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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간 친한 동생이 내려와 그 친구의 아반떼N을 처음 시승해봤습니다.
7만km쯤 탄 유닛이고 하드웨어는 따로 건드린것 없이 단조 18인치로의 인치 다운과
맵작업만 되어 있었는데 분명 한통속임에도 먼젓번 타봤던 벨엔과는 다르게 움직임이 재밌네요..
전장이 길어서 코너감도 괜찮은 것 같고 장르가 살롱이라 그런지 시트포지션도 벨엔보다는 낮고
범프구간의 거동 등이 꼭 십여년 전 친한 형님들의 300마력쯤 세팅된 xd레이싱을 보는 것 같아
타면서 간만에 추억여행 좀 했습니다.
무등산 타기 전 터널 안에서 들리던 팝콘음도 그 친구는 얍삽(?)하다 얘기했지만
제 귀에는 펑펑터지던 빽파이어처럼 들리더군요 허허....
벨엔 수동 DCT 모두 타보면서도 못 느끼던게 아엔은 뭔가 씌인 것처럼 재밌네요.
그리고 결국 오늘까지 N카를 들여다 봤습니다. ㅎㄷㄷ
예산 상 상태좋은 벨엔수동까지는 커버가 되는데 아엔으로 간다면 카푸어가 될 것같고
주변에서는 한살이라도 젊을때 그런차 타지 나중에는 눈이 침침해진다는 얘기(?)에 살짝 압박감이 전해집니다 ㅎㅎ
현명한 조언이란게 있을까요?? (엉엉)
2024.03.14 11:36:16 (*.36.158.211)
저는 별로 구미가 안당기지만 그런 차를 타려면 하루라도 어릴 때 타야 한다고 봅니다.
나이 먹으니 시력도 않좋아지고, 밤눈도 어두워져서 빨리 못달립니다.
젊을 때 밤중에 170키로 이상 밟으면서 느낀건데 헤드라이트를 통해 보는 사물보다 차가 더 빨랐다는 겁니다.
지금도 낮에 밟으라면 얼마든지 달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주로 밤에 과속하잖아요.
벨엔 관련 저의 유일한 걱정은 그 차 타이어 값이 상당하지 않겠는가이며, 코너링 성능 등을 타이어가 대부분 감당해야하는 식이라면 중요한 문재 같습니다.
현대차가 엄청난 차량을 개발해 서비스 한다는 점은 감사히 생각합니다.
나이 먹으니 시력도 않좋아지고, 밤눈도 어두워져서 빨리 못달립니다.
젊을 때 밤중에 170키로 이상 밟으면서 느낀건데 헤드라이트를 통해 보는 사물보다 차가 더 빨랐다는 겁니다.
지금도 낮에 밟으라면 얼마든지 달릴 수 있지만 실제로는 주로 밤에 과속하잖아요.
벨엔 관련 저의 유일한 걱정은 그 차 타이어 값이 상당하지 않겠는가이며, 코너링 성능 등을 타이어가 대부분 감당해야하는 식이라면 중요한 문재 같습니다.
현대차가 엄청난 차량을 개발해 서비스 한다는 점은 감사히 생각합니다.
그 옛날 xd나 투카 튜닝된 차 타던
날것 그 자체의 느낌은 제 개인적인 생각에 벨엔이 더 강했고
아엔은 한세대만에 이렇게 세련되게 변할 수 있나? 싶을정도로 바디 느낌이 정말 많이다르던데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js바디도 cn7바디도
그래서 전 어중간한 코나엔을 탑니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