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국산 수동 차량입니다
제동시 엔진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오토인 차량들에게는 제차량을 뒤따라 오기에는 불안하거나 불편한 상황일것 같습니다만...)
일반 주행시에는 왠만하면 정차 직전까지 엔진브레이크를 써가며 감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뜩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클러치 디스크의 수명? 또는 내구성을 비교 했을때 엔진브레이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경우
그만큼 수명이나 내구성을 단축 시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제동 방법을 바꿔보려 합니다
평소 굳이 엔진브렉을 쓸 필요는 없다만 차체에서 전해 오는 감흥을 즐기는듯 합니다
허나 급제동시엔 확실히 적극적인 엔진브렉이 차체 거동이나 제동 거리를 짧게 가져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풋브레이크가 비용적으로는 훨 덜들어 가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오늘도 엔진브레이크를 씁니다. ㅎㅎ
민득수님 말씀대로, 수동의 특권이자 재미 아니겠습니까.
공회전상태 엔진에 바로 5000rpm 올라가는 기어로 클러치로 때려 넣는거 아니면
그정도 내구성은 될거 같네요
피스톤이 폭발력을 받는게아니라 에어콤프레샤 상태니 부하도 적겠구요
그리고 중고속 알피엠 영역에서는 실린더 청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브레이크 사용할걸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면, 사용안하는거에 비하면 당연히 부담이 되겠죠. 큰부담이던 작은부담이던 클러치, 변속기, 심지어 크랭크나 실린더 커넥팅로드까지 역토크를 주는것이니 안좋습니다.ㅜㅜ
다운시프트는 가속이나, 코너후 재가속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만, 속도를 줄이는게 목적이면 브레이크를 사용하는게 무조건 좋고 안전합니다.
제가 아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일상 주행시에는 엔진브레이크를 쓰기보단 쓰던 기어 그대로 물려놓고
정차시 클러치를 밟거나 기어를 빼고, 제동속도보다 rpm 하강이 더 늦어 엔진의 회전관성에 저항이 걸리면
바로 기어를 빼는게 더 나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상주행간 정차시까지 굳이 레브매칭이나 힐앤토를 썼을 경우 연비가 떨어지고 클러치 답력도
생각보다 빨리 나빠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상주행시라도 레브매칭, 힐앤토를 동반한 엔진브레이크 사용은 정차가 아닌 코너를 앞두고 감속할 때
사용하는게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어를 내릴 때도 반클러치보단 레브매칭을 하는게 더 좋겠지요.
저도 엔진브레이크 성애자 수준으로... 레브매칭 + 엔진브레이크를 많이 썼는데요.
무리가는 부품이라고 보면 미션/클러치 관련된 부품들 일텐데, 다운쉬프트시 레브매칭만 잘 시켜주신다면 내구성이 차이는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