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drive
작년 말일에 저희처가 큰맘먹고 구입해준 535d 입니다. 이런차 잘 안팔린다! 프로모션할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처한테 큰소리쳤는데 웬걸 보니 바로 사고 싶더군요. F10 535d는 상품성있는지 지금은 계약하신분도 꽤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X6 30d 를 보유하고 있어서 디젤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게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30d 의 모자람때문에 내심 35d 에 대한 갈망이 있었거든요. '시끄러움'이야 SUV 야 뭐 괜찮지만 승용차의 경우 어떨까 싶어서 좀 저어했습니다만... 시승해보니 별걱정 없겠더라구요.. 엔진오일좀 짧게짧게 자주 갈아주면 새엔진때의 조용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조언도 한몫했구요..e60 535d보다는 한참 더 조용합니다. 저는 차가 계속 조용해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고회전 자연흡기나 터보차들 위주로 빡세게 타고다녔던 과거때문에 디젤승용을 산다고 했을때 주변의 시선이 좀 이상하긴 했습니다만...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비머는 시트가 편한편이고,
특히 7er와 몇몇의 5er에 들가는 미세조절 가능한 시트는 쵝오라고 생각하는데...^^
535d에도 럼버써포트가 안들어가다니.....진정 인색하네요...비싼 옵션도 아니고....ㅡ.ㅡ+
저는 차 선택의 굉장히 많은 포션을 시트에 두는 편이라....전에 328에 럼버서포트 없는거 보고
그냥 접은적이 있는데....비머코리아 옵션 하시는 분....ㅉㅉ
디젤차가 주행거리가 늘어남에따라 진동과 소음이 늘어나는 문제를 완화하는
저렴한 방법중의 하나가
연료필터를 자주 교환해주는 것입니다.
1년에 1~2회 정도 교환해주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몇일간 E60 520d 를 타고 다녔습니다. 530 정비 및 세차를 위해서 집에 세워두고 10일 정도 타고 다녔는데.... 일단 2리터 디젤은 저는 연비를 제외하고는 만족도가 떨어졌습니다. 디젤 엔진의 특성인지 배기량이 부족해서인지 시내 가감속에서 둔탁하고 거친느낌이었습니다. 고속도로 올리면 그런 불만은 상당부분 해결되지만 차량을 고속도로에서만 사용하는것이 아니라서..... 3리터 디젤들이 궁금하던 차에 재미있고 유용하게 읽었습니다. X6 30d 매우 관심 많은 차종인데....
시승했던 글은 많지만 소유하신 분의 글이라 더욱 더 소중한 정보인 것 같습니다. E60 535d를 시승했을 때도 250km/h를 달릴 때 극강의 안정감과는 거리가 너무나 먼 서스펜션 세팅 때문에 실망했었는데, F10의 전반적인 세팅은 확실히 독일차가 과거에 가졌던 영광의 안정감과는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528i의 물침대라는 표현 심히 공감합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칩튜닝과 서스펜션 튜닝후 적어주실 글들이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시승기 잘 보았습니다.저도 시승해본 차량인데...잠깐 타본 결과로는 하체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사실 제 경우는 550xi에 더 관심이 많은데 현재 시승차가 없다고 합니다.그래서 하체세팅이 같은 535i만 시승한 결과 너무나 소프트하여(심지어 스포츠플러스모드에서도)정말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제가 BMW 측에서 들은것 입니다만, 이번 생산 5씨리즈부터는 한국버젼 써스라고 하더군요...
다시말하면 독일식 버젼을 수입하던 지난구형 5씨리즈의 쫀득한 써스와는 달리 한국형 ...
대부분 자동차 오너들이 좋아하는 무른써스로 구성되어 이제부터 수입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구입을 포기하고 차종을 바꾸었습니다...
관심 있는 차였는데 시승기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