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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63
2019.03.11 12:45:36 (*.202.119.233)
23212
안녕하세요
차량관리를 워낙에 잘하시는 고수님들이 계신곳인터라 그간 숨죽이고 눈팅만 해왔었습니다만, 저도 무언가 '꺼리'를 남겨보고자 포스팅 해봅니다.
보유한 차종들이 모두다 제법 년식이 된 모델들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예방정비에 철저했던터라 어떠한 트러블도 발생하지 않아던 많이 정든 녀석들입니다. 오늘은 MB W164 ML63의 몇몇 작업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사진찍고 기록하고... 그런 생활이 워낙 낯설은 성향인터라 서술되는 본문내용도 그냥 부담없이 봐주세요)
1. 하체를 털어냅니다
기본적으로 로우암 어퍼암은 물론이고 에어매틱도 신품교체합니다. 에어매틱은 처음으로 애프터(빌스테인)를 사용해봤습니다. 가격대비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어퍼암은 순정부싱으로 교체 / 로우암은 애프터로 진행 해봤습니다. 스테빌부싱과 링크는 당연히 교체됩니다.
4. 기본적인 전기장치 교체합니다. 세월이 누적된 차량들은 트러블 이전에 미리 예방정비로 선교체 하는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스타트모터 / 알터네이터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탈거된 기존 부품은 스페어로 개인창고 입고)
5. 제동성도 매우 중요하겠지요. 프론트 리어 모두 로터 / 패드 교체하고 브레이크액 기계순환 방식으로 교환합니다. 사진이 매우 부족하네요;;
아내가 알게되면 아마도 엄청난 테클을 걸어올겁니다. 왜냐구요...? 일단 들어가는 돈이 여성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니 그렇겠구요... 그리고 년식 오래된 차들중 두어대 매각하고 신차로 한대 타라고 합니다. 물론, 그 얘기도 백번공감은 갑니다만, 요즘 생각해보면 나이들면서 년식된 차량들을 정비해주며 나이먹은 제가 대리만족을 넘어서 삶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엔 지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차에 지출했었습니다. 무슨 욕심은 그리도 많았었는지, 고출력 차량이면서도 뭐한다고 튜닝을 거듭했는지....;; 지금은 딱 필요한 정비에만 한정짓지만, 지금의 이런 지출들이 전혀 아깝지도 않을뿐더러 한달한달 즐거운 일상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위 차량보다 더 오랜시간 소유해온 녀석도 있습니다만, 상당히 애정이 깊은지라 정말 애지중지 아끼고 아낍니다 ㅎㅎㅎ 아내는 운전석에 앉아본적도 없고, 거의 대다수 저 혼자만 즐기는 녀석인데, 돈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 포스팅때는 그녀석으로 기획 해보겠습니다.
어리숙하게 어설프게 작성된 포스팅이었습니다. 함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모든 회원님들 봄맞이 잘 하시고 언제나 안전과속입니다~ (고속도로 암행순찰 매우 조심하시구요 ㅎㅎ)
차량관리를 워낙에 잘하시는 고수님들이 계신곳인터라 그간 숨죽이고 눈팅만 해왔었습니다만, 저도 무언가 '꺼리'를 남겨보고자 포스팅 해봅니다.
보유한 차종들이 모두다 제법 년식이 된 모델들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예방정비에 철저했던터라 어떠한 트러블도 발생하지 않아던 많이 정든 녀석들입니다. 오늘은 MB W164 ML63의 몇몇 작업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사진찍고 기록하고... 그런 생활이 워낙 낯설은 성향인터라 서술되는 본문내용도 그냥 부담없이 봐주세요)
1. 하체를 털어냅니다
기본적으로 로우암 어퍼암은 물론이고 에어매틱도 신품교체합니다. 에어매틱은 처음으로 애프터(빌스테인)를 사용해봤습니다. 가격대비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어퍼암은 순정부싱으로 교체 / 로우암은 애프터로 진행 해봤습니다. 스테빌부싱과 링크는 당연히 교체됩니다.
