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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모델Y 였었는데요
출퇴근 100km의 유류비 절약과 테슬라의 낮은 감가를 생각하면 사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포기한 결정적인 이유는 뒷자리 승차감
기변이 목표였는데 뒷자리 승차감이 그렇게 안좋다면 YF를 유지해야 하고 그럼 부담이 너무 커지게 되었지요
(네... 요즘 중국 모델Y 승차감 좋다는 리뷰는 많이 봤어요~)
이럴거면 YF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최대한 구입가격을 줄여 기추를 하자는 생각에 알아보기 시작한 중고 전기차
보증연장된 페리오닉을 낙점하고 구두계약까지 했는데
풀옵션이라는 말과 달리 히트펌프가 빠져 있더군요
막연히 전기차에는 히트펌프가 필수로 알고 있었기에 취소했는데
아뿔싸.. 페리오닉같이 용량이 적은 차는 큰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어쨌거나 물건너갔고...
찾아보니 큰 가격차이가 나지 않아 (구오닉, 페리오닉의 중고가가 상당하더군요)
코나를 알아봤는데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 예약까지 했건만
판매자 동네에 사는 사람이 인터셉트...
그래서 결국 까쓰(깡통아닌) 수동 모닝을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참 인연인게
원래는 검정색 까스 깡통 수동 모닝을 예약해 놓은 상태였는데요
검은색도 마음에 안들고 깡통인 것도 그렇고...
하지만 워낙 까스 수동은 구하기 힘들었어요
까쓰차도 별로 없고 수동차도 별로 없는데 까쓰 수동은 어휴..
그래도 멍텅구리 크루즈는 있어서 이거면 되겠거니 했거든요
뒷창이 무려 돌돌이에 사이드미러 전동접이도 안되는 차 이기는 했지만요
하지만 구입전날 우연히 이 물건을 발견..
하우스 판금이 있다기에 거르려고 했었습니다만
주변분들이 금액이 얼마 안되는 것 보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라고 뽐뿌질을 하는 바람에 구입하게 됐어요
계약하고 나서 판매자분이 보내 준 사고사진
하우스 판금이라는게 펜더 고정하는 브라켓 정도 아닐까 짐작합니다
아무튼 모처럼 깡통을 벗어나 호화로운 옵션이 달린 차를 타게 됐네요
버튼시동, 오토 에어컨, 락폴딩 등등...
문제는 흡연차라서 은은한 냄새가 T.T
Ps. 중고 전기차를 알아본 이유 중 하나는
ASCC가 간절했기 때문이었는데요
결국 멍텅구리 크루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네요 T.T
Ps2. 중고 전기차를 검토하다보니 참 딜레마인게
제가 운행거리를 많이 가져갈 생각이고
또 가격을 생각하면 이미 어느정도 운행거리 있는 차를 구입해야 하는데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만약 배터리에 문제라도 생기면 기껏 절약한 비용이 다 날아가겠더라구요
반면 까쓰모닝은 구입비용도 낮을 뿐더러 정비비용도 충분히 감당할 만 하니까요
Ps3. 모델Y를 포기한 또다른 이유는 오토파일럿에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였어요
테슬라 유저분들은 하나같이 오토파일럿만으로도 테슬라를 선택할 이유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던데요
하지만 오토파일럿이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하는데
- 기사가 운전하는 차 타는 느낌이라고...
전 남이 운전 해 주는거 싫거든요 ㅋㅋㅋ
다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ASCC만 있으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T.T
출퇴근 100km의 유류비 절약과 테슬라의 낮은 감가를 생각하면 사볼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포기한 결정적인 이유는 뒷자리 승차감
기변이 목표였는데 뒷자리 승차감이 그렇게 안좋다면 YF를 유지해야 하고 그럼 부담이 너무 커지게 되었지요
(네... 요즘 중국 모델Y 승차감 좋다는 리뷰는 많이 봤어요~)
이럴거면 YF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최대한 구입가격을 줄여 기추를 하자는 생각에 알아보기 시작한 중고 전기차
보증연장된 페리오닉을 낙점하고 구두계약까지 했는데
풀옵션이라는 말과 달리 히트펌프가 빠져 있더군요
막연히 전기차에는 히트펌프가 필수로 알고 있었기에 취소했는데
아뿔싸.. 페리오닉같이 용량이 적은 차는 큰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더군요
어쨌거나 물건너갔고...
