리죠. (그 이상은 밟기가,,,,,워낙에 과속 카메라가 많아서.ㅎ)
엔진음이 특이한데요, 고알피엠으로 가면 가야르도 엔진에서 듣던 특유의 엔진음으로 바뀌는게 정말 재미있습니다.
결론적으로 BMW M5 보다는 떨어지는 성능에, 그렇다고 선뜻 S6 를 구입하기에는 S8 이 보이는 애매한 가격 포지션 덕분에 그다지 많이 팔린 물건은 아니라고 알고 있고, 그나마 사고등으로 빠르게 개체수가 줄어들어서 그냥 희소성 외에는 별로 내세울게 없는 추억의 수퍼 세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차주가 800만원을 투자해서 정비를 해놨고, 거의 잡지책 1권 분량의 정비 내역서와 히스토리를 전달해줘서 그것만 보고 입양을 결정했더랬죠.
S6 모델의 상징인 은색 사이드미러 커버.
외장 여기 저기에 카본을 붙여놓은게 특이합니다.
왜 굳이 여기에~?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카본에 진심이더군요. ㅎ
뭐, 저는 요란하게 카본이니 은색이니 크롬이니 별로 좋아하는 취향이 아니라서 그냥 올블랙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만.
실내도 전형적인 아우디스러운 느낌.
실내 여기저기에 카본과 가죽을 둘러서 꽤나 고급진 느낌이 좋습니다.
얘랑 데일리 생계용으로 굴리고 있는 카이엔 955 4.5S 도 아직 건재합니다.
여기 테드에 시승기를 올린지가 벌써 6년이 되었군요.
지금은 키로수가 32만키로, 아마도 국내에 굴러다니는 955 모델중에서는 마일리지로 상위급에 속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여러 썩차들을 입양했다 재미없어서 방출하기도, 사고로 폐차하기도 등등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 녀석만큼 만족스러운 모델도 없더군요.
이미 정비로 인한 매몰 비용과 엄청난 누적 마일리지로 어디 보낼수도 없는 녀석이라, 나중에 수명을 다하게 되면 내 손으로 눌러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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