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age
파트 2에서는 차량을 만져가며 겪은 시행착오를 적어볼까 합니다...
TEIN 사의 코일오버 서스펜션과 ENKEI 사의 사제 휠을 장착하고 1년쯤 지났을까... 마침 미시간 주의 고르지 못한 도로사정이 걸리적거리기 시작할 무렵, 스티어링을 돌릴 때마다, 뚝 뚝 부러지는 소리가 나게 되었는데, 이 이음이 매우 걸리적거리기도 햇고, 굉장한 불안감을 조성해 주시는 바람에, 서스펜션을 하나 둘 손 보려고 마음먹게 됩니다.
차량을 인수 후, 2주도 되지 않는 시간안에 진즉 댐핑압력이 다 빠진 서스펜션을 테인 사의 코일오버를 교환장착 한 지라, 순정 서스펜션의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코일오버를 장착하며 엔드링크도 교환 해 주었으나, 롤 센터 보정킷은 장착되어있지 않은 상태엿기에, 처음엔 엔드링크인가~ 하고 엔드링크만 교환해 봅니다. 스테빌라이저 부싱도 교환해 주었구요. 허허, 그러나 아직도 존재하는 서스펜션의 이음. 도대체 이게 뭐 때문에 그런건지, 아래에 내려가서 봐도, 처음 접해보는 증상이라 막막했던 와중에....
뜬금없이 '스바루 레거시' 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차 아래에 누워 있으면 온갖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저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스바루. 후지 중공업의 자동차 디비전.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은것이 특징이며,
각종 스페셜모델이 자주 나오는것도 특징입니다. 마니아들에게 어필하는 방법 중 하나겠지요.
그렇지만 보통 스페셜모델들은 우핸들 국가에만 한정판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4세대 레거시의 경우, 모델 베리에이션이 몇 가지 됩니다. (웨건형 선택 가능)
논터보 - 기본 사양입니다. 직물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사이드리피터나 선루프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GT (터보+모모 인테리어 패키지-스티어링/기어봉/사이드브레이크 레버 선택가능)
GT Spec-B (6MT+알루미늄 컨트롤암+빌스테인 서스펜션 - 전기형-06,07년 GT사양에 알미늄 컨트롤암 적용)
06년부터 09년까지 각 500대씩 한정생산되었으며, 웨건형은 북미에선 선택불가.
Tuned by Sti (GT Spec-B 를 기본으로, Sti 'Genome' 파츠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Blitezen (포르쉐에서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손 봣다고 하나 전 잘 모르겟습니다. 새빨간 레드가 특징이며 트윈터보 사양)
S402 (Tuned by Sti를 기본으로, 804대 한정 (웨건 402대, 세단 402대)으로 나온 버전입니다)
당연히 Tuned by Sti와 Blitzen, S402 모델의 경우 GT Spec-b를 기본으로 이곳저곳 손 본 후 출시된 스페셜 모델들인데,
게중 특히 S402의 경우 특이한 점이, 우핸들 사양 중 유일하게 2.5L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사양의 내수버전은 모두 2.0 280마력 사양입니다. 2.5L 버전의 경우 250마력으로 출시되었구요.
이 스페셜 모델들의 함정은, Pre-Facelift에 걸쳐 Facelift 된 버전까지 지속적으로 출시되었다는 점입니다.
그 중, GT Spec-B 사양의 경우, 전기형 모델과 후기형 모델 둘 다 존재하지만,
전기형 모델에는 5속 수동 + 오픈디프 + 알미늄제 F 로워컨트롤암, R 트레일링 암 그리고 어퍼 컨트롤암을 장비했고
순정형 빌스테인 서스펜션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그건 그렇고!
Spec-B 알루미늄 암들 사진입니다.
사실, 컨트롤 암 부싱을 교환해볼까 싶어 검색해보니, 어쩌면 철제 컨트롤암보다 알미늄 암을 선택해 보는것도
괜찮은 선택지이겠다 싶어 언제나 그렇듯 폭풍 검색을 동반하여, 파츠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중고로 구매한 프론트 로워컨트롤암이 도착했고, 중고이다 보니 이너 부싱만 화이트라인 제품으로 교환해줍니다.
신품 리어 트레일링 암 사진입니다. 저기에 너클과 휠베어링 다 붙죠.
신품 트레일링암을 큰맘먹고 주문했으나, 제 차는 5단수동 GT사양. 아뿔싸. 누가 알았겠습니까, 5단용과 6단용이 형상이 미세하게 다를 줄이야.... 후륜 디프형상에 따라 액슬 길이도 다르다는걸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알았지만, 결과적으로는 6단용이 오는 바람에 (심지어 판매처에서는 스페셜오더 부속이라 환불 불가능하다고..) 이 친구는 현재 집에 세상 편하게 누워있습니다.
