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age
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 입니다.
얼마전 보드에 정영근님께서 http://http://www.testdrive.or.kr/index.php?mid=boards&page=3&document_srl=1650496 GTI의 캠팔로워 문제로 글을 남기신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2007 MKV Golf GTI와 2006 B6 Passat 2.0T 같이 이미 2개의 BPY엔진을 보유한 상황으로서는 강건너 불구경을 할 처지는 아니였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2007년 GTI는 VW에서 캠팔로워 문제에 관한 워런티 연장 통지를 받았지만 2006년 Passat에 대해서는 아무런 통지가 없더군요. 딜러에 문의를 해봤으나 그쪽에서도 이유는 모르겠으나 2006년은 해당 사항이 없다는 답변만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판다고 GTI는 마일리지가 5만KM 정도라서 우선 11만KM(캐나다는 미터법을 사용) 이른 Passat을 실험대상으로 선정, 제 맘대로 캠팔로워 교환을 결정하였습니다. 참고로 두 대 모두 완전 순정상태 입니다.
고압펌프에 연결된 두개의 컨넥터 제거
펌프에 달려있는 드레인 콕으로 고압라인에 있는 연료를 배출. 타올 충분히 깔고 작업하는게 좋습니다. 어느분들은 시동 후 퓨즈박스에서 퓨즈를 제거해서 연료가 소모되어 엔진이 꺼진 후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만 저는 이 방법이 더 편하고 확실하다고 생각되어 콕에서 연료를 제거 하였습니다.
드레인콕도 탈거 후 아래쪽 연료라인 제거.
펌프 고정 나사 제거.
왼쪽이 새것, 오른쪽이 11만KM 사용한 것 입니다.
다행이도 검은색 코팅이 살짝 남아있습니다.
캠도 양호합니다.
캠팔로워 교환을 하면서 연료펌프의 오링도 함께 교체하였습니다.
캠팔로워 교환 후 시동을 걸었는데 계속 시동이 저절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잠시 패닉에.
하지만 에어매스플로어 센서를 연결을 안하여 발생한 문제 였습니다.
제 운전패턴으로는 GTI도 10만KM 정도에서 교환을 예상합니다.
실력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정비내용 공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