찾아보니 큰 가격차이가 나지 않아 (구오닉, 페리오닉의 중고가가 상당하더군요)
코나를 알아봤는데요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어 예약까지 했건만
판매자 동네에 사는 사람이 인터셉트...
그래서 결국 까쓰(깡통아닌) 수동 모닝을 구입했습니다?
이것도 참 인연인게
원래는 검정색 까스 깡통 수동 모닝을 예약해 놓은 상태였는데요
검은색도 마음에 안들고 깡통인 것도 그렇고...
하지만 워낙 까스 수동은 구하기 힘들었어요
까쓰차도 별로 없고 수동차도 별로 없는데 까쓰 수동은 어휴..
그래도 멍텅구리 크루즈는 있어서 이거면 되겠거니 했거든요
뒷창이 무려 돌돌이에 사이드미러 전동접이도 안되는 차 이기는 했지만요
하지만 구입전날 우연히 이 물건을 발견..
하우스 판금이 있다기에 거르려고 했었습니다만
주변분들이 금액이 얼마 안되는 것 보면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라고 뽐뿌질을 하는 바람에 구입하게 됐어요
계약하고 나서 판매자분이 보내 준 사고사진
하우스 판금이라는게 펜더 고정하는 브라켓 정도 아닐까 짐작합니다
아무튼 모처럼 깡통을 벗어나 호화로운 옵션이 달린 차를 타게 됐네요
버튼시동, 오토 에어컨, 락폴딩 등등...
문제는 흡연차라서 은은한 냄새가 T.T
Ps. 중고 전기차를 알아본 이유 중 하나는
ASCC가 간절했기 때문이었는데요
결국 멍텅구리 크루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네요 T.T
Ps2. 중고 전기차를 검토하다보니 참 딜레마인게
제가 운행거리를 많이 가져갈 생각이고
또 가격을 생각하면 이미 어느정도 운행거리 있는 차를 구입해야 하는데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다보니 만약 배터리에 문제라도 생기면 기껏 절약한 비용이 다 날아가겠더라구요
반면 까쓰모닝은 구입비용도 낮을 뿐더러 정비비용도 충분히 감당할 만 하니까요
Ps3. 모델Y를 포기한 또다른 이유는 오토파일럿에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해서였어요
테슬라 유저분들은 하나같이 오토파일럿만으로도 테슬라를 선택할 이유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시던데요
하지만 오토파일럿이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하는데
- 기사가 운전하는 차 타는 느낌이라고...
전 남이 운전 해 주는거 싫거든요 ㅋㅋㅋ
다만 앞서 이야기 했듯이 ASCC만 있으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T.T
2023.08.21 12:01:07 (*.178.240.146)
구오닉 = 구형 아이오닉
페리오닉 = 페이스리프트 아이오닉
일겁니다
까스모닝 조용한 편인가요? 경차는 고회전을 써야해서 그런지
굉장한 소음때문에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페리오닉 = 페이스리프트 아이오닉
일겁니다
까스모닝 조용한 편인가요? 경차는 고회전을 써야해서 그런지
굉장한 소음때문에 괴로웠던 기억이 납니다..
2023.08.23 19:45:38 (*.94.214.155)
좋은 차 구하셨네요.
