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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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느낀점이 다른점이 있다면 이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2018.09.27 17:34:40 (*.229.176.18)
흐음...
저는 이미 어찌보면 프레임리스의 XG 시절부터 놀랐었고..
게다를 신고 발소리를 내며 계단을 내려오는 일본여성(?)을 광고로 활용했던 TG...
(+그랜져는 타 보셨습니까 -0-?? 라는 도발적인 문구)
잘 지내냐는 물음에 삐빅;; 소리로 대신했다는 HG 까지;;
지향해야 할 목표 및 구매 대상이 명확한 차량이기에 타겟에 대한 세팅은 완벽에 완벽을 거듭,
현행 IG에서는 소나타 구매층을 잠식할 수준까지 되었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IG는 조수석 경험밖에 없습니다만..
HG 렌트카 경험에서(당연히 가스 순정)
카니발에 장난질을 그만해야 함을 깨달을 정도로 놀랐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주행품질, 운전편의성...
종합적으로 생각할 경우 세단을 운전할 가장들에겐 정말 대체재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가 아닐런지... 입니다.
2018.10.30 01:11:13 (*.176.35.19)
그랑죠는 택시로 타봐도 시승용 풀옵을 타봐도 잘 나오긴 참 잘나왔습니다.
요즘 현대차. 차는 정말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그런데 "그랜져가 외국물 먹더니 물건 좀 됐네" 제목은 조금 어색한 듯 해요.
그랜져는 전통적으로 해외시장서 약세고, 한국내수에서 강세 차종입니다.
XG는 평가가 ㅠ, TG 해외판매는 신통치 않았고, HG도 판매량은 안습..IG는 아예 글로벌 출시도 ㅠ
한마디로 그랜져들은 한국시장이 메인이지 해외에서는 판매량이 매우 적습니다.
달리 말하면 해외시장에서 쏘나타 아반떼로 갈고 닦은 현기의 실력으로 그랜져를 만들어 내수시장에서 쏠쏠히 이윤을 창출하는 거죠.
그리고, 쏘나타(k5), 아반떼(포르테), 투싼(스포티지), 싼타페(쏘렌토)의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높습니다.
해외서는 현대보다 기아차 이미지가 좀 더 좋구요.
저도 그랜져 상품성이 해외시장서도 충분히 통할 듯 하지만, 제네시스 브랜드와 간섭 고려해 내수 위주로 가는 듯 합니다.
아예 그랜져나 K7은 아예 렉서스 ES처럼 '고급브랜드의 전륜 실용적인차' 로 자리 잡아도 될 듯 한데요. 그 정도로 요즘 나오는 그랜져나 K7의 상품성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