사실 이 부속이 오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렸던 지라,
중간에 코일오버를 탈거하고, 한때 한국 튜닝시장을 풍미했던 (구)'가야바' - KYB 사의 EXCEL-G 댐퍼와 샥 마운트, Tein 사의 H Tech, 로워링 스프링을 구매, 일전에 장착준비 완료해두었던 프론트 컨트롤 암과 조절식 엔드링크를 구비하여 장착하기에 이릅니다.
상 - 철제 프론트 로워컨트롤암 / 하 - 알루미늄 제 컨트롤 암
사진 상 부싱의 상태들이 고르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파손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아싸가오리. 모든 잡소리가 없어졌다! 하고 기뻐하고 있던 중,
또한번 그 문제의 '뚝' 소리가 발생합니다. 이때부턴 정말 스트레스로 다가오더군요!
이제 마지막으로, 롤 센터 보정킷을 장착하기로 합니다. 차는 낮아졌는데, 암들은 더 Stretch 될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솔직히 항상 잊고 지냈던 품목이죠. 이번에도 화이트라인 사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또 당분간은 좋더군요! 그렇지만 며칠 후 여지없이 또 발생하는 소리.
그렇지만 이번엔 교환해준 품목이 롤센터 보정 킷트뿐이었으니, 하체에 내려가서 모든 부속이 타이트한지 확인해 봅니다.
그 결과......, 조절식 엔드링크의 가운데 너트부분이 헐거워 져 있더군요. 헐...
어쩌면, 처음에는 로워컨트롤 암 이너 부싱이 찢어져서, 그녀석이 유격을 만들고 잡소리를 만들어 냇을 수도 있었겟죠.
그렇지만 기왕 하는거, 하나씩 다 갈아보자 싶었던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뒤집어 보니, 마지막에 결과적으로 발견된건
규정토크로 조으지 않아서 발생한 유격으로 인해 생기는 이음이었습니다. [허얼.........]
결과적으로 서스펜션 전체를 교환했다고 보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정비를 진행했고,
여러모로 비싼 수업료를 지불 한 수업이었지만, 차는 더없이 좋은 상태를 보여주고 있어서 만족 또 만족 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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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아버에서 아큐라 tsx를 타던시절 정말 미시간 눈에 몇번이고 미끄러져봐서인지, 특히 미시간 지역에서 subie/evo의 매력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요즘 터무니없이 비싼 wrx/sti 중고 가격에, 또 좀더 데일리로 편하면서 충분한 튜닝 potential까지 가지고 있는 레거시는 항상 세컨카 데일리로 찾고있습니다. 현재 가지고있는 e90 m3와는 또 다른 매력인 터보/awd/일본차량 이기때문에 꼭 타보고 싶은 차량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내구성이 좋다보니 찾는 GT나 2.5i마다 마일리지가 ㅎㄷㄷ하지만 그래도 한번 구입해서 탄탄한 스포츠 세단으로 꾸며보고 싶네요.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해주세요!
저도 지금까지 수바루 중에 저 레거씨가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ㅋ
윗 사진같이 탄탄한 하체보강에 stage 1정도라 불릴수 있는 bolt on정도 mod, 과격하지 않는 stance에 te37 이나 ce28정도 껴주면 퍼펙트한 데일리가 돼지 않을까 꿈만 꿔본지 4~5년이 돼었네요...ㅎ 주위에 quartz silver metallic 3.0R 세단을 아껴가며 타는 지인이 한분 있는데 그친구 말론 파트가 그렇게 많지 않아 확실히 wrx보단 튜닝에 대한 재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오토라 좀 아쉬웠지만 풀 옵션에 네비게이션까지 있더군요, 저 시대 차로 생각하면 네비에 gtr처럼 게이지도 나오고 엄청 신기했던 기억이..ㅋ H-6 3.0 vs GT vs spec B 성능 차이점, 튜닝 potential 차이점도 궁금하네요
ㅎㅎㅎ 한번 스바루 탄 사람은 계속 스바루만 탄다는 설이 있는데, 제가 약간 그런 축인것 같습니다. 물론 시작은 토요바루(13' BRZ) 였지만요..^^
사진상의 레거시는 06/07 5속수동 Spec-B 사양인것 같군요. 사이드 스컷에 크롬 엑센트가 들어가며, 헤드램프 안의 크롬재질 반사소재 양이 다릅니다! :) 05년은 블랙베젤에 엠버색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있구요! ㅎㅎ
H6 3.0이라면 미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아무도 안알아주지만 초레어 차량입니다. 3.0R도 네비게이션이 장착되어 나오는군요, 아웃백의 경우에 네비게이션 선택 불가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레거시는 가능했었군요...이 네비게이션이 요물인게, 엑셀양, 부스트, 유압(?)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리얼타임으로 움직이고, 그래픽도 훌륭한 편이죠. 저도 한때 이식해볼까 생각을 많이 했지만, 성공한 사례를 찾기 힘들다보니, 배선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마음속에만 품어 둔 장비이지요...^^
GT와 Spec B의 경우, 트랜스미션과 하체 재질차이가 가장 큽니다. 아, Spec-B는 인테리어의 붉은색 가죽 마감도 가능했죠.