한 대로 다 해결 가능하면 제일 좋지만,
의전(?)과 장거리 출퇴근이 겹치면 아예 큰 차와 완전 작은 차로 이원화 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한 대로 다 해결 가능하면 제일 좋지만,
의전(?)과 장거리 출퇴근이 겹치면 아예 큰 차와 완전 작은 차로 이원화 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2023.08.24 14:27:46 (*.126.192.126)
페리오닉 풀옵션 신차로 단종전에 재고차 폭풍할인(국산차가 이 정도 할인이 가능할 줄 몰랐습니다.) 받고 구입해서 만족하며 타고 있는 1인입니다.
히트펌프 의미있다 없다 하는데 의미 있습니다.
옵션 못 넣은 분들이 자위하는 얘기입니다.
페리오닉 2.5년 탔는데, 감가가 3년 탔던 RAV4보다 많이 되었습니다.(할인받은 가격에 비해서도요)
나쁘지 않은 가격이니 구입 고려하시는 분들은 구입하시기를!
덧. 배터리 AS기간이 어마무시해서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히트펌프 의미있다 없다 하는데 의미 있습니다.
옵션 못 넣은 분들이 자위하는 얘기입니다.
페리오닉 2.5년 탔는데, 감가가 3년 탔던 RAV4보다 많이 되었습니다.(할인받은 가격에 비해서도요)
나쁘지 않은 가격이니 구입 고려하시는 분들은 구입하시기를!
덧. 배터리 AS기간이 어마무시해서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2023.11.07 13:59:43 (*.56.104.215)
현재 모델 Y를 타고 있는데 승차감은 상당히 주관적인것 같습니다. 차를 처음. 구매할때 승차감에 대한 질문을 테슬라 쇼룸에서 했었는데 담당자 분의 답도 똑같았습니다. 전에 어떤 차를 탔는지에 따라 천차 만별이라구요.
저는 현재는 테슬라 Y, 수동 피아트 500, 수동 공랭식 911을 타고 있는데 저는 우려 했던것과는 다르게 승차감이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현재 타고 있는 차종들이 일반적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피아트 500 같은 경우 딱딱한 승차감은 절대 아닙니다.)
정말 이전에 타던 차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고려 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한번 시승을 해보고 결정을 하는것을 개인적으로 추천 합니다. 구매전 가장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 승차감과 울렁거림이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승차감은 저희 가족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구요. 울렁거림은 시승할때 운전을 하면서도 울렁거림을 느꼈는데 차를 인수 받고 울렁 거렸던 기억을 생각하면서 조금만 신경을 쓰니 적응을 하는데 3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차멀미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딸아이한테 물어봐도 아무렇지 않다고 합니다.
차에 아무런 관심없고 단지 차를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가는도중 코를 팔수 있는(?)공간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즉 테드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적응하는데 30분도 걸리지 않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참, 중국제 모델Y가 아닙니다. 중국제 모델Y는 부드럽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현재는 테슬라 Y, 수동 피아트 500, 수동 공랭식 911을 타고 있는데 저는 우려 했던것과는 다르게 승차감이 너무 편하고 좋더라구요.
(현재 타고 있는 차종들이 일반적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피아트 500 같은 경우 딱딱한 승차감은 절대 아닙니다.)
정말 이전에 타던 차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고려 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한번 시승을 해보고 결정을 하는것을 개인적으로 추천 합니다. 구매전 가장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 승차감과 울렁거림이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승차감은 저희 가족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구요. 울렁거림은 시승할때 운전을 하면서도 울렁거림을 느꼈는데 차를 인수 받고 울렁 거렸던 기억을 생각하면서 조금만 신경을 쓰니 적응을 하는데 3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차멀미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딸아이한테 물어봐도 아무렇지 않다고 합니다.
차에 아무런 관심없고 단지 차를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가는도중 코를 팔수 있는(?)공간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즉 테드에 가입하신 분들이라면 적응하는데 30분도 걸리지 않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참, 중국제 모델Y가 아닙니다. 중국제 모델Y는 부드럽다고 들었습니다만..
문의글이던 일상글이던 차종명시는정확하게하면.좋겟습니다