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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골프GTI보다는 클럽스포츠 모델에 가깝다는 시승기를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정말 서킷을 염두에 두고 신경써서 개발한 것 같습니다.
알아서 생각하십쇼 ㅎㅎ 전 제 의견을 펼쳤을뿐... 전 좀 직설적인 성격입니다. 상처받으셨다면 그건 사과드리지요. 현대가 내수고객을 호갱으로 본다는 식의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한 사과는 아닙니다. 전 현대차를 3대나 탔으면서도 현대가 하는 짓 보면 졸라게 싫습니다. 이유가 뭐든 간에. 아무튼, 아무리 말 섞어봤자 변하는게 있나요. 이제 닉네임 가려가며 댓글도 달아야겠네요. 수고들하십쇼. 전 여기까지 댓글답니다. i30N이 국산차로 착각하고 계신거 아니냐는 말에 피식하고갑니다.
일단 핑계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30N은 최초의 N인데다 무한정 찍어내고 엄청 팔릴 차도 아니여서 충분히 노조를 설득할수 있을 명분이 있어보이는데 완성차를 들여와야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발생할 비용으로 오를 차가격도 차가격이고 같은급으로 국내 생산할 벨로스터로 N을 발표 했기 때문에 벨로스터 신차효과에 영향을 줄수도 있다고 판단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I30 페이스 리프트 시점이나 2018년식으로 튜익스 페키지같이 N페키지로 바디킷 스포일러 휠등 따로 팔아먹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뉘르브르크링에서의 트랙영상도 있더군요. 참 기대되긴 하네요.
성능상 골프R 만큼은 아니지만 유지보수에서의 장점을 생각한다면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은듯 싶습니다.
그런데 기아 시드처럼 아예 국내에는 출시를 않할수도 있겠네요.
아쉽긴 합니다.
- 이미지 재고 차원에 들여올 생각을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국내에서 팔리지도 않을 차를 무리해가면서(노조와의 갈등, 비용문제) 들여올 이유가 없지요
노조
- I30N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해외생산된 차의 국내반입을 금지하는 단체협약은 노조입장에서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봅니다.
(옳다 그르다가 아니고 그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주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봄)
I30 TCR은 인증문제가 없어서 국내 판매가 가능한걸까요? (공도용 제품이 아니라 노조에서 양해해 준 것인지)
주제의 리어바와는 별개로 스키쓰루가 있다는 것은 좌석 폴딩이 안된다는걸 의미하는걸까요?ㅎㅎ
그렇다면 어차피 리어바로 인해 실용성을 포기했기때문에 시트폴딩을 적용 할 필요가 없던것인지...
"해치백=뒷좌석시트폴딩" 이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스키쓰루를 보고 의아해서 댓글 남깁니다.
*추가 : 다시 보니 6:4 분할 선은 있네요ㅎㅎ 시트폴딩+스키쓰루 가 맞다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최원준님 말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약간 '명불허전' 이란 말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거 같아 안타깝네요.
적절한 표현이 아니었을지 언정 '아쉽다' 라는 뉘앙스는 충분히 다들 공감하셧을거라 생각하는데..
어찌됬든 I30n의 국내 미출시에 대해서 현대자동차가 확실히 국내 소비자들에 대해서 특별대우같은건 해주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름 우리나라 토종 자동차회사인데 국내소비자에 대한 대우가 너무 없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순히 판매량이나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느낌입니다.
i30n 뿐만 아니라 국외의 지역전략적인 모델들도 존재하지만 직수입을 하지않는이상 어떤방법으로도 구입할 방법이
없습니다..(딱 떠오르는 차가 i20 입니다). 판매해주지도 않을 모델을 국내에 그렇게 광고(인터넷)를 하는것도
정말이지 이해가 안될뿐더러, 한정판으로 판매를 해준다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에 대한 기업인식도 많이 좋아질텐데.
매우 아쉽습니다.
밸로스터신형도... 분명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고 얘길들었는데 N은 커녕 일반모델조차 스파이샷이라던지
기타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하고.. 이게 과연 출시는 할런지.. 의문이 듭니다..
차는 기대하는 만큼 나온 것 같은데 해외공장에서 생산된 현대차가 국내에 팔린 적이 없으니.... 수입차의 병행수입 방식으로 들어온다면 정말 웃길거 같네요... 부품은 모비스에서 구하면 될텐데..
댓글들 쭉~ 보고 있으면 쓸데없이 남의 의견에 꼬투리 잡고 늘어지는 분들 보면 절로 눈쌀이 찌뿌려지고 어이가 없습니다.
자동차 업계 종사자로서 제 개인적 의견도 감히 말씀드리면 현대 욕먹어도 쌉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부품 수급이 빠르고 쉽다는거 빼고는 뭐 이제 장점은 도무지 안보이더라구요...
얼마전 지인의 아반테 스포츠가 크랭크 리데나가 이유없이 빠져서 도로에 오일을 쭉~ 쏟는걸 보고선 기도 안찼던.. ㅎㅎ
아마도 "국내에서 생산된 현대차를 신차로 사는일"은 제 남은 인생에 있어서 없을지도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현대차 생산파트 정직원으로 일하는분들과 이야기해보면 (남들이 동경할만한 돈잘버는 직장에서 일한다는)부심은
쩌는데 정작 애사심이나 그들이 만드는 제품에 대한 애정은 개똥만큼도 없더군요.. 물론 아닌분들이 더 많겠지만 제눈에는
꼭 그런분들만 보이더라구요.. 그런 분위기에서 차가 나오는데 뭐가 제대로 되어있겠습니까?
어쩌다 보니 현대에서 크게 피해본것도 없는데 저도 모르게 현까가 되어버렸네요... ㅠ.ㅠ
저만 안사면 그만인데 말입니다... ㅋ
그래도 i30 N, 벨로스터 N, G70 이 많이 궁금하긴 합니다.
세팅의 부분에서 과연 어떻게 해석을 해내었을까? 가 궁금하네요...
글귀 중에 돈 잘버는 건 자랑하지만 정작 자신이 만드는 제품에 자부심이나 애정이 결핍되어 있다는 거 참 공감됩니다.
직장이란 점점 돈만 많이 주고 편안한 것이 미덕이며 자신이 무엇을 해내는 가 보다는 간판덕을 어떻게 보느냐가
여러가지 의미의 직장의 기준이 되버린 건가 싶기도 하고요.
물론 전체적으로 좀 추상적인 시각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회사도 사람과 고객을 귀히 여기고 생각하는 것도 맞지만 일하는 사람들도 자신들의 인생에 애착이 있다면
하루하루 회사에서 보는 시간과 그 결과물에 분명히 자부심은 물론이고 굳이 애사심까진 아니더라도
같이 일하고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애착은 있을텐데요
이런저런 현실적인 문제도 문제 맞지만 결국 사람과 철학, 시각과 태도죠.
솔직히 안사면 그만이고 관심조차 없으면 깔 이유도 없는건데..
그래도 국산메이커중에 가장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대로(?) 차를 만들어 주는 회사라... 애증의 관계라 보면 좋을거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후륜스포츠세단이나 소형핫해치 쪽을 좋아하는데. 국내 타 회사에선 그런 스타일 만들어줄or수입해줄
가능성이 0%에 가까운데. 그래도 최근에 현기차는 나름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으니..
약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태까지 3대를 운행했었는데. 아직 현기차는 사본적이 없네요..
한번 잘좀 만들어 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과연 내수차별없이 벨로스터N에 얼마나 이식될지가 가장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