2. 엔진 마운트와 미션마운트
예상대로 사진 기록이 몇장 없네요 ㅠㅠ 신차출고후 처음 교체되는 마운트의 모습입니다. 프론트 디퍼런셜 트랜스퍼케이스 모두 탈거해야만 작업이 가능하더군요. 공임은 시원하게 지불해야 작업의 완성도가 좋지싶습니다 ㅎㅎ 디퍼런셜 전후 오일교체는 3만km 주기로 관리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가볍게 교환합니다 (이번 적용오일은 애프터로)
3. 로커암 커버와 캠어져스트 커버에서 미세누유가 발견되어 2년만에 가스켓 재작업합니다 ㅠ 개선형으로 출시된 로커암커버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어서 구미가 당겨 교체해볼까 했습니다만, 담당 메케닉은 굳이 권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돈으로 다른걸 예방정비함이 옳다고 권장... 이사람 딱 제 스타일 ㅎㅎ) 점화계는 교체후 주행거리가 2만km가 채 되지않아서 그대로 사용합니다. 플러그, 아주 깨끗합니다. 작업하면서 파워펌프 관련부품들도 신품교체 합니다. 베어링 / 텐셔너 / 벨트는 당연히 따라가야죠~
4. 기본적인 전기장치 교체합니다. 세월이 누적된 차량들은 트러블 이전에 미리 예방정비로 선교체 하는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스타트모터 / 알터네이터 신품으로 교체합니다 (탈거된 기존 부품은 스페어로 개인창고 입고)
5. 제동성도 매우 중요하겠지요. 프론트 리어 모두 로터 / 패드 교체하고 브레이크액 기계순환 방식으로 교환합니다. 사진이 매우 부족하네요;;
라디에이터도 신품으로 교체했습니다만, 사진이 없네요^^;;
아내가 알게되면 아마도 엄청난 테클을 걸어올겁니다. 왜냐구요...? 일단 들어가는 돈이 여성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이니 그렇겠구요... 그리고 년식 오래된 차들중 두어대 매각하고 신차로 한대 타라고 합니다. 물론, 그 얘기도 백번공감은 갑니다만, 요즘 생각해보면 나이들면서 년식된 차량들을 정비해주며 나이먹은 제가 대리만족을 넘어서 삶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주 오래전엔 지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차에 지출했었습니다. 무슨 욕심은 그리도 많았었는지, 고출력 차량이면서도 뭐한다고 튜닝을 거듭했는지....;; 지금은 딱 필요한 정비에만 한정짓지만, 지금의 이런 지출들이 전혀 아깝지도 않을뿐더러 한달한달 즐거운 일상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위 차량보다 더 오랜시간 소유해온 녀석도 있습니다만, 상당히 애정이 깊은지라 정말 애지중지 아끼고 아낍니다 ㅎㅎㅎ 아내는 운전석에 앉아본적도 없고, 거의 대다수 저 혼자만 즐기는 녀석인데, 돈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다음 포스팅때는 그녀석으로 기획 해보겠습니다.
어리숙하게 어설프게 작성된 포스팅이었습니다. 함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럼, 모든 회원님들 봄맞이 잘 하시고 언제나 안전과속입니다~ (고속도로 암행순찰 매우 조심하시구요 ㅎㅎ)
- 어퍼암 (2).jpg (59.3KB)(5)
- 어퍼암 (1).jpg (48.2KB)(5)
- 예방정비 (4).jpg (175.2KB)(5)
- 빌스테인.jpg (129.9KB)(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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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정비 (20).jpg (141.0KB)(5)
- 리어 브레이크.jpg (120.4KB)(5)
2019.03.13 12:03:04 (*.202.119.233)
안녕하세요, 심우창님. 댓글 고맙습니다^^
어찌 제 히스토리를 파악하고 계시네요^^;; 살짝 당황했습니다 ㅎㅎ
아주 오래전 W211 E55는 제가 가장 큰 만족감을 주었던 차량으로 기억합니다. 그보다 더욱 완성도와 성능이 향상된 신형차량들이 즐비하지만, W211 E55만한 만족감의 차량도 요즘은 눈에 띄지않는걸보면 저도 이제 나이들고 향수에 젖어사는것 같습니다 ㅎㅎ R230 SL은 지금도 한대 보유중입니다. 이녀석 년식도 10년의 세월이 넘어간터라 그동안 참 애틋(?)했답니다. 하지만, 지금도 신형차 부럽지않은.....(이건 진실이 아니겠네요 ㅠ) 애증의 존재겠구요. 공감해주셔서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어찌 제 히스토리를 파악하고 계시네요^^;; 살짝 당황했습니다 ㅎㅎ
아주 오래전 W211 E55는 제가 가장 큰 만족감을 주었던 차량으로 기억합니다. 그보다 더욱 완성도와 성능이 향상된 신형차량들이 즐비하지만, W211 E55만한 만족감의 차량도 요즘은 눈에 띄지않는걸보면 저도 이제 나이들고 향수에 젖어사는것 같습니다 ㅎㅎ R230 SL은 지금도 한대 보유중입니다. 이녀석 년식도 10년의 세월이 넘어간터라 그동안 참 애틋(?)했답니다. 하지만, 지금도 신형차 부럽지않은.....(이건 진실이 아니겠네요 ㅠ) 애증의 존재겠구요. 공감해주셔서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2019.03.12 16:49:58 (*.62.173.7)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오래 소유하길거란 확정이 있은 상태에서 미리 예방정비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매우 바람직하고 좋은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차입장에서 호강하는 것이고 그만큼의 보답과 보상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애마들의 스토리도 궁금합니다.
