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부산 여행을 위해 새벽에 출발해서 휴계소에서 첫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행거리 980km를 타보고 쓰는 글이며 매우 주관적이면 외향 위주의 시승기 입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해치백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빵빵한 엉덩이 라인등…. 아무래도 첫?차가 프라이드(구)형이어서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여러 차 중(올란도, 크루즈, K5 LPI) 제 주머니 사정의 현실성과 유지비/주차장/주행성능을 고려하여 고른 차입니다.
부산 여행을 빙자한 포르테 GDI 길들이기를 위해 다녀온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앞 측면 라인이 얼핏 보면 세단형 포르테와 헷갈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치백의 매력 포인트는 저 부분입니다.
뒷모습 때문에 포르테 해치백을 선택한 부분도 있습니다. 기아 패밀리룩의 느낌과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다.
앞모습은 그냥 저냥…. 머 포르테쿱 범버로 교체도 고민 했으나 마눌님의 반대로 패스 했습니다.
소심한 리어윙 입니다. 뉴프라이드 디젤 시절에 장착하고 싶은 아이템이였으나 마감이 깔끔하지 않아 장착하지 못했는데 순정에는 그냥 장착되어져 나옵니다.
순정임에 불구하고 꽤 괜찮아 보이는 머플러팁입니다. 소리는 그냥… 순정소리..
최고급 옵션의 선택시 17"순정의 장착이 가능하여 16"를 선택하였습니다. 주행에는 무난 한 듯 하며 일체형 서스나 로워링은 마눌님의 승인이 불가 하여 생각도 하지 못할 듯 합니다. ㅠㅠ
머 전에 타던 모닝에도 장착되어 있던 사이드 리피터 입니다. DIY 꺼리가 줄어들어 기분이 좋습니다.
무난한 희안하게도 포르테쿱은 노멀베젤인데 포르테 GDI는 블랙 베젤이라더군요.
전체 외향의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굳입니다.
*주행 성능
평균 연비는 아직 15km 정도 나오며 동호회나 지인들 애기는 16~17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니 좀 더 타봐야 될듯 합니다.
2100RPM에 100km 정도이며 ECO 모드 작동시 밞아도 차가 안나가는 경험이 가능합니다.(?)
ECO Off 후에도 뉴프라이드 디젤 또는 라세티 디젤과 같은 펀치력은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공식제원이 17 토크 140 마력임에 좀 부족한 느낌입니다.
반대로 6단 자동변속기에 부드러운 가속은 일품인 듯 합니다.
허접한 시승기를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오일 교체 후 하드한 주행기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신 해치백중에서는 상품성이 높은 모델인것 같습니다. 기본 옵션도 좋고요. ^^
다음에 출시될 신형 프라이드도 기대가 되네요.
포르테 정말 아쉬운 것이 부드러운 가속이더군요.. 약간의 파워풀한 점도 가지고 있으면 정말 좋겠으나...
1.6에 많은 걸 바라는 것도 문제긴 하지요.. 저도 폴테1.6gdi를 소유하기에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화이트 컬러의 해치백!! 깔끔하니 너무 이쁩니다 ^^
저는 1600cc에 비해서 흡기필터의 작은크기에 아쉬움이 많이남습니다.
거기에 배터리 용량또한 모자란 느낌 ㅠㅠ;;
비교적 단단한 순정서스펜션의 느낌은 나름 괜찮았으나, 역시 CTBA의 튕기는느낌은 한달이상의 차량과 호흡을 필요로 하며. 그제서야 어느정도 적응되는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16인치에 꼽혀있는 순정 넥센 205사이즈의 타이는 금감속 혹은 코너링을 하면서 감속할때의
타이어사이즈의 대한 불안감이 컸었던것 같습니다.
차후. 17인치의 215 사이즈 인치업이 저한테는 가장 일순위 개선을 위한 작업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영님!
혹시 정차가 아니라 감속을 위해서 브레이크 페달에 어느정도 힘을 가한상태에서 노면이 안좋은
(ex. 맨홀, 하수관 터파기이후 되메우기된 구간때문에 감속할시.)
길을 지나갈때.
즉 노면이 안좋은길을 브레이킹하면서 지나갈때.
지나칠정도로 브레이크 페달이 떨리는 증세를 느껴보셨는가요 ㅠㅠ?
(고속주행시 느껴지는 로터 편마모 현상이 아닌. 60km/h정도의 중저속시 감속상황)
제차만 그런것인지. 몹시 궁금합니다.
흠 포르테쿱은..타시는분들이 ..근데 다른차와 다르다는걸 잘 못느끼시는듯해요..
전 이소리 튠된거 같은데.. 절제된 부밍 및..배기소리 분명히 들리는데 말이지요.. 물론 혼다 TypeR / Si / VW GTi정도는 되지 못하지만요.. 폴테해치도 타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