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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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40가솔린을 타고 있습니다.
i40디젤을 탈 때부터 동호회 모임에서 몇대의 가솔린 차량을 타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진동과 소음이 가솔린치곤 너무 디젤차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별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엔카에 주행거리 짧은 레드멜롯 웨건이 올라온걸 보고
차도 안보고 수원에 있는 차를 거제까지 탁송 받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솔린 치고 진동이 심했습니다.
P나 N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디딸이라 불리는D,R에서의 정차시 진동이 심하구요.
여러 가지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1. D레인지에서 RPM이 낮아서 진폭이나 파장이 불쾌한거다.
-> HG2.4는 RPM을 높이는 맵핑으로 효과를 보았다고들 하는데 저도 하려다가 주변 맵핑업체 가격이 그때그때 상활에 따라 달라서 맘상해서 안했습니다.
2. 알터 풀리가 제기능을 못한다.
-> 모닝 귀뚜라미 소리잡는 알터풀리로 교환 후 그르릉그르릉 소리는 잡았습니다. 고품 알터풀리에서 구리스가 많이 소실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인 진동과는 다른 문제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대충 타다가 i40 가솔린은 오토텐셔너와 아이들 풀리가 없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정비소에 가서 겉벨트세트 갈아주세요 하면 벨트와 워터펌프만 바꾸는 구조입니다.
i40가솔린을 타고 있습니다.
i40디젤을 탈 때부터 동호회 모임에서 몇대의 가솔린 차량을 타본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진동과 소음이 가솔린치곤 너무 디젤차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별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엔카에 주행거리 짧은 레드멜롯 웨건이 올라온걸 보고
차도 안보고 수원에 있는 차를 거제까지 탁송 받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솔린 치고 진동이 심했습니다.
P나 N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디딸이라 불리는D,R에서의 정차시 진동이 심하구요.
여러 가지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1. D레인지에서 RPM이 낮아서 진폭이나 파장이 불쾌한거다.
-> HG2.4는 RPM을 높이는 맵핑으로 효과를 보았다고들 하는데 저도 하려다가 주변 맵핑업체 가격이 그때그때 상활에 따라 달라서 맘상해서 안했습니다.
2. 알터 풀리가 제기능을 못한다.
-> 모닝 귀뚜라미 소리잡는 알터풀리로 교환 후 그르릉그르릉 소리는 잡았습니다. 고품 알터풀리에서 구리스가 많이 소실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인 진동과는 다른 문제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대충 타다가 i40 가솔린은 오토텐셔너와 아이들 풀리가 없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정비소에 가서 겉벨트세트 갈아주세요 하면 벨트와 워터펌프만 바꾸는 구조입니다.
i40 11~17년식 누우 GDi 의 겉벨트 구조
하지만 i40 18년식 부터 텐셔너가 추가되었습니다.
i40가솔린은 보기 힘든데다가 오토텐셔너가 달린 18년식 이상은 워낙 희귀해서 타볼수가 없는데
오토 텐셔너를 달면 진동이 좀 줄어들까요?
(어제 DIY로 개조한 사례는 동호회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누우 GDI엔진을 서칭 해 본 결과 다양한 겉벨트 구성을 발견했는데요, 위 사진처럼
알터 풀리와 텐셔너 사이에 풀리가 하나 있는데 이 풀리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빨간 동그라미)
-> 알고 보니 발전기에 붙은 진동 감소 목적의 스프링이 달린 풀리라고 하네요.
차가 진동 빼고는 너무나 예쁘고 마음에 드는데 진동이 넘 거슬리네요 ㅠ.ㅠ
질문의 3줄요약
1. i40 가솔린은 오토텐셔너와 아이들 풀리가 없습니다.
2. 그렇다면 오토 텐셔너를 달면 진동이 좀 줄어들까요?
혹시라도 알고계신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2022.06.09 00:27:26 (*.36.140.83)
오토텐셔너 적용 누우엔진은 원래 누우LPI 차량중에 MDPS가 아닌 유압식 스티어링(YF 누우LPI 시절에 있었습니다!) 차량에 적용되는 사양이였습니다.
3번의 풀리는 단순한 아이들러 풀리로 특별히 그 풀리가 진동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누우 엔진차량에 추가로오토텐셔너를 적용시켜서 진동이 줄었다는 분도 계시지만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오토텐셔너의 역활은 벨트 장력의 변화에 따른 소음감소가 사실 주된 역활이라고 봅니다, 저도 i40을 타고 있지만 디젤이라서 진동부분은 사실상 포기하고 다니는 편 인데, i40 가솔린 GDi는 주변분들의 차를 타봐도 가솔린차 치고는 유난히 심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i40는 프런트 스트럭쳐는 준중형 플랫폼인 MD계열의 섀시를 차용해서 쓴 모델이라고 하니, 오히려 그런 부분 때문에 진동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좀 보는 것 아닐까 싶네요, 환경규제등의 이유로 아이들링 rpm이 좀 많이 낮게 잡혀있는 것도 진동에는 손해가 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수출형 버전중에 2.0 누우 MPI(CVVT만 적용된)가 있던데 확실히 GDi보다 조용하고 진동도 적어서 신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GDi의 종족적 특성일거라 생각되는 부분인데... 저도 김우진님 말씀대로 일단 벨트류 모두 걷어내시고 엔진을 구동 시킨다음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심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잘 해결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3번의 풀리는 단순한 아이들러 풀리로 특별히 그 풀리가 진동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누우 엔진차량에 추가로오토텐셔너를 적용시켜서 진동이 줄었다는 분도 계시지만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오토텐셔너의 역활은 벨트 장력의 변화에 따른 소음감소가 사실 주된 역활이라고 봅니다, 저도 i40을 타고 있지만 디젤이라서 진동부분은 사실상 포기하고 다니는 편 인데, i40 가솔린 GDi는 주변분들의 차를 타봐도 가솔린차 치고는 유난히 심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i40는 프런트 스트럭쳐는 준중형 플랫폼인 MD계열의 섀시를 차용해서 쓴 모델이라고 하니, 오히려 그런 부분 때문에 진동적인 측면에서 손해를 좀 보는 것 아닐까 싶네요, 환경규제등의 이유로 아이들링 rpm이 좀 많이 낮게 잡혀있는 것도 진동에는 손해가 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구요.
