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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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을의 최고봉은 10월말에서 11월초.
웬지 이때면 사랑하는 식구들,.그리고 심지어는 연인(?)과 같은 어떤 주변인들이
있더라도 본능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때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박자와 멜로디는 신나서 흥에 겨워 듣되, 어느 순간 가사를 음미해보면
사실은 슬픈 노래인 그런 음악을 좋아하는 변태로서, 딱 취향에 떨어지는
영상이 있어 그냥 한번 퍼와보니 같이 한번 즐겨 볼까요.
영상처럼,
혼자 차에 타고, 창문을 열고, 음악을 크게 틀고 어디론가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의 주인과 비슷하네요,. 연간주행거리가..15만 ^^
2008.11.01 23:34:21 (*.104.15.95)
많이들 사용하시는 이니셜디 OST에서부터, 클래식, 세미클래식, 재즈, 크로스오버, 데쓰메탈, 발라드, 힙합, 트로트까지 다 나름대로 고속주행에 어울리던데요 ㅎㅎ
이니셜디는 탁미가 된듯한 착각속에 고속주행을..
클래식은 영화속 싸이코가 된듯한 착각속에 고속주행을..
재즈나 크로스오버는 초고속중의 고요함을..
발라드는 뮤직비디오같은 슬픈 고속주행을..
데쓰메탈은 미친듯이 광분하는 고속주행을..
트로트는 한잔 하고 취한듯한 기분의 고속주행을.. ㅎㅎㅎ
이니셜디는 탁미가 된듯한 착각속에 고속주행을..
클래식은 영화속 싸이코가 된듯한 착각속에 고속주행을..
재즈나 크로스오버는 초고속중의 고요함을..
발라드는 뮤직비디오같은 슬픈 고속주행을..
데쓰메탈은 미친듯이 광분하는 고속주행을..
트로트는 한잔 하고 취한듯한 기분의 고속주행을.. ㅎㅎㅎ
2008.11.02 09:43:21 (*.64.78.163)
다행히 저만 변태는 아니였군요..ㅎㅎ
겨울 문턱.. 창문과 썬루프를 모두 열어재끼고.. 히터를 끝까지 올린다음..
구슬진 가사의 잔잔한 노래에.. 문득 옛 여인을 추억하며 함께했던 그 풍경을 스쳐 달리는...
결국 집에 도착해 올라탄 엘레베이터 거울속 비친 내 모습의 머리는 2:8이 되어야만 했던 클래식한...ㅡ,.ㅡ;;
다행인건.. 아래층 사는 비밀(?)의 아가씨가 못봤음에 안도의 한숨을...ㅋ
2008.11.03 16:08:57 (*.46.122.32)
쏠 일은 별로 없지만 가끔 쏴야 할 만한 상황이면 무조건 재즈나 발라드, R&B를 틀고 달립니다..
빠른 음악은 왠지 두뇌와 신경을 더 자극해서 저도 모르게 더 밟게 만들어 무섭더라구요;;
빠른 음악은 왠지 두뇌와 신경을 더 자극해서 저도 모르게 더 밟게 만들어 무섭더라구요;;
2008.11.03 19:02:02 (*.11.225.200)
예전에 공중 3회전할때 클래식에 푹빠져서 돌고 있었죠.그뒤로는 트로트를 들으며 달리죠.그러나 적응되면 이것도 문제입니다.엘란을 오픈하고 트로트를 듣고 다녔더니 저희 스승님이 쪽팔린다고 제차 안타더군요...
2008.11.11 13:56:54 (*.101.202.100)
카페에 올려놨던 영상을 가져오셨나 보군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 음악 들으며 드라이브 하는걸 즐겨한답니다. ^^;
아직 실행해보진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