그만큼 차입장에서 호강하는 것이고 그만큼의 보답과 보상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애마들의 스토리도 궁금합니다.
2019.03.13 12:07:46 (*.202.119.233)
안녕하세요, 마스터님, 댓글 고맙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에 마스터님의 공감댓글이라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ㅎㅎ (선생님께 칭찬받은 느낌이랄까요^^) 말씀에 백번공감합니다. 무언가 고장이나 트러블... 혹은 작동불능 상태에서의 수리는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믿는답니다. 그지경의 상황에서는 무언가 꼭 그이상의 문제... 혹은 그외 수반된 문제가 추가발생 되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차량이 공도상에서 이동이 불가해지는 상황이라하면...;;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건 차주의 과오라고 생각합니다...
적정수명을 가늠하고 미리 예방정비 함에있어서 나 자신의 차량에 대한 만족감과 가격지불대비 만족감은 더욱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응원주시니 자료들 있으면 취합해서 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ㅎㅎ
제가 작성한 글에 마스터님의 공감댓글이라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ㅎㅎ (선생님께 칭찬받은 느낌이랄까요^^) 말씀에 백번공감합니다. 무언가 고장이나 트러블... 혹은 작동불능 상태에서의 수리는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믿는답니다. 그지경의 상황에서는 무언가 꼭 그이상의 문제... 혹은 그외 수반된 문제가 추가발생 되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차량이 공도상에서 이동이 불가해지는 상황이라하면...;; 모두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건 차주의 과오라고 생각합니다...
적정수명을 가늠하고 미리 예방정비 함에있어서 나 자신의 차량에 대한 만족감과 가격지불대비 만족감은 더욱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응원주시니 자료들 있으면 취합해서 또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ㅎㅎ
2019.03.13 12:20:33 (*.202.119.233)
안녕하세요, 김병지님. 댓글 고맙습니다.
먼저, 업체 추천은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미리 양해 구하겠습니다. 약 10여전부터 결심한 제 의지이기에 존중 부탁드립니다. 사유즉슨, ''내게 100% 만족스런 업체가 타인에게도 동일할수는 없다'' 라는 그간의 경험에서 얻은 생각이랍니다.
어차피 이 테드 내에서 여러업체들의 정보는 이미 차고넘칠정도로 많이 보여진답니다. 테드 인증업체와 상담을 나눠보시는게 좋겠구요. 꺼려지시면 웹상에서 검색을 조금 해보시고, 정보 찾아보시면서 업체와의 소통으로 선정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단, 저는 개인성향이 '싸고 좋은건 없다' 주의인터라, 가격 우선적인 업체선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럼, 정비 잘 받으시고 애정 담아지시길 응원합니다.
먼저, 업체 추천은 정중하게 사양하겠다고 미리 양해 구하겠습니다. 약 10여전부터 결심한 제 의지이기에 존중 부탁드립니다. 사유즉슨, ''내게 100% 만족스런 업체가 타인에게도 동일할수는 없다'' 라는 그간의 경험에서 얻은 생각이랍니다.
어차피 이 테드 내에서 여러업체들의 정보는 이미 차고넘칠정도로 많이 보여진답니다. 테드 인증업체와 상담을 나눠보시는게 좋겠구요. 꺼려지시면 웹상에서 검색을 조금 해보시고, 정보 찾아보시면서 업체와의 소통으로 선정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단, 저는 개인성향이 '싸고 좋은건 없다' 주의인터라, 가격 우선적인 업체선정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럼, 정비 잘 받으시고 애정 담아지시길 응원합니다.
2019.03.15 08:01:33 (*.36.141.56)
아주 재밌게 잘봤습니다. 이런 관리 기록들이 비슷한 차종을 가지신분들께는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여러번 그런 내용들을 참조했던터라 이렇게 기록 남겨주신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되네요.
2019.03.15 08:01:36 (*.36.141.56)
아주 재밌게 잘봤습니다. 이런 관리 기록들이 비슷한 차종을 가지신분들께는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여러번 그런 내용들을 참조했던터라 이렇게 기록 남겨주신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되네요.
2019.03.19 18:06:21 (*.100.19.61)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얼마나 차량을 아끼고 계신지 그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
얼마나 차량을 아끼고 계신지 그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
이미 손에서 떠나신터라 어렵겠지만은...
포스팅 읽은 저도 마음이 개운하네요
다른차량 포스팅도 기대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