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안녕하세요
2018 복스바겐 아틀라스 SEL 트림 R-line 옵션 입니다. 1800 마일 정도 주행했는데 Break in 기간을 종료해가는 시점에서
느낀바를 좀 정리 해 보려고 글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대략 소개를 드리자면.
ENGINE
Type
3.6 L VR6 (10.6 deg V), 24V, FSI
Displacement
219.5 cu in
Compression Ratio
11.4:1
Horsepower @ rpm
276 @ 6200rpm Maximum torque, lb-ft @ rpm
266 lb-ft @ 2750rpm
Fuel Requirement: Regular unleaded
8단 자동에 공차중량이 4222 LBS 라고 합니다.
위에 나온데로 레귤러 87 octane 가 기준이나 위의 마력은 91 octane 에서 측정되었다고 메뉴얼 에 나오네요. (저는 현재 91만 주유 중입니다)
1700마일 주행했는데 탱크당 270-280마일 정도로. 90% 이상 도심주행 이고 대략 15갤론 정도가 들어가니 16-18 마일 정도로 연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부 입니다. 그냥 무난 한 복스바겐 입니다. 하지만 2013년형 CC 와 비교를 하자면 조금더 원가가 절약된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거친 표면의 플라스틱 이 사방에 사용이 되었습니다. CC 는 3년간 탔던 차량이고 이후로 많이 변한건 없기에 비교를 하게 되네요.
버튼이 많이 배치 돼어 있는데 저는 거의 센터 콘솔을 사용하곤 합니다. 이상하게 손이 안가요. 시트 포지션을 잡는데 문제가 많습니다. 제가 상체가 길고
다리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의자를 다리에 맞추면 팔길이가 안맞아서 핸들을 조절해서 최대한 제 몸쪽으로 붙여야 했습니다. 그래도 등이 구부정 하게
운전하게 돼네요. 점차 맞춰가고 있습니다. 운전시 의자에서 삐걱 소리가 납니다. V tex와 플리스틱이 비벼지면서 나는 소리 인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루프 작동스위치 프로그램이 엉켜서 서비스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앞뒤 시안성은 좋은편입니다.
앞 스크린에 터치로 CAR를 누르면 각종 약 4가지의 자동차 상태를 말해주는 화면들이 나옵니다. 공조장치들도 다 이전의 기본 레이아웃을 따르고 있어서
적응에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진이 어둡네요) 에플카플레이가 들어갔고 최상위 모델이 아니라 네비게이션은 없습니다. 왠지 이부분도 아쉽습니다.
옵션으로라도 넣을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였어요. 주행중에 자동 엔진 온 오프 기능이 있습니다. 버튼 하나로 껏다 켰다 할수 있는데.. 귀찮습니다.
그냥 켜져서 타는걸로 이유는 왠지 엔진 켜질동안 기다리면 기다린 만큼 엑셀을 더 밟아서 주위 속도에 맞추다보면 그 연비가 그연비 인듯해서요.
메뉴얼에 TPMS 가 있다고 나오는데..공기압 디스플레이가.. 안보입니다. 오랜시간 이것이 있는 차를 타다가 막상 없으려니
꼭 필요한 옵션이 빠진 차를 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CC 에 있었고 투아랙에도 있었는데 제가 할줄 모르는 건지....
공기압을 맞추고 리셋을 누르라고 시스템이 시키는대로 했지만 각 타이어의 공기압 상황은 나오지 않습니다.
센서까지 부착해놓고 이래야만 했는지..
부품들이 자리를 못잡았는지 이곳 저곳에서 찌그덕 거리는 잡소리가 납니다. 그러다가 또 소리가 안나기도 해서 일단 딜러에 가서 정비를 받으려던것을
보류 하였습니다. 서스펜션쪽에서도 소리가 났었는데… 날씨의 영향을 받는건지. 날씨가 좀 따뜻해지니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R line 이 아닐경우는 메탈릭 엑센트가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기본 페달위에 파트가 인스톨 된 형식이더군요. 페달 두께가 너무 얇고 답력이 가벼워서
처음 딜러 차량시승때 엑셀링 컨트롤이 힘들었는데. 위에 페달을 덧댐으로 무게감이 더해져서 좀 무뎌졌다고나 할까요.
이제는 발을 살짝 올려놔도 페달이 눌리지 않아서 한층 편해졌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아우디 스티커.. 아마 부품을 이 차와도 공유를 하나 봅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255 /50R20 입니다 R LINE 옵션으로 20" 가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18" 인데 원래의 것이 더 튼튼하다고 하네요
문제의 앞 윈드실드가 스톤칩을 당해서 흠이 생겻습니다. 작은 돌이여서 설마 깨지겠어 했는데.. 앞유리도 상당히 앏게 만들어진듯 합니다.
렉서스 GS때는 눈에 보일정도로 큰 돌을 맞았고 소리도 어마어마하게 컷는데도 불구하고 금이 가지 않은것을 보면.. 두 차량의 유리 두께와 강도 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운전석쪽 창문에서 45 mph를 넘기면… 창문이 열린듯한 바람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건 꽤나 알려진 문제? 인데 많이 거슬립니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해결방안은 없는 듯 보입니다. 그래도 다음 서비스 맞길때 어드바이저에게 물어 볼 계획입니다.
파노라마 루프의 고질병인 차가 뒤틀리는 상황(쇼핑몰에서 언덕을 올라가거나 스피드 범프 를 지날때에 )에서 천장에서 잡소리가 발생하는것을
가끔 느낍니다. 이것은 예전에 SCION TC를 타면서 겪어본 일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옵션으로 하고
네비 를 넣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너무 신차라 그런지 이곳 미서부 지역에 맞는 트림 최적화는 이루어 지진 않았다고 봅니다.
주행 쪽으로의 느낌은 복스바겐 같습니다 힘이 필요할때 다운시프트에 그리 노력이 필요하지 않고 업시프트를 미친듯이 빨리 하지도 않습니다
렉서스때 답답했던 부분인데. 힘은 충분하진 않지만 차가 무겁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저단에서 부드럽게 출발했다가 속력을 더 내지 않으면
가끔 원하지 않는 다운시프트가일어납니다. 연비는 300 마일은 타게 해줘야 되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CC 때 과하게 크다고 생각했던
가스통 사이즈가 아틀라스로 오니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주행중에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라인이탈 어시스트 시스템에 대한 소감을 말하자면. 직선 거리가 긴 구간은 아주 편하고 안전하다고 생각이 드나..
2 선에서 1 선으로 변하는 구간 및 신호등 교차로 같은 몇몇 도로 상황에 있어서 시스템의 차의 라인 선택이 저와 다를경우 강제적인 조향으로
꽤나 이질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예로들자면 레이싱 게임에서 벽에 부딧쳤을때의 핸들에서 오는 피드백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스티어링이 락 돼는 느낌은 정말 별로입니다. 이 시스템은 라인을 못지키는 사람에겐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복잡한 느낌입니다..
도심만 돌아다니고 여행은 아직 가지 못해서 어드밴스 크루즈 컨트롤은 아직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차는 정말 넓고 왠만한건 다 들어갈거같은 좋은 유틸리티 차량 같습니다.
이 차를 타다가 제 아큐라 CL 차량을 타면 바닥에 바짝 누어가는 느낌을 받아요 이느낌도 참 재미 있습니다..
차를 구입할때 이런저런 좋은 조언을 해주신 유승민 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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