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럽출장을 갔다가,  현지 드라이버에게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저 A 스티커는 뭐야?  하니,  '초보운전 표시인데 일정기간 붙이게 되어있어'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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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일본의 고령운전자 표시입니다 

일정나이 이상이 되면,  의무부착으로 알고 있는데, 틀릴 수도 있으니 
지적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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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격화를 하는게 좋겠다라는 의미는,  식별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겠지만,  표시는 '식별을 위함' 이고, 그로인해서 효과가 생기는데 
제각각의 '초보운전' 표시나 


'신경쓰지 말고,  너나 빨리 가숑'  ,   '무한초보'

이런스티커를 볼 때마다,  사실 걱정도 되고 조금 우습기도 합니다 



또, 고령자를 위한 스티커는,  의무화 한다고 해도 환영은 받지 못할겁니다
왜냐?  나이든 분들도 자신을 늘 '젊은오빠' 라고 착각하니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역시나 더 큰 주의가 필요한 동료운전자인
것은 틀림이 없고,  실제로 도로위에서 많이들 느끼실 겁니다 


둘 다,  결국엔 타 운전자의 배려와 보호가 필요한 경우라고 봐야할텐데,  
그것이 규격화 되어있지 않다라는 것에는 역시 아쉬움이 있습니다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하여,  일정시간 이후 도로운전평가를 재실시 할 수도 없고,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제 운전능력 평가를 하겠다고 한들 분란만 생기겠지요 


여러가지로 어려운 문제이지만,  적어도  규격화된 스티커의 부착만큼은 
필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또한,  대만에서 시행중인,  음주전과가 있는 운전자의 차량에는 형광색의 번호판을
다는 것도 참고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차량은 더욱 주의깊게 보고,  필요시 신고도 수월해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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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보다는,  체면...  이라는걸까,   솔직히 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