사실 현재까지 남아있는 GT와 Spec B 두 차종 모두, 서스펜션 댐핑압이 다 빠졌을테니, 순정 서스펜션을 비교하는것 자체는 무리라고 판단이 되네요! - 물론 Spec B의 경우 bilstein 제품이 순정으로 들어가서, 리빌드가 가능하지만, 사실 땅덩어리 큰 미국에서 몇주씩 차 안타고 서스펜션을 빼놓고 리빌드 보내는 사람은 얼마 안 될겁니다 ㅎㅎ
다만, 한 가지 자주 보는 것은, 일반 GT유저들이 순정 Bilstein 쇽업쇼버가 중고로 떳을 때(주로 폐차분해..), 리빌드해서 사용해볼 생각으로 많이들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 한번쯤은 사용해봄직한 셋업이라 생각은 되는군요!
같은 차종의 포텐셜을 굳이 나눠 보자면, 5속수동의 GT사양의 경우 WRX와 같은 드라이브라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5단 걸고 70마일정도 항속하면 3000-3200 정도 왓다갔다 하는것 같네요. 80에서 3500 정도 되는 것 같은 기억입니다.
반면 6속의 Spec-B의 경우, Sti제 6속 미션(1-6 각단이 다 짧습니다. 80마일에 4000이엇는지 4500이었는지...) 과는 다르게, 6단 기어가 상당히 깁니다. 기어비만 놓고 봐도 5속의 기어비와는 확연히 다르지만, 6단이 상당히 길어서 항속에 유리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GT'의 면모를 이런 셋팅에서 찾아볼 수 있달까요). 심지어 저도 기회가 닿는다면 STi 6속에 6단만 스펙비것으로 조립하고 앞 뒤 LSD는 유지시켜 볼 생각입니다.... 5속도 나쁘진 않지만, 뭔가 한 단이 더 있으면 더 좋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동시에 스펙비의 경우, 서스펜션의 완성도가 더 높죠. 컨트롤암 재질만 바꿔 봐도, 주행 질감이 달라지는것을 체감 가능할 정도로 질감이 달라지던 경험에 빗대어 보면, 차량 자체의 완성도는 높은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GT의 철제 컨트롤암들이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알루미늄 암 적용 후, 확실히 쫀득해진 느낌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엔진형식의 경우에, 2005년식 GT에 한해 EJ257 블럭이 적용 되었으나, 사양 표에는 Ej255로 기재가 되어 있더군요.
북미 포럼에 이 논란은 항상 뜨거운 감자라, 결국 오너들이 리빌드 시점이 될 때 비교해놓은 자료들이 많던데, 저는 그런 디테일까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잘 타고 있지요. 어차피 팩토리 단조피스톤 들어간 버전7 임프레자 Sti나 한정판 임프레자/레거시 엔진이 아닌 이상 크게 다를 것 없는 스바루 터보 엔진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런 의미에서, WRX STI type RA 가 Ej255 + 단조피스톤 콘로드 적용되었다는 소식에 해당 차종 부속만 구매해서 리빌드시에 적용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최초의 2.5 단조엔진)
전체적인 밸런스를 보자면, 임프레자 GR /GV형과 아주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STi 사양에 비해, 여러 가지가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지만, 동시에 08-14년식의 GR/GV 파츠를 이용하면 충분히 파츠 수급은 가능해서(서스펜션, 엔진파츠, 배기 등 - 필요에따라 약간의 가공이 필요할수도 있지만..)
저는 불편함없이 해보고싶은것 다 해보고 있습니다..^^ 부속이 많아서 그냥 적용하면 되는 임프레자와는 또 다른 기분인가 싶네요!