수출형 버전중에 2.0 누우 MPI(CVVT만 적용된)가 있던데 확실히 GDi보다 조용하고 진동도 적어서 신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GDi의 종족적 특성일거라 생각되는 부분인데... 저도 김우진님 말씀대로 일단 벨트류 모두 걷어내시고 엔진을 구동 시킨다음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심이 좋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잘 해결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2022.06.09 00:56:07 (*.12.208.191)
다른 차종이지만 진동으로 유명?한 1.6GDi 쏘울 타고 있습니다. 처음 중고로 구입했을땐 정말 덜덜덜하더라고요. 알터네이터 풀리(타차종용), 엔진 미션 마운트, (+)접지, 점화 플러그, 배터리 용량 업까지 하고 나니 이제서야 진동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도 진동이 있었지만, 윈도우 버튼 4개를 동시에 조작하면 차량 전압이 순간적으로 낮아지면서 차가 덜덜덜 떨더라고요..엔진 보단 주변 부품들에 의한 진동으로 생각했었습니다.
2022.06.09 04:18:29 (*.163.254.26)
09년식 모닝이 정말 개떨듯 떨었습니다
옛날 디젤차 처럼 핸들이 위아래로 떨고 데쉬보드도 같이 떨구요
점화 플러그 간극 맞추는걸로 해결 하였습니다
옛날 디젤차 처럼 핸들이 위아래로 떨고 데쉬보드도 같이 떨구요
점화 플러그 간극 맞추는걸로 해결 하였습니다
2022.06.09 12:30:09 (*.235.43.155)
오토텐셔너에 BSM까지 달린 HG 2.4를 타고 있습니다.
N에서는 정말 매끄러우나 D로 넘어가면 진동이 조금 올라오네요.
차를 처음 가져왔을 땐 디딸이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아주 부드럽지는 않지만 심한 정도는 벗어났습니다.
i40과 같은 엔진의 2세대 i30 D-Spec도 탔었고 수동이었어서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얘도 똑같이 텐션/아이들 풀리 없이 아주 단순한 구성이었는데,
정차 상태에서 반클러치 넣어봐도 딱히 떨리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연식이나 주행거리가 좀 된 중고차들이 으레 엔진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가 흔한데,
쌩엔진의 컨디션 회복을 먼저 해보시는 쪽이 어떨까 싶습니다.
오토텐셔너로 진동이 저감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는 근본 문제를 먼저 잡는게 좋을 것 같아요.
N에서는 정말 매끄러우나 D로 넘어가면 진동이 조금 올라오네요.
차를 처음 가져왔을 땐 디딸이 엄청 심했는데,
지금은 아주 부드럽지는 않지만 심한 정도는 벗어났습니다.
i40과 같은 엔진의 2세대 i30 D-Spec도 탔었고 수동이었어서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얘도 똑같이 텐션/아이들 풀리 없이 아주 단순한 구성이었는데,
정차 상태에서 반클러치 넣어봐도 딱히 떨리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연식이나 주행거리가 좀 된 중고차들이 으레 엔진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가 흔한데,
쌩엔진의 컨디션 회복을 먼저 해보시는 쪽이 어떨까 싶습니다.
오토텐셔너로 진동이 저감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보다는 근본 문제를 먼저 잡는게 좋을 것 같아요.
2022.06.09 13:39:03 (*.62.11.25)
i40 18년식 엔진사진에 에어컨 컴프레샤는 어디로 갔을까요?
오토텐셔너가 없어도 무방하나 정비성이 그닥이고 벨트의 늘어짐발생시 소음과 미끌림이지요.
발전기 쪽에 텐션 조정하는 볼트 있습니다. 장력이 너무 타이트해서 진동이 발생하는것 같으면 장력을 확 줄여줘보세요. 굳이 벨트 빼고 하지 마시구요.
오토텐셔너가 없어도 무방하나 정비성이 그닥이고 벨트의 늘어짐발생시 소음과 미끌림이지요.
발전기 쪽에 텐션 조정하는 볼트 있습니다. 장력이 너무 타이트해서 진동이 발생하는것 같으면 장력을 확 줄여줘보세요. 굳이 벨트 빼고 하지 마시구요.
2022.06.10 08:34:05 (*.111.24.178)
풀리개조는 안해봤지만 D 브레이크 밟고 정차시 알피엠이 650 이하로 떨어지면서 진동이 올라옵니다 심할때 600 밑으로도 떨어집니다 저도 엔진/미션, 알터네이터 풀리, 스로틀밸브 바꿔본 결과 맵핑으로 정차시 rpm을 올려주는게 해답이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rpm만 살짝 올라가게 밟아줘도 현저하게 줄어드는 진동을 느낄수 있으니까요
만약 벨트류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저라면 겉벨트를 제거한 상태로 잠깐 시동을 걸어보던가 해서 진동이 없어지는 것을 먼저 확실히 한 후에 정비 계획을 세울것 같습니다. 3번 사진의 풀리는 벨트가 알터 풀리와 충분한 접촉면을 만들기 위해 (단순히 벨트에 각도를 주려고) 추가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동 문제는 엔진 마운트부터 점검해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