다만 3.0R의 경우, 섀시부분은 2.5GT와 모두 호환은 되지만, 엔진의 다름으로 인한 전체적인 밸런스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3.0R도 스펙비 사양의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있다면, 저도 굉장히 궁금한 부분입니다! ㅎㅎ 참, H6 오너들은 주로 슈퍼차저 장착을 하는것 같더군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02년도에 처음 bugeye wrx가 나왔을때 친구차를 타보고 소리에 푹 빠졌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만 해도 신기했던 pillarless 수바루 도어 (문 닫을때마다 이거 부서진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싸구려 소리가 났지만 ㅎㅎ), 무슨 세탁기 tubing같은 플라스틱 재질 튜빙에 스티어링휠에 불쑥 튀어나온 psi 게이지 ㅋㅋ, 잊을수 없는 수바루 rumble에 꼭 한번 가져보겠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실현시키질 못했네요, 사실상 싱글에 차 두대를 혼자 감당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눈 많이 오는 뉴욕/뉴저지라 수바루는 정말 한대 있으면 데일리/occasional track용으로 참 좋겠다 싶어서 nasioc 이랑 cars.com에서 수바루만 본지 몇년이 넘네요
가장 가지고 싶은건 2011+ (와이드바디) wrx 웨건이지만 정말 왜케 중고값이 비싼지.. 오히려 좀더 편안하고 "레어"한 2006+ 레거시 gt 세단 으로 보고 있는데 좋은 물건이 많이 없네요....
수바루 공부좀 해야겠네요 ㅋ
제가 구매할 수 있는 스바루 차 중에서 제일 현실적이면서 가지고 싶은게 바로 Legacy GT입니다. 트림은 어떻게 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Spec B가 좋다고 하더라군요. 훌륭한 차이다보니 가격도 잘 떨어지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한번 타기 시작하면 10년 넘게 탈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병욱님. LGT의 경우, 4세대에 트림이 가장 많이 세분화 된 케이스입니다.
2.5GT 의 경우, 5세대 까지 나오게 되며 '5세대 GT 수동'이 레거시 최후의 수동변속기 적용 사양입니다.
기본 2.5 논터보들의 경우 - 세단형 / 웨건형 / SUS(아웃백 세단)
2.5 터보 - 세단 / 웨건
+ 북미의 경우 Spec B 라는 최상위 트림이 있습니다.
2.5 터보 리미티드 + 알루미늄 하체 + (07년-09년에 한해서) 6속 수동 + DCCD 시스템 + 레드 인테리어
3.0 H6 버전도 있습니다만, 3.0의 경우 워낙 레어하기도 합니다만 아웃백에 주로 달려 있습니다. (수동변속기 선택불가)
legacygt.com 에 보시면, 종종 괜찮은 매물들이 올라오기도 하더라구요.
제자리에서 스티어링을 돌릴때 땅 땅 거린다 - 스트럿타워 베어링이 고착되어 부드럽게 회전을 못하거나, 로워컨트롤암 부싱이 헐거워져서 스트레스 받을때 딱 딱 하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철을 지날때 덜걱거린다 - 아주 흔한경우 스웨이바 엔드링크, 간혹 볼조인트인 경우가 있습니다
요철에서 아주 빠른 간격으로 드르르륵 드르르륵 소음 - 스트럿이 댐핑압을 상실해 완전 흐물해진경우입니다
스티어링 돌릴때 끼익 끼익 - 볼조인트류 고착으로 볼엔드가 소켓에 비비는 소립니다.
악셀을 밟거나 브레이크 밟을때 스티어링이 꺾인다 - 컨트롤암, 타이로드의 유격을 먼저 체크하고 아니라면 스트럿 누유 여부를 확인해 차체 스쿼트시에 좌우 자세가 달라지는 이유를 찾아야합니다. 간혹 섭프레임 유격때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눈치채셨는진 모르겠지만, 현 레거시의 경우 가능한 한 모든 파츠에 대해 리프레시를 시도하고 있다보니, 속 편하게 문제 생기면 에이 그냥 교환! 이런 식으로 트러블을 없애 나가고 있습니다. 미시간 주의 도로와 기후 사정에 의해서 부식문제도 그렇고, 부싱들 상태가 썩 좋지 못햇거든요. 이번 작업은 애초에 로워컨트롤암 부싱이 헐거워진 부분이었으나, 차례대로 하나씩 다 터져나가더니, 마지막엔 결국 제 불찰로 인해 어이없는 곳에서 마무리 된 케이스입니다. ㅎㅎ 이제는 하체 리프레시가 전반적으로 이루어 졌으니, 앞으로 생길 문제들에 대해선 공유해주신 정보 참고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 )
1편부터 잘 봤습니다. 오너의 애정어린 관리를 받는 행복한 레거시군요. 덧붙혀 차량